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사우스뱅크 국립극장의 임시극장, 쉐드는 하워스 탐킨스가 설계한 NT 재개발 프로젝트 중 세번째 극장시설이다. 이러한 쉐드는 사각의 평면을 갖은 오픈형 극장타입으로 전면에는 국립극장과 측면에는 강과 만나는 곳에 위치하게 된다. 네모반듯한 심플한 건축 디자인은 콘크리트의 장중한 매시브한 건축을 보여주는 국립극장과 대조를 이루며 NT 프로젝트의 구두점과 같은 어휘로 사용된다. 쉐드를 특별하게 각인시키는 레드컬러의 외관은 이와같이 마침표가 아닌 쉼표로 공간, 장소를 연결시킨다. 여기에 지속가능한 건축은 100% 재활용하는 225석의 좌석과 재료 그리고 자연환기를 위한 4개의 환기타워로 강렬한 레드컬러와 더불어 쉐드 디자인을 정의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된다. reviewed by SJ Haworth Tom..
'폴드' 책장은 일본 제조업체 콘테 하우스의 작품으로 우드보드를 지그재그로 교차 인터록킹하며 직교를 이루는 두방향 수납공간을 디자인 한다. Called Fold, the piece for Japanese producer Conde House is made of interlocking wooden boards and has a zig-zag footprint so books can be slotted into recesses facing diagonally outwards in two directions. Apertures in the back of shelves in one orientation mean they can be accessed from the back as well. "Thanks to t..
일본 건축가 시게루 반의 최근작 스위스 미디어 컴패니, 타미디어 본사 프로젝트는 우드팀버를 이용, 구조화한 독특한 방식으로 구조에 대한 많은 이야기 꺼리를 생성한다. 이번 프로젝트에 적용된 구조방식은 이전 일반적인 가구식구조와는 사뭇 다른 결구 방식으로 일본 장인들의 디테일과 CNC밀링 머신의 정확한 가공으로 완성된다. 접합을 위해 기둥과 보에 뚫어 놓은 홀에 빔이 관통하여 이들 부재를 연결한다. 여기서 빔은 기둥과 보를 연결하는 연결재 이자 세컨더리 구조부재로 하중을 다시 분산 시키는 역활을 수행한다. 이와같이 완성된 구조 프레임은 건축물을 지탱하는 구조의 역활은 물론 외부를 감싼 투명한 글래스 파사드를 통하여 적나라하게 외부로 드러나는 디자인 요소로 정의된다. 이전 시게루 반 작업의 연장선 상에 위치..
독일 코트부스에 위치한 유서 깊은 웰츠스피겔 극장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는 이전 시간 속에 현대의 모던함과 네오클래식 스타일이 가미된 감성 공간으로 재구성된다. 기존 단일관에서 추가로 극장부를 신설, 각기 다른 테마의 공간을 공존 시킨다. 섬세한 디테일이 살아 있는 우드천장과 미려한 곡선미가 살아 있는 기존 공간은 클래식한 공간의 형태미와 재료를 살리면서 이에 어울리는 낮은 채도의 베이지 톤 패브릭과 빈티지 패턴으로 마감 한다. 이와 별개로 새롭게 증축된 극장은 이전 극장의 타입폴로지를 계승하되 여기에 현대적이며 모던한 스타일로 디자인 한다. 특히 기존 극장공간이 차분하며 부드러운 공간이라면 새로운 극장은 쉬크한 매력을 발산하는 공간으로 대비된다. 이렇게 두개의 시간은 공존한다. reviewed by SJ ..
Konkret wood pendant is a elementary look at the shape of wood, naturally it comes in massive logs and is turned into industrial measures for moulding and shaping. The material is subdued to its materiality, the surface of the wood. The veneer is bended into shape and coloured with traditional wood stains. The handle enables new mobile functions for the use and placement of the light. Ashwood ve..
상승하는 해수면의 높이는 해변가와 워터프론트에 연접한 대지를 잠식하며 거주공간의 부족함을 초래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NLÉ architects는 물위에부유하는 플로팅 구조물을 벌써부터 해안선이 변화하고 있는 로고스 마코코에 3단계에 걸쳐 진행한다. 새로운 도시 커뮤니티 스페이스로 제안되는 구조물은 지역 재료를 수집, 이용하여 독립적인 부유구조로 디자인 된다. 구조물은 먼저 파란색의 드럼통을 부력을 위한 플랫폼으로 하부에 위치시키며 그위로 삼각형태의 팀버프레임으로 '마코코 플로팅 스쿨' 이라 부르는 구조물을 완성시킨다. 이 3층 구조물은 중간에 위치한 우드박스내 교실을 기점으로 하부에는 아이들의 놀이공간을 상부에는 오픈-에어루프를 디자인 한다. 그리고 지붕 위에 태양광 에너지 생성을 위한 PV C..
알트하우스 바바리안 레스토랑은 모던스타일 가미된 전원의 전통적인 요소를 조합한 여유로운 내부 공간을 보여준다. 내외부의 다른 시퀀스 속에 -외부에서 바라보는 레스토랑은 스타일리쉬한 폴란드식 주방의 시퀀스가 옅보인다; 디자이너가 폴란드인이라 그런가?- 내부 디자인은 각공간마다 저마다 개성을 살린 서로 다른 캐릭터로 구성되며, 여기에 모던스타일이 가미된 전통적인 바바리안 디자인을 기본으로 조금씩 변형된 디자인으로 접합된다. 그것은 아마도 바바리안식의 주방과 디자인 양식이 반영된 결과가 아닐까 싶다. 그렇게 독일 남부 전원의 여유있는 디자인 요소들은 램프와 샹들리에와 조화를 이루는 그린컬러, 밝은 톤의 유닛들, 볼드하며 미니멀한 구리조명 등으로 레스토랑 내부를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로 사용된다. reviewed..
독일 디자이너 Makkink & Bey에 의해 디자인된 싱글아이템 가구는 데스크, 책장, 회전의자가 결합된 복합체로 플렉시블한 작업환경을 지원한다. 부착된 스윙의자가 90도로 회전하면 이전에 팔걸이 또는 사이드 테이블로 사용되었던 책장의 상판은 작업을 위한 데스크로 변신한다. 회전하는 의자를 제외한 가구는 베이지 컬러와 밝은 파스텔계열 파란색을 매치하여 경쾌하며 밝은 가구를 완성한다. reviewed by SJ Dutch designers Studio Makkink & Bey have combined a desk, shelves and swivel chair to create a flexible workspace in a single item of furniture. Designed for Dutch B..
디자인 뮤지엄의 어셈블리를 위한 파빌리온은 6개의 모듈 조각을 이용하여 육각형의 볼륨으로 구축된다. CNC 커팅 머신을 이용한 싱글레이어 생산시스템은 생산단가를 낮추는며 효율적인 대량생산의 이점을 갖고 있다. 언리미티드 에디션 파빌리온은 이러한 구축적 특징을 잘 살리며, 플라이우드, 케이블 타이, 가죽끈의 재료로 조형적이며 구축적인 구조체를 구체화 한다. reviewed by SJ Designer in Residence 2012 Commission at the Design Museum Lawrence Lek is a sculptor and architect who experiments with processes of natural growth and industrial fabrication through..
designer Werner Aisslinger of Berlin and Singapore has created a storage system for German brand Flötotto that's held together by plastic clips. The ADD System comprises timber batons joined with plastic connectors hidden on the inside of the frame. Side, front and back panels can then be simply clipped to the plastic components with metal fastenings. “ADD literally contains a ‘hidden hero’ s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