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부 관계를 맺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그중에서도 슬로베키아에 위치한 다뉴비아 파크내의 주택단지는 세미 프라빗 스페이스를 이용하여 내외부를 통섭시키는 방법을 취하고 있다. 모듈화된 4개의 유닛을 33개의 다양한 방법으로 조합함으로써 그 내부에 반외부공간인 아트리움을 형성시킨다. 이러한 조합은 주택단지내 개별호수에 각기 다른 아이텐티를 주면서 전체 단지가 (강과 숲속) 외부 환경과 관계를 맺는 것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여 준다. 이와 같이 어반스트럭쳐와 자연의 교묘한 만남으로 형성된 마스터플랜은 인위적인 공간배치와는 사뭇다른 친자연적인 우리네 배치를 연상시킨다.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산과 물이 놓여진 상태로 집을 배치하고 길을 놓는 우리 전통의 배치는 그래서 우리몸에 알맞게 들어 맞아 편안하다. ..
프랑스 디자이너 안토니 프리쉬가 디자인한 전기자전거는 나무를 이용한 친환경소재로 모던한 디자인과 심플한 구조의 형태를 보여준다. 전기 스쿠터의 편리함과 자전거의 심플함을 겹비한 전기자전거는 차세대 근거리 교통수단으로 각광 받을 것이다. 분명한 것은 에너지 소비형 교통수단에서 제로 에너지 교통수단으로 근거리 미래는 바뀔 것이다. reviewed by SJ the 't20' bamboo bike is a prototype by french designer antoine fritsch as part of an ongoing research project to investigate themes exploring changing behaviors related to sustainable development. a..
르망 24시간 레이스는 미라지 물상 호텔의 파사드를 디자인하는 건축적 스피드의 주요 모티브가 되었다. 리드믹컬한 오프닝이 표현하는 건축적인 스피드는 평면과 중력에 대한 분리에서 시작되어 입면에 자유로움을 준다. reviewed by SJ On the circuit of the world’s oldest sports car race, the 24 hours of Le Mans, this project addresses questions of architectural scale and ‘speed.’ Architectural speed is the manner or rate at which a building is viewed or experienced. For this project, the high ve..
Play + Chair 놀이와 의자가가 만나 재미있는 형태의 가구, 겹겹히 붙여진 우드 레이어는 모던한 유러피안 스타일로 다듬어져서 아이들과 친숙한 형태로 디자인 되었다. reviewed by SJ Bull is a chair conceived by the european designer Ander Lizaso (from Mondragon and who studied in Madrid). He created this chair aiming its use by children from 3 to 6, that actually need something to sit on with quality, but that doesn’t have the straight to move it around. The top of..
진부하지 않은 고전적인 디자인은 지금의 현대적인 디자인 속에서도 항상 승리한다. 그것은 클래식이 주는 기쁨이며 선물이자 공간에 대한 작은 배려이다. 공간을 다듬어 가는 일련의 과정 중에 가구의 선택은 항상 신중해야 한다. 다분히 건축가 혹은 디자이너의 취향에 따라 공간이 선택되어지고 결정되어 지지만,가구는 그공간을 이용하고 거주하는 실제 사용자에게 유용하며 안락해야하고 거추장스럽지 않아야 한다. 오랜 시간동안 많은 이들에게 검증받은 클래식은 유용하며 안락하고 또한 거추장스럽지 않다. 그래서 강력하다. 좋은 디자인은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없기 때문이다. reviewed by SJ Kerem Ercin and Mahmut Kefeli are young designers from Turkey. They esta..
the recently completed 'norwegian wild reindeer centre pavilion' in dorve, norway by oslo-based practice snøhetta has been shortlisted by the world architecture festival for an award in the display category. the 90 square meter observation pavilion is positioned within the dovrefjell-sunndalsfjella national park, the remaining home to wild reindeer herds. perched upon a plateau at an elevation o..
단순함이 갖는 매력은 객체를 흐트러뜨리지 않고 단일화된 시선으로 보여줌으로써 그 객체가 말하고자하는 것을 명확히 보여주는데 있지 않을까 싶다. 원통 나무 하단부를 디지털 커팅한 조형미를 새로운 시각에서 보여준다.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 reviewed by SJ Borrowed from the forest, the trunk “Wryneck” uses both the craftsmanship of the veneer and industrial technology of the digital cutting to find its place in a domestic space,without renouncing its original state. from contemporist
물과 기름은 섞이지 않지만 산업단지와 호수가 만나는 공원에 위치한 네덜란드 최대 오일회사 BP는 다이나믹한 볼륨으로 융화하여 새로운 기업이미지를 창출한다. 그라운드 레벨의 그린에서 부터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공간은 내부로 깊숙히 확장되며 빅홀을 형성시킨다. 빅홀 위에 설치된 탑라이트로 부터 유입되는 자연채광은 다이나믹한 우드월에 맺히면서 또다른 이미지를 구현한다. 이와 같은 빅홀은 내부환경을 쾌적하게 유지시키는 동시에 미적인 공간감을 직원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인간존중의 철학적 의미를 보게된다. reviewed by SJ BP Raffinaderij Rotterdam is both the largest and the youngest oil company operating in the Netherlands. T..
인간과 건축공간에 있어서 안될 중요한 소재, 나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 나무는 보편적인 동시에 유니크하다. 이러한 이율배반적인 동시성은 다른 재료가 가질 수 없는 깊은 역사와 문화와 함께 인간의 삶속에(공간속에) 너무나도 깊이 들어 와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의 나무는 감각적인 디자이너의 손에서 현대적인 물성으로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이것은 나무를 바라보는 새로운 조명이 아닌 이전의 모던니즘 디자인의 시대에도 새롭게 조명되었던 사실이다. 이와 같은 깊은 생명력으로 나무는 우리에게 다양한 얼굴을 보여준다. 때로는 풍부한 감성으로, 때로는 심플하며 극한의 모던함으로... 아마도 이것은 나무가 가지고 있는 자연적인 본성이 주는 다양한 힘이 아닐까 싶다. 모던 건축시대의 콘크리트와 철 그리고 유리의 막강한 재료..
마블링 패턴 파인 우드 다양한 컬퍼플한 색상은 여러가지 컬러링을 만들며 커스텀한 디자인으로 고유한 패턴을 우드패널마다 새겨 넣는다. 아름다운 색상이 새겨진 우드판넬은 커스텀 스페이스에 커스텀 디자인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reviewed by SJ copenhagen designer pernille snedker hansen of snedkerstudio is using an old and almost forgotten technique of marbling, which here interacts with the scandinavian tradition of pine wood surface treatments to create an unusual, slightly psychedelic effect. t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