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시티 홀은 학생들을 위한 기숙시설 및 다양한 커뮤니티 스페이스로 구성된다. 각 객실은 타입에 따라 1베드부터 6베드까지 배치되며 각 개실마다 욕실, 거실, 주방이 자리한다. 기숙사의 건축적 특징은 주변에 위치한 산과 나무를 모티브로 디자인되는 거대한 아치와 주변자연환경 속에 동화되는 벽돌마감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마치 숲속에 놓여진 두그루의 나무를 연상시키는- 내부공간 구성 또한 이러한 맥락을 이어간다. 각 개실과 복도는 트리캐노피로부터 뻗어 나가는 나뭇가지와 같이 배치 조닝되며 그라운드 레벨의 공용부와 미팅룸 또한 우드천장과 컬러풀한 가구(야생화)들로 또하나의 숲을 형상화한 랜드스케이프를 생성한다. 다시 외부로 시선을 돌려, 레드와 블랙 컬러로 배열된 외부 치장벽돌은 마치 나무껍질을 연상시키며..
붉은색 벽돌, 모놀리틱한 건축물의 모던함은 중세시대부터 내려오는 성당의 고유한 인자를 현대적인 공간, 함축적인 건축언어를 통하여 구현된다. 건축물은 총 3개의 구역; 교회, 교구, 커뮤니티 하우스로 구성되며 중심부에 하늘을 비롯한 사방으로 열린 중정이 배치된다. -향후 정원은 중심부에 분수가 설치되며, 나무와 꽃들이 만발한 정원으로 조성된다.- 외부로 열린 중정의 건축적 이미지는 세상의 모든 것으로부터의 열림, 무한한 소통공간을 상징하며 신과 인간을 접점하는 첫번째 소통공간으로 지리한다. 중정을 둘러싼 건축물은 U형태로 좌우측에 갤러리를 중심부에 예배당을 배치하며 인도된 공간을 다시 건축물 내부로 유입시킨다. 이어서 중정에 면한 리니어한 갤러리를 통해 유입된 공간의 흐름은 좌우측에 위치한 숙박공간과 교구..
빌라가 추구구하는 건축의 지향점은 기존 어반패브릭을 존중, 투영하는 클래식한 디자인과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도심생활에 적응하는 고유한 건축인자가 결합된 복합주거를 꿈꾼다.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건축은 이웃한 건축물과의 호흡, 발란스를 맞추며 가로환경, 스카이라인, 입면 디자인을 주변 환경 속으로 동기화 한다. 그리고 그 속에 재구성되는 건축물은 주변 클래식한 아파트의 버티컬 윈도우를 재해석한 다양한 크기의 오프닝으로, 스카이라인을 연장하는 사선지붕으로, 점진적으로 백색에서 회색으로 변화하는 패턴으로 디자인된 파사드 디자인으로 새로운 공간을 재정의한다. reviewed by SJ,오사 Log architectes’ housing, office and commercial programme resolves th..
국제현상을 통해 새롭게 재구성된 리버풀 에브리맨 극장은 변화하는 주변 어반컨텍스트를 투영한 도시공용 문화 공간으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 및 공용공간이 확충된다. 재단장한 400석 규모의 오디토리움과 소규모 퍼포먼스 및 디벨롭 스페이스 그리고 대형 리허설룸이 문화지원시설로 제공되며 건축물을 배후에서 지원하는 백그라운드 스페이스가 추가로 증축된다. 공공예술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 주출입구 파사드 디자인은 눈길을 끄는 독특한 연출로 극장이 지향하는 문화와 예술의 소통공간을 명확히 드러낸다. reviewed by SJ,오사 The Liverpool Everyman is a new theatre, won in open European competition, for an internationally reg..
얼음과 공기, 카이세리 아이스링크를 디자인하는 모티브로 때로는 직설적으로, 때로는 은유적으로 건축의 언어를 통해 구현된다. 아이스링크의 측면을 디자인하는 오프닝으로, 주출입구의 거대한 캐노피를 지지하는 오가닉한 기둥으로 표현된다. 시내 중심부에 약 9km 떨어진 카이세리 아이스링크는 도심지에서 쉽게 즐길 수 없는 어반스포츠를 제공하는 커뮤니티 스페이스로 약 2600스퀘어제곱 면적안에 그라운드레벨과 메자닛레벨로 구분된다. 그라운드 레벨은 공용기능과 다양한 소셜활동을 보장하는 라운지와 30X15미터 크기의 인조 아이스링크, 그리고 이를 에워싼 관중석과 유리파티션으로 구분된 락커룸, 유치원으로 구성된다. 메자닛레벨에는 아이스링크를 살펴 볼수 있는 모니터실이 포함된 카페가 운영된다. 특히 아이스링크의 독창적인 ..
‘remodelacion de la riera de la salut’ (remodeling work at riera de la salut) has been announced as the winning architectural project of the ASCER tile of spain awards at the 2014 CEVISAMA trade fair in valencia. located in a working class region of sant feliu de llobregat – in the province of barcelona – the project has both urban and social benefits, responding to the region’s historical and e..
프랑스 팬틴에 새롭게 들어선 PRD 오피스는 포지티브-에너비 소비를 통한 지속가능한 건축환경을 구축한다. 이에 생산된 에너지는 난방, 조명, 환기, 온수 그리고 직원들을 위한 전기차량의 충전에 사용되며 잔여분은 EDF그리드로 전송된다. 유연한 화이트 외장재료 또한 셀프크리닝 기능과 내오염성 기능이 향상된 코리안(세라믹 패널)을 사용,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연속시킨다. 그리고 또한 전체 1.35미터 간격으로 디자인된 리니어한 윈도우는 외벽면의 개폐비율을 40%로 유지하면서도 내부로 풍부한 자연광을 유입시켜 거주자에게 쾌적한 비즈니스 환경의 구성을 도와준다. reviewed by SJ The office building project delivered in Pantin (Greater Paris) by the..
Barcelona-based design studio alien and monkey have created a light from sand and using traditional ceramic techniques. Using traditional ceramics techniques, we have developed a new material using one of earth’s most abundant natural resources, sand, to create ephemeral lamps. These products can be used for a long period of time and, due to the elements, crumble back to sand dust at the end of ..
공존하기 소통하기. 그리고 긍정적인 생활하기. 덴마크 알보그에 위치한 암상담센터는 덴마크에 거주하는 암환자들의 소셜활동과 건전한 생활을 보장하는 소통지향형 공간으로 제안된다. 전혀 소독냄새 나는 병원같지 않아 보이는 센터의 외형은 환자들에게 자연 속 집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 시킴으로써 경직된 그들의 삶을 풀어주는 여유와 평온한 안식, 휴식 그리고 그를 통한 치유의 과정을 막힘없이 보여준다. 소통지향형 건축은 인근에 위치한 주거단지를 투영한 건축양식으로 심플한 형태의 잔디가 식재된 경사지붕과 따뜻한 적벽돌마감되어 이와같은 분위기를 연출시킨다. 무엇보다 암센터가 지향하는 대화형상담을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5개의 유닛은 막힘없이 리드믹컬하게 연계되며 환자들의 자발적인 소통을 불러 일으킨다. 그리하여 완성된 암..
이번 프로젝트는 두가지 측면에서 살펴 볼만하다. 도시공간 속 건축물의 입지적 특징으로 도시구조를 연결하는 링크포인트 역활과 건축물 내부 프로그램과 주변 도시환경을 연결하는 매개공간의 구축이다. 이러한 건축환경은 내부의 주요한 3가지 프로그램의 컴팩트한 계획을 바탕으로 밀도 높은 디자인을 완성한다. - 밀도 높은 디자인은 메시브한 외형과 이를 구성하는 벽돌, 각 세대 채광을 위한 개구부에서 적나라하게 표출된다.- 그것은 한정적인 대지 공간 속에 이민자와 젊은 노동자를 위한 밀도 높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공동주거 확보와 그들의 자녀 또는 주변 이웃의 자녀를 위한 저층부 유치원 시설을 디자인 한다. 여기에 앞서 말한 두가지; 도시공간 속 링크포인트, 도시와 건축물을 연결하는 매개공간은 컴팩트한 건축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