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제방 보수공사 및 도시 재개발 사업과 맞물려 시작된 카르멜 리버사이드 빌딩 리노베이션은 현재 사용중인 연합뉴스의 고유한 캐릭터 구축과 현대 도시환경의 충분한 이해로 부터 시작된다. 이전 빌딩의 건축적 승계는 현대적 단순함(모더니티)과 기능성으로 재디자인되며 기존 구조물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진행된다. 이는 빌딩을 관통하는 주요한 테마로 현대 도시생활(비즈니스 환경)에 적합한 건축을 표방한다. 쾌적한 오피스환경, 막힘없는 소통 공간, 이를 통해 발현되는 효율적인 비즈니스 플랜 등 건축물의 지속성을 확보한다. 무엇보다 강넘어 테이트 모던과 밀레니엄 휠을 포함한 도시를 감상 할 수 있는 전망은 이곳 빌딩이 갖고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자 장점으로 활용되며 빌딩의 옥상에 정원과 유리 파빌리온을 배치시..
베트남 해변가에 자리한 도시, 다낭에 자리한 Termitary하우스 프로젝트는 지역적 특징(유구한 건축적 유산을 간직한)과 기후를 반영한(아열대 기후) 쾌적한 거주공간 제공을 목표로한다. 여기에 지역적 커뮤니티 구축을 위한 노드포인트(node point) 기능이 삽입된다. -작렬하는 태양과 집중호우 또한 매년마다 태풍의 영향을 받는 아열대 기후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캄파왕국의 탑 유적이 존재하는 지역적 특징.-지 역사회를 위한 커뮤니티 장소 제공; 쿠킹 카운터, 다이닝 테이블, 엔터테이닝 코너가 준비된다. 그리고 이곳 '로비'는 하우스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공용공간으로 ; 휴식공간, 생활공간 그리고 침실이 위치한다. 메자닛층에는 별도의 침실과 기도실 그리고 작은 도서관이 위치하는 동안 다락은 덩쿨식물..
멕시코 산 페드로 추룰라 페브라에 위치한 솔25 하우스는 싱글 훼밀리를 위한 거주공간으로 인접한 자연보호지역, Cerro Zapotecas의 풍부한 자연환경을 투영한다. 풍부한 자연환경과의 조화, 투영 속에 거주자를 위한 생활공간은 한정적인 대지 위 건축을 심플, 담백한 그리고 솔직한 공간으로 이끈다. 공간구성의 시작, 건축 레이아웃은 지역 건축을 따라 지면에 차고와 로비를 위치시키며, 손님들을 위한 두개의 침실을 자리시킨다. 이번 하우스의 메인 생활공간, 2층은 오픈플랜을 바탕으로 메인 침실과 주방이 위치하며 거대한 전창으로 풍부한 자연환경을 조망할 수 있는 뷰포인트를 확보한다. 여기에 중층(3층, 2층 전면창으로 자리한 주 생활공간은 2개층 높이로 계획, 후면부 주방 상부를 메자닛으로 활용한다.)은 ..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인도 북부의 사무용 빌딩은 벽돌로 만들어져 있으며, 테라스가 있는 지붕에는 정원들이 구성되어 있다. 많은 섬유 원자재 기업들의 본사가 입점해 있는 이곳은 뉴 델리 외곽 Gurgaon의 산업 공원 내 구역에 조성되어 있는데 인도 기업인 SPA 디자인 SPA Design에 의해 설계 되었다. 7층으로 구성된 건물의 레이어된 구성은 14 세기 인도 아마다바드에 있는 아달라지 계단우물Adalaj well in Ahmedabad에 영향을 받았는데, 아달라지 계단우물은 계단식으로 이루어진 일련의 우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은 현대식 사무용 건물의 형태 내에서 아달라지 계단우물의 투명성과 신화적인 베이비론의 테라스를 재창조하는 것입니다."라고 건축가들은 설명했다. 지하 주차..
용인 수지에 자리한 게스트 하우스 에네하우스. 처음 시작은 일반적인 빌라; 공동주거로 계획, 차후 건축주의 요청으로 게스트하우스로 변경. 대지와 건축물과의 관계: 대지는 도로와 3면에서 만남. 이러한 의미는 건축물의 4개 입면이 동일하게 중요하다는 것, 그리고 주변환경과의 관계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과 보행자를 고려한 접근성 및 가로환경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 입면 계획: 창문의 재치있는 정렬은 건물외관에 예상치 못한 리듬을 생성. 이는 차분한 컬러톤으로 바탕이 되어주는 외벽에 윈도우 프레임의 움직임에 의해 (다양한 크기와 위치) 발생. 이러한 창문의 정렬은 비쥬얼을 위함이 아닌 중요한 기능수반을 위한 건축적 장치. 차후 내부공간이 변경 -확장되거나 축소- 될 경우에 대비하여 창문을 보다 작게 (대형창에..
암스테르담 베이스 건축 스튜디오 van dongen-koschuch가 네덜란드에 최근 완공한 뮤직 스페이스는 19세기 어반 컨텍스트의 차용-윈도우 패턴의 흔적-과 선굵은 벽돌 파사드로 디자인된다. 건축가의 상상과 컬쳐코어(문화의 중심) 그리고 이번 단계의 센터피스(핵심과제)은 550 수용 가능한 아트리움으로 현실화 된다. 특히 빌딩의 외피는 밀도 높은 어반 랜드스케이프를 연속하는 동시에 기존 루프라인을 복원, 재현함으로써 빌딩 디자인의 특유한 캐릭터를 구축한다. 파사드 디자인 또한 지역성의 투영 -과거 산업문화의 흔적-과 명쾌한 클리어 윈도우 디자인으로 아이텐티를 확보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요구된 좌석수 확보를 위해 중앙에 위치한 메인홀은 지상으로 부터 들려지며, 퍼블릭 기능을 위한 공간들로 오픈된다. ..
프랭크 게리가 디자인한 시드니 기술대학, 'dr. chau chak wing' 빌딩의 독특한 파사드 디자인은 빌딩의 고유한 특성 발현과 대학이 추구하는 상징적인 심볼의 표현을 추구한다. 티칭, 러닝, 리서치, 그리고 비즈니스 스쿨을 위한 오피스는 게리 디자인의 독특한 건축어휘를 통해 지역적 역사성 투영과 대학 심볼을 상징화 한다.-대학의 지향점은 혁신적인 생각과 양방향 협업공간 그리고 무한 아이디어 창출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형상은 5개의 커스텀 메스로 부터 시작, 총 320,000개의 벽돌 작업을 통해 언둘레이션(입면에 파도가 휘감아 돌듯이 곡선이 면이되어 3차원으로 공간을 생성)되며 분절된 패턴으로 고유한 지오메트릭(형상화)을 생성한다. 여기에 그리드 모듈을 따라 일률적으로 배치된 글래스 윈도우와..
Regional Court and Industrial Tribunal at Montmorency 몽모랑시의 고등법원 및 노동재판소 몽모랑시에 위치한 고등법원 및 노동재판소 프로젝트의 주제를 말한다면 한마디로 "(사람들이)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사법"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이는 도시 구조 안에 존재하는 소박한(거만떨지 않는) 공공 건물인데, 시대를 초월하여 시간이 지나도 그 매력이 점차 늘어나는 벽돌이라는 재료를 사용하여, 겸손한 동시에 우아한 외부 건축물을 이루었다. 입구를 처리한 방식을 살펴보자면, 주요 파사드 위에 측면 중공을 두는 것으로 표현되어 있는데, 이는 법원 건물들의 전통적인 대칭적 조성에 한 템포 휴식을 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외부에서 보면 이러한 입구는 적당한 규모라 생각된다..
건축적 산책로, 어반 픽쳐 프레임 생성을 인도하다. 와이즈 건축 스튜디오 최근작 ABC 사옥의 독특한 파사드가 던지는 화두는 건축과 도시와의 관계성 맺기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된다. 주위의 모든 빛을 흡수하는 다크 그레이 컬러와 벽돌 자체의 질감 그리고 이러한 것들을 합성, 구축하는 조적술은 내외부를 경계 짓는 물리적인 보호막이자, 도시와 건축의 관계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매개 장치로 제안된다. 이러한 매개장치는 지면으로 부터 건축물의 옥상을 연결하는 외부계단의 가림막이자 선정릉의 역사적인 뷰포인트를 확보하는 펀칭된 파사드로 내부 프로그램 및 동선의 움직임에 따라 조적의 쌓기를 달리, 공극을 발생시킨다. 이를 통해 동적인 시선은 막힘없이 이동하며 내외부 공간을 연속, 건축물 곳곳에 이러한 접점공간- 어반..
쌍파울로 북서부지역, Dyke Gilda Santos의 문화활동 증대를 위한 아트 앤 대중문화 하우스, Plinio Marcos School 는 약 22,000 지역주민들 소셜활동을 보장한다. 쇼, 콘서트, 이벤트, 워크샵과 지역경제문화 발전을 위한 기술교육, 대중문화 육성, 창의, 기업정신 및 커뮤니티 지속성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전체 690sqm 면적에 첫번째 스테이지는 컬쳐웨어하우스로 다양한 핵심공간이 자리한다. -어드민, 서비스, 워크샵, 프로덕션 스튜디오, 멀티 미디어룸, 테라스, 중정, 다목적실- 여기에 100명 수용 가능한 다목적실은 하우스 이벤트, 컬쳐쇼, 영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용하는 동시에 야외공연과의 확장을 위해 중정으로 확장 가능하다. 두번째 스테이지는 컬쳐스페이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