어반 보이드, 도심 재생에 대한 또다른 시각. 워터루 스테이션 지하에 위치한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5개의 터널은 이제 아트, 뮤직, 그리고 스케이드 보드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 '하우스 오브 반스런던'으로 재탄생된다. 독특한 공간적 체험을 이끄는 창의적인 공간은 풀-스타일의 콘크리트 볼과 스트리트 섹션, 미니램프로 구성된 영국 최대 인도어 스케이드파크와 850명 수용이 가능한 뮤직홀, 퍼블릭 갤러리, 아티스트 작업실가 카페, 시네마, 셀렉트 바로 구성된다. 이와같은 프로그램의 실현은 3개의 자원단체 및 지역 커뮤니티의 후원을 통해 가능해 졌으며 이와 동일한 '반스 브룩클린'의 디자인의 협업을 통해 완성된다. reviewed by SJ,오사 spread across five tunnels wi..
타이완 태청에 위치한 타이풍 골프클럽 하우스의 지향점은 내외부가 밀착된 경험에서 찾을 수 있는 자연과 긴밀한 건축환경 구축에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포루투칼 건축가 알바로 시저와 카를로스 가스탄헤이라의 협업을 통해 설계된 클럽하우스는 다양한 활동과 이벤트를 보장하는 레크레이션 스페이스 제공과 지역문화가 투영된 건축 디자인 구현으로 자의적인 합성이 아닌 지속성을 전제로한 통합건축으로 유연한 공간 흐름 속에 모던한 콘크리트 볼륨을 연속시킨다.reviewed by SJ,오사 Today, Pritzker Prize-winning architect Álvaro Siza and architect Carlos Castanheira will inaugurate the Taifong Golf Club, in Taich..
When Lina Bo Bardi received the commission to build a new museum of art on São Paulo’s Terraço do Trianon, she was given the job under one condition: under no circumstances could the building block the site’s panoramic vistas of the lower-lying parts of the city. This rule, instituted by the local legislature, sought to protect what had become an important urban gathering space along Avenida Pau..
건축 속에 삽입된 자연은 공간을 정의하는 주요한 모티브이자 매개체로 공간과 사람을 연결한다. 타이완, 선문 호수 근처에 위치한 럭셔리 리조트 호텔 '라루'의 건축적 특징은 워터프론트에 위치한 장소성을 투영한 중정형 폰드가 공간 중심에 자리하며 내부공간을 연속시키는 구심점이자 외부공간과 내부공간을 연결하는 매개체 역활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이는 매우 리니어한 대지환경 -폭 30미터, 길이 120미터의 대지는 매우 길쭉한 골짜기와 30미터 거리로 마주하고 있다.- 과 매우 혼잡한 어반 컨텍스트 -수변지역에 난재된 도시환경-를 버퍼하는 수렴형 공간 창출을 위해 제안, 설계되며 이와같이 분리된 공간 속에 라루가 추구하는 진정한 럭셔리를 상징적으로 표출하게 된다. 무엇보다 공간을 지배하는 워터스케이프가 생성하는..
저수지 위 미끄러지듯이 자리한 어드민센터는 광대한 산업단지의 효율적인 통합관리를 위해 건립된다. 산업단지의 건조한 환경과 대조적인 건축환경은 산업용수를 위한 거대한 저수지위에 드라마틱한 시퀀스를 형성, 건축의 유연함을 표현한다. 유연한 건축공간의 내부는 저층부에 오피스와 미팅룸 그리고 직원 레스토랑과 오디토리움이, 상층부에는 VIP고객과 임원들을 위한 라운지가 별도로 구성된다. 공간의 심미적인 아름다움을 넘어서 깊이감 있게 다가오는 저 곡선 너머, 공간은 막힘없이 흐른다.reviewed by SJ,오사 China’s industry is one of the main motors that propels its meteoric growth. Contemporary production plants, howev..
영원한 노스텔지아를 지향하는 하우스. 일본 요코수카 해변가에 자리한 렌탈 하우스의 장점은 중장기 투숙객들의 다양한 거주활동을 보장하는 생활공간과 드라마틱한 수변풍경을 만끽 할 수 있는 여유를 함께 제공하는데 있다. 특히 모던한 공간 속에 묻어 나오는 진중함은 건축의 깊이를 더해주며 자연 속에 도드라지는 또하나의 오브제를 완성한다.reviewed by SJ,오사 Tokyo-based studio Yasutaka Yoshimura Architects have completed the Nowhere but Sajima, a temporary rental house in Yokosuka, Kanagawa prefecture, Japan. Given its conception for mid-term renting..
사전 제작 방식이 적용된 주말 주택; 세컨드 하우스 프로젝트의 가장 큰 장점은 확보된 시공성을 통해 건축주가 요구하는 건축환경 구현과 고유한 캐릭터 구축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이러한 캐릭터는 내후성 강판; 코르텐 스틸과 대형 글래스 파사드를 통해 한층 강화되는 동시에 풍부한 자연환경과의 밀착된 경험을 유도시킨다. (코르텐 스틸은 내부 주요한 구조체; 콘크리트 코어와 더불어 주요한 구조역활을 수행함으로써 대형 글래스 파사드에 구조 부담감을 최소한으로 -4개의 기둥으로- 하는 오픈공간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흥미로운 점은 주거를 배를 이용, 운반하여 현장에 설치하므로써 현장에서는 얻기 힘든 디테일한 시공과 합리적인 시공비를 만든 것으로 이것 또한 육상이 아니라 수상이라서 가능한 지점이 아..
아이텐티한 폼은 단순히 심미적인 만족감을 위한 자의적인 행위가 아닌 장소성에 대한 투영으로 부터 시작된 건축이 하이퀄리티의 디테일과 현대적인 디자인이 생성하는 합리적인 기능과 지속가능한 공간이 만드는 하모니를 통해 완성된다. 중세시대의 역사적인 아이텐티, 남겨진 시대 유물은 대지에 대하여 특별함을 야기 시킨다. 그리고 이에 대한 부흥은 건축주가 건축가에게 요구한 거주공간의 특성 -밀집도 있으면서 개별적인 그리고 안전하면서도 주변에 위치한 중세시대 구조물과의 조화를 이루는 현대적인 공간구현-에 반영되며 6~7층 높이의 독특한 외형의 하우스를 완성시킨다. 520 sqm 대지면적 위에 채움이 아닌 비움 -void-으로 쌓아 올려진 공간은 거대한 마운틴 빌리지와 같이 개별적인 볼륨의 집합체로 거주자의 프라이버시..
오피스 빌딩의 미래를 이야기 하다. 엘로우 빌딩의 지향점은 능동적이며 쾌적한 거주환경,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구조 경량화를 통한 합리적인 구축방식 등 진일보된 오피스랜드스케이프를 통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플랜 구축에 있다. 인상적인 시퀀스를 자아내는 -톱니형태의 지붕과 강렬한 엘로우 스트라이프가 수평방향으로 디자인된- 외형과 더불어 이곳 오피스 빌딩을 특별하게 만드는 사선 콘크리트 구조는 건축물의 외단부와 대형 아트리움에 면한 내단부에 위치하며 플렉서블한 오피스 환경을 구성한다. 이는 독창적인 디자인 캐릭터를 구현하는 동시에 적절한 실 깊이 -액티브 디자인의 힘을 최소한으로 이용하는 패시브 건축의 물리적인 실 깊이-내에 자유로운 공간활용을 위한 무주공간 확보에서 찾아 볼 수 있다. 특히 중심부에 위치한..
패션사진작가를 위한 단독주거, 프레임 하우스는 상습 침수지역에 위치한 입지적 특성을 반영, 지면으로 부터 80cm 들려진 주출입구와 방수처리된 목재를 사용한다. 전면 도로변을 마주하는 싱글 글래스는 FRP 프레임웍이 랜덤하게 적용된 강화콘크리트와 방수처리된 목재패널과 함께 하우스의 심플한 파사드 디자인을 조화롭게 완성한다. 그리고 외부에 위치한 목재패널 -티크우드: 인도네시아 수종으로 자외선을 비롯한 물에 강해 외부 목재로 사용된다.-은 내부로 유입되며 내외부의 연속된 시퀀스를 연출한다. 2층으로 천장재 뿐만 아니라 바닥재, 이동식가구 및 고정식가구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공간을 동질화 한다. 그리고 거대한 채광창을 통해 유입된 빛은 다시 여기-티크우드로 생성된; 바닥, 벽, 천장-에 아름다운 글라데이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