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히 쌓여 있는 듯한 4개의 솔리드 박스, 그위에 또 무심히 올려져 있는 글래스 박스. 건축 드로잉을 위한 박물관의 외형은 메시브한 강한 인상을 시티스케이프에 새긴다. 극도로 절제된 미니멀함과 자유분방함에서 오는 다양성 및 다이나믹함은 건축물의 실루엣을 형성하는 파사드 요소들-각 레벨 공간의 정형화된 박스-을 밀고 당기고 돌리는 이유가 된다. 어쩌면 이러한 계기는 이웃한 건축물 -베를린에 위치한 유서깊은 하우스-과의 자유로운 관계성에서 기인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여기에 다양한 건축 스케치가 새겨진 컬러콘크리트는 주변환경 속에서 박물관의 아이텐티를 완성하는 최종 요소로 사용, 4개층에 걸쳐 적층된 솔리드 박스를 두드러지게 만드는 효과를 가져온다. reviewed by SJ he private Museum..
코펜하겐의 새로운 등대가 오픈한다. 대니쉬 인더스트리 오피스 빌딩 리뉴얼 프로젝트는 고가의 미디어 파사드를 이용, 분주한 교차로에 새로운 비쥬얼 환경을 구성한다. 바다의 흐름을 형상화한 미디어 파사드는 8만개의 LED조명을 사선격자형태로 설치, 디자인하며 조명 설계자가 프로그래밍한 애니메이션을 다양한 패턴으로 구현된다. 이렇게 미디어 파사드는 시티스케이프의 한부분으로 도시생활의 활력과 생동감을 선사한다. reviewed by SJ in may 2013, the confederation of danish industry (DI) moved back into their rebuilt headquarters at raadhuspladsen in the heart of copenhagen. the extensi..
건축언어의 적극적인 수용에서 프랑스에 위치한 공동주거의 디자인은 시작된다. 기하하적인 볼륨과 하늘이 투영된 파사드 패턴은 여기 공동주거에 계획된 어반 테라스-마치 테트리스의 조각처럼 주변 랜드스케이프와 짝을 이루며 동기화된다. 1960년대부터 이 지역의 특징적인 디자인 스타일로 공간을 강조하는 동시에 건축물의 캐릭터를 정의한다. 여기 생동감있는 컬러로 채색된 커팅볼륨은 이러한 디자인 흐름을 재현, 연장한다.- 와 맞물리면서 외형을 더욱더 드라마틱? 기하학적인 형상을 갖게 한다. 글래스 파사드는 여름철 태양열로 부터 내부공간을 보호하는 동시에 자연환기를 유도하는 장치로 디자인된다. 그렇게 지역적 환경이 반영된 두가지 형태론은 저층부에 보행자의 안전한 보행공간 확보를 위한 필로티공간과 공동주거의 디자인 아이..
블랙의 역동적인 형상으로 디자인된 페스티발홀은 이지역 여름축제를 위해 사용된-1950년대~1998- 패션 플레이하우스와 대조적인 시퀀스를 만들며, 새로운 축제의 장을 준비한다. 새로운 축제의 시작은 여름축제와 대조를 이루는 겨울축제의 중심으로 주변 암석, 지형을 형상화한 주변 랜드스케이프를 형상화한 모놀리틱 볼륨으로 디자인된다. 이것은 또한 두가지 변수, 내부 프로그램의 기능적 요구와 주변 자연환경과의 조우를 통해 다듬어지고 완성되어 진다. 지역주민들의 문화 및 여가활동의 증진을 위해 만들어진 페스티발홀은 내부에 설치된 오케스트라 공연장 이외에 다목적실을 포함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보장하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커뮤니티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reviewed by SJ Positioned ..
헤이그시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 잡은 오피스 빌딩은 백조를 모티브로 하여 건축적 언어로 디자인한 헤이그 랜드마크 타워이다. 기존에 고속도로를 사이로 건너편에 위치한 TNT빌딩의 모던하며 슬림한 형상과는 달리 역동적이며 우아한 선형이 잘 살아 있는 파사드로 스틸과 글래스를 이용 구축된다. 이러한 드라마틱한 형상은 대지가 갖고 있는 환경에서 기인한다. 저밀도 주거지역, 교통량이 많은 고속도로 교차로에 위치한 대지의 특성상 분절된 도시공간 구조를 갖게 되는데, 여기서 빌딩은 자신의 한부분을 도시에 내어줌으로써 단절된 도시가로환경을 연결하는 숙명을 해결하게 된다. 그리하여 지면으로 부터 12미터 들려진 필로티 구조물은 헤이그시의 새로운 캐릭터 백조를 연상시키는 빌딩의 단초를 제공한다. 이렇게 시작된 수직방향의 디..
바다를 바라보다. 빌라 메디테란은 지역적 특성인 항만 인프라 속 새로운 연결고리를 도시와 건축 속에 생성한다. 바다의 수평선을 연장하는 듯한 드라마틱한 시퀀스는 36미터의 장대한 캔틸레버 스트럭쳐 시스템을 통하여 구현, 강화 콘크리트와 철골의 복합구조를 통해 구축되며 바다와 도시를 면한 두개의 얼굴? 글래스 파사드를 형성한다. 이러한 건축적 특징은 기존 워터프론트의 로컬 플랫폼 안에서 새로운 플랫폼의 제시로 현대건축의 도전을 담는 그릇으로 표현, 총 8,800 스퀘어미터 공간안에 대형전시장과 컨퍼런스와 극장을 겸하는 지하 이벤트 스페이스로 크게 구성된다. 또한 캔틸레버 하단부, 지면에 위치한 야외풀장은 물놀이, 수영을 위한 공간이라기 보다 도시와 바다를 연결하는 이벤트 스페이스로 낚시, 게임, 파티, 쇼..
암스테르담 도시재개발 프로젝트 선 상에 위치한 사성급 호텔, 플레쳐 호텔은 암스테르담의 새로운 관문으로 랜드마크화 된다. 60미터 원통형 호텔 플랜은 중심부에 코어를 기점으로 컴팩트한 객실부가 원주를 그리며 배치된다. 이와같은 플랜의 엘리베이션은 저층부터 연속되는 커튼월 시스템으로 외부의 글래스 파사드와 내부의 다양한 원형 패턴-블루 원형 패턴과 원형 창문-으로 디자인된 패널로 이루어 진다. 이러한 파사드 디자인은 플레쳐 호텔만의 아이텐티한 디자인으로 외부로는 암스테르담의 하늘을 투영, 내부로는 객실로 유입되는 직사광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기능적 효과를 가져온다. 특히 외부 글래스와 블루 패널 사이에 설치된 led조명은 야간시 호텔을 더욱더 드라마틱한 오브제로 형상화 시키며 호텔의 랜드마크를 배가 시키..
다이나믹한 움직임이 느껴지나요? 세계적인 건축금속업체인 Zahner사는 기존공장의 공간 확장과 스스로 상품화 되고자 쇼케이스의 역할을 겸할 수 있는 리모델링을 원하였습니다. 건물의 유니크함을 위해 금속산화 패턴에서 시작된 디자인의 영감은 물결 무늬의 영감에 더해지면서 컴퓨터 알고리즘을 통해 아트와 기술이 만난 강력한 파사드를 구축했습니다. 루버사이로 투명, 반투명으로 이루어진 창은 공장 실내 작업환경의 쾌적성을 높힘과 동시에 그들의 작업을 보여주는 쇼케이스가 되게 합니다. 루버 또한 원래의 역할과 함께 강력한 이미지를 부여하는 요소입니다. 기본이겠지만 건축은 기능과 미를 동시에 추구해야만 완성도가 높다는 것을 다시금 느껴봅니다. 실무를 하다보면 의도한 디자인에 부합되게 디테일이 풀어지는 경우가 힘듦을 알..
이번 프로젝트는 한적한 교외지역에 웨딩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다. 새롭게 런칭되는 웨딩브랜드에 요구되는 창의적인 디자인 그리고 향후 브랜드 디자인으로써 아이텐티를 확립 할 수 있는 지속적인 디자인을 제안한다. 이러한 프로젝트의 시작은 새로운 컨셉을 투영시킬 유니크한 대지위를 찾는 것에서 시작한다. 전통적이며 일반적인 웨딩시설에서는 적용하기 힘든 길쭉하며 불규칙적인 형태의 대지는 프로젝트에 유니크하며 아이텐티한 환경을 불어 넣는다. 건추주의 요구에 따라 최대 용적을 채우기 위한 건축은 외벽면을 전면도도로 최대한 밀착시키며 이번 프로젝트의 디자인을 정의하는 주름패턴 파사드를 생성한다. 이러한 주름패턴 파사드는 건축물의 데코레이션이며 구조체 역활로 그 특유의 주름패턴과 태양에 의해 생성되는 그림자의 다양한..
비아지에 의해 제안되는 amager bakke 재활용 에너지 플랜트 프로젝트는 코펜하겐의 문화, 커뮤니티 네트워크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된다. 산업플랜트에서 요구되는 형태와 크기를 만족시키는 디자인과 더불어 플랜트 지붕 경사면을 스키와 보드를 즐길 수 있는 아웃도어 레져스포츠 스페이스로 계획한다. 이러한 건축 디자인은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는 적극적인 친환경 구축은 물론 발전적인 도시문화의 네트워크 증진에도 기여가 클 것이다. reviewed by SJ BIG architect's highly anticipated 'amager bakke waste-to-energy plant' has just recently broken ground, officially beginning the construction p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