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큐베이터 오피스의 지향점은 플렉서블한 비즈니스 환경을 통한 경계없는 코업 활동 증대와 이를 통한 시너지 창출에 있다. 이는 계층적 하향식 업무체계로 부터 변화된 수평적 협업업무 관계를 이야기 하는 것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패러다임의 적절한 수용에서 기인한다. 또한 개별적인 업무공간과 동시다발적인 쌍방향 업무공간을 지향하므로써 인큐베이터 오피스가 추구하는 공유의 대전제를 만족시키게 된다. 여기서 공간은 불필요한 잉여공간을 최소한으로 하며 쾌적한 업무공간 및 거주환경 개선을 위해 심플해지며 컴팩트해 진다. 단순한 내측, 외측 파사드는 합리적인 공간을 위한 그이상의 것들도 허용하지 않으며 적절한 공간의 크기를 구획한다. 여기 적절한 내부환경 조성을 위해 실 깊이는 제한되며 알파벳 'E'와 같은 배치로..
대지의 한정적인 조건은 호텔을 특성화하는 요인으로 '아이콘 패시지'; 도시와 건축을 연결하는 독특한 건축환경을 구성한다. 이러한 대지상황은 리니어한 공간을 생성, 불과 5미터 밖에 연접하지 않는 전면부로 부터 연속된 공간; 도시공간으로 부터 확장된 보행로를 호텔 내부를 연결시키는 동선이자 공용 공간으로 호텔 깊숙히 도시공간을 유입시킨다. 이렇게 유입된 공용공간; 보행로는 지형에 따라, 건축물의 스텝에 따라 레벨을 달리하며 내부 깊숙히 자리한 루프 가든 라운지에서 클라이막스를 이룬다. 호텔을 구축하는 디자인 요소는 로컬디자인이 적용된 백색의 케라왕 벽돌과 거친-가공되지 않은- 나무를 이용함으로써 주변과 이원화되지 않는 연속된 공간감을 이끌게 된다. -케라왕 벽돌은 호텔의 독특한 파사드 디자인으로 아이텐티한..
8일간의 구축기간을 통해 152조각의 자기질 판넬은 미팅 플레이스, 이벤트 및 발표를 위한 스테이지의 찬란한 장; 시드니 가든 파빌리온이 된다. 디지털 컴퓨팅을 통해 모델링된 형상은 452개의 스테인레스 스틸 스트럭쳐 유닛으로 패브릭케이션되며 이를 마감하는 익스테리어; 자기질 판넬, 인테리어; 블랙미러로 완성된다. 유기적인 형상이 주는 심미적인 아름다움보다 이러한 형상을 구축 가능케 하는 패브릭케이션과 서브 스트럭쳐 시스템은 이번 프로젝트의 주된 관점이다. reviewed by SJ,오사 Robotically-produced Corian panels were joined to laser-cut mirrors to create the curves of this pavilion in the garden of..
샬럿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뮤지엄은 도시 재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팅겔리, 니키 드 생 팔르, 피카소, 자코메티, 마티스, 미로, 드가, 워홀, 르꼬르뷔지에, 레제와 같이 세계적으로 중요한 아티스트, 베체틀러의 주요 작품들을 전시한다. 그리 크지 않은 규모에 정형화된 디자인과 스케일에도 불구하고 뮤지엄의 외형은 단순한 건축적 어휘; 솔리드와 보이드를 통해 강력한 메타포를 던지며 도시공간 속에 거대한 이정표를 세운다. 이는 4층 뮤지엄의 저층부 (2~3층 정도의 높이)를 외부로 덜어 냄으로써 도시와의 접점공간; 퍼블릭 중정을 생성하며 인접한 플라자와 연계된다. 건축 속으로 삽입된 도시공간은 거대한 캔틸레버를 지지하는 기둥과 함께 뮤지엄의 캐릭터를 구축, 마리오보타가 즐겨 사용하는 테라코타 외장재의 특징;..
독일 림부르크 작은 언덕 위에 자리한 어드바이스 센터는 라보뱅크, 금융계열의 진보적인 비즈니스 환경 구축을 위해 제안된다. 단순한, 심플한 거대한 단일 구조속에 자리한 다양한 공간들은 마치 나뭇가지처럼 배치, 연결되며 회사가 추구하는 인터렉티브 생태환경을 구현한다. 380명 직원들의 막힘없는 소통을 위해 열린 공간은 개개인의 비젼과 지식을 공유하는 장이자 그들 각자의 고객들에게 확장되는 하이픈의 매개공간으로 디자인된다. 이러한 중심에 위치한 저층부 로비홀은 여러개의 층에서 물결처럼 휘어진 곡선들을 수직으로 연결하는 드라마틱한 계단실과 60미터 대형 커튼으로 구분되는 계단식 오디토리움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한 워크스페이스, 레스토랑이 배치된다. (우리가 마치 공용도서관을 이용하듯이..
달라스 브룩스 커뮤니티 초등학교 프로젝트의 독특한 파사드 디자인은 브로드미도우스 재건 프로젝트의 상징적인 이미지 구현과 더불어 이 지역의 전통적인 의상의 패턴을 재해석한 조적구축 방식으로 보여준다. 재건사업은 다음과 같은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먼저 달라스 지역의 3개 초등학교를 하나의 밴드로 융합하는 작업을 시작한다. (지역적으로 소외된 계층의 소셜활동 증진 및 저소득층의 경제적 불균형 해소와 범죄예방) 그리고 여기에 교육과 지역문화를 통합하는 허브로써 다양한 퍼블릭 스페이스를 삽입시킨다. 학생 및 지역주민들을 위한 두개의 스포츠 홀, 커머셜 키친, 커뮤니티 가든, 성인교육 센터, 유아교육센터, 방송스튜디오 등 다양한 서비스 공간이 하나의 소도시를 형성, 독특한 스펙트럼 밴드로 구획된다. reviewe..
장소에 이정표를 세우다. 파리시 외곽, 시내로 유입되는 초입에 위치한 오렌지 컬러 공동주거는 주변환경을 통합, 흡수하며 대지에 새로운 장소성을 부여한다. 오렌지 로드에 위치한 새로운 어반 게이트는 페인트를 칠하는 대신 실질적인 오렌지 컬러의 재료를 사용, 캐릭터를 진실화한다. 여기서 사용하는 테라코타는 우리가 알고 있는 값비싼 재료가 아닌 주거지붕이나 공장에 사용되는 문양있는 판석을 사용한다. 이는 효용적이며 독특한 질감을 통해 건축물의 디자인방향을 강렬하게 전달한다. (사실 우리에게는 싼 재료는 아닌데, 아무래도 같은 유럽이라, 저렴한가? 살짝 의구심이 나는...) 이러한 심볼릭한 형상은 모놀리틱한 형상으로 구조화된 저층부 주차공간이 내부로 수렴되며 상부, 오렌지 메스를 공중으로 부양하는 듯한 시퀀스에..
장소에 대한 기억을 연속시키다. 핀란디아홀, 오페라 하우스, 중앙역이 주변에 위치한 헬싱키 파시토르니에 새롭게 들어선 호텔은 새로움 보다는 장소에 대한 기억과 함께 공존하는 방법을 모색, 서로 다른 4시대가 공존하는 특별함을 구현한다. 1908년 노동자들을 위한 공간을 시작으로 초기 아르누보 양식 건축물과 전쟁으로 파괴된 건축물의 확장으로 지어진 1925년대 북고전주의 양식, 그리고 1955년 또 한번의 확장된 모던건축, 최근 2012년에 건립된 컨퍼런스 및 호텔까지 다른 시대가 한 구역안에 공존 한다. 이러한 특별함은 호텔을 디자인하는 주요한 테마로 호텔의 외벽면을 디자인하는 아이보리 화이트 벽돌, 그리고 벽돌의 공극 패턴 (이번 프로젝트를 위하여 특별히 제작된 벽돌 / 벽돌의 벌어진 틈을 통하여 호텔..
오디토리움은 병원내 위치한 미팅센터의 일부분으로 거대한 병원 마스터 플랜 속에 배치된다. 하지만 건축가가 추구하는 공간의 지향점은 거대한 규칙 속 정형화된 공간의 연속이 아닌 아이텐티한 캐릭터를 갖는 공간의 실현, 구속으로 부터의 자유로운 공간적 경험을 이끄는 건축물 구현에 있다. 사실 이번 오디토리움 프로젝트는 병원 규모에 비해 매우 미비한 규모로, 병원시설내 미팅센터의 리노베이션 프로젝트 중 일부분이지만 독창적인 캐릭터로 주변 건축물(병원 건물)과 차별화되는 별개의 건축환경을 가능케 한다. 기존(오래된) 빌라의 리노베이션으로 시작된 미팅센터 그리고 오디토리움은 독창적인 외형 및 공간 구성을 위해 수직형 벽돌을 적층하며 고유한 곡선과 형태를 완성한다. (300명 가량의 방문객 수용, 230석 규모의 오..
고속화도로와 쇼핑거리 사이에 위치한 도시환경은, 퍼블릭 스페이스와 프라빗 스페이스에 대한 새로운 관계성 확보를 요구하며 이에 부합하는 역동적인 전면성을 구현하게 한다. 이러한 전면성은 양분된 각기 다른 파사드 (남측과 북측)에 다른 형태로 적용되지 않고 균질한 텍스쳐와 디테일로 적용, 한가지 테마에 대하여 반응하게 된다. 무브먼트, 동적공간에 대한 투영은 소비거리로 부터 발생되는 사람들의 다양한 움직임과 분주하게 운행하는 차량의 움직임의 포착으로 다공질된 표피 속으로 유입, 내부환경에 각기 다른 반응을 생성한다. 이러한 외부움직임에 대한 반응은 속도의 차이일 뿐 공용과 사적에 대한 공간구분은 하지 않는다. 이렇듯 도시와의 관계, 도로와의 관계를 맺는 외벽면은 퍼블릭 무브먼트에 대한 관계정의 일뿐 사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