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컬쳐와 소셜활동 증진을 위한 컬쳐 컴플렉스, 켄콩스 컬쳐센터 프로젝트는 풍부한 지역문화 유산과 해마다 개최되는 다양한 지역행사 (24르망 레이스를 비롯한 아웃도어 마켓 등등 )의 접점 연계를 통한 건강한 도시공간 구조를 지향한다. 도시 중심부, 주거단지에 둘러 쌓인 대지는 대성당과 마주하며 켄콩스 광장과 컴플렉스의 외부 공용공간을 공유 시킨다. 광장으로 시작된 건축공간; 주출입구 및 이로 부터 시작된 포이어, 은 거대한 단일 지붕 아래 두개의 공간으로 구분, 구성된 컴플렉스로 오른편에 시립 극장이 좌측편에 시네마 컴플렉스가 위치한다. 총 11개의 상영관으로 구성된 시네마는 저층부에 카페 및 레스토랑, 티켓박스를 위치하며 상층부에 상영관 및 홀이 위치한다. 다양한 공연 및 행사를 지원하는 시립극장의 ..
이번 프로젝트는 이탈리아 남부 메초조르노 지역 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폐쇄된 공장부지에 지역문화를 통섭하는 컬쳐허브 구축에 의의가 있다. 장소에 대한 재구성은 지역문화 부흥을 위한 컬쳐센터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퍼블릭 오픈 스페이스로 제안된다. 이곳 산업단지의 관문 역활과 이 사업의 첫 단추 역활을 수행하는 오디토리움은 그 상징적인 의미를 건축 환경에 적나라하게 표현함으로써 장소에 대한 기억과 성격을 리셋 시킨다. 광활한 오픈 광장 위에 미래지향적인 배의 형상은 주야간 다른 시퀀스로 연출된다. -주위환경을 반사, 흡수하는 주간과 달리 야간시에는 어반 라이트 하우스로 극적인 공간감을 생성한다.- 내부 구성은 전시공간과 300석 규모의 오디토리움, 바, 리셉션 구역 등의 주요시설이 배치된 지상층과 창고..
슈퍼 헥사곤, 31개의 블록이 만드는 8개의 클러스터(육각형태의 중정)는 주변자연환경과의 적극적인 호흡을 위한 건축적 제스쳐로 이를 통해 생성되는 다양한 외부환경; 랜드스케이프를 거주자와 연결시키는 매개체 역활을 수행한다. (6층 규모의 블록)은 '슈퍼레벨'을 통해 4개의 분절레벨로 다시 24층 규모의 아파트로 각 세대의 적정한 버퍼스페이스(이격거리)를 확보, 자연채광과 자연환기가 원활한 거주환경을 구현한다. (24층, 170,000sqm, 1,040세대) 여기 다양한 외부공간; 8개의 클러스터 뿐만아니라 각 블록이 만나면서 생성된 잉여외부공간은 거주자를 위한 그린네트워크, 소셜네트워크로 저층부의 센트럴 광장, 극장 플라자, 워터파크와 함께 각종 부대시설(클럽하우스, 극장, 짐) 및 옥상가든, 테라스등으..
포스트 인더스트리얼 그리고 우리에게 남겨진 숙제는? 레빗 파빌리온은 9.5 에이커 달하는 스틸스택스 아트 앤 컬쳐 캠퍼스와 배들레햄 제철소의 대규모 재개발 프로젝트의 구심점으로 제안된다. (베들레햄 제철소는 골드 게이트 브릿지와 크라이슬러 빌딩과 같이 20세기를 대표하는 스틸 스트럭쳐로 내용년수에 관계 없이 새로운 문화밴드 형성을 위해 재개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20층 높이의 거대한 제철소가 거대한 백그라운드를 이루는 21세기 타운 광장 프로젝트는 4개의 인더스트리얼 랜드스케이프로 구성; 뉴 플라자, 플레이그라운드, 피크닉 지역, 레빗 파빌리온이 위치한 핵심 지역으로 구성, 드라마틱한 환경을 생성한다. 드라마틱한 환경 한가운데 위치한 파빌리온은 거대한 스케일의 오리가미 같이 지면으로 부터 폴딩된 사이..
자연과 동기화된 건축의 특징처럼 열린공간은 거주자에게는 평온한 안식을, 공간에게는 내외부의 밀착된 경험을 선사한다. 슬로베니아 나즈막한 언덕위 자리한 박공지붕형태의 '블랙 반'; 검은 오두막은 자연으로 부터 얻은 산물; 꿀과 말린 과일 제조 및 생산과 이곳을 방문하는 손님들을 위한 게스트 스페이스로 구성된다. 그리고 주변환경의 조화는 인근에 위치한 농장과 건초를 말리는 헛간과 같은 박공지붕으로, 광활한 목초지대로 열린 1층 테라스로, 지형지물을 닮은 다크계열 컬러의 외장재로 구현된다. 굳이, 도드러지지 않아도 된다. 그렇게 장소에 알맞은 공간은 ; 주변자연환경과의 긴밀한 관계형성은 건축의 당위성을 제공하는 디자인 요소로 건축을 완성하며 좋은 건축과 나쁜 건축을 구분한다. reviewed by SJ The..
자연에 대한 동경은 건축을 포함한 다양한 디자인 행위에 당위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생태환경에 필수불가결한 거주환경의 조건을 충족시켜주는 기초가 된다. 여기 공원내 놀이터에 새롭게 설치된 놀이기구?는 자연으로부터 차용한 디자인 요소를 아이들의 흥미로운 놀이공간으로 다양한 상상장소를 생성한다. 놀이기구의 닉네임처럼 새둥지와 같은 외형적 특징은 친자연소재를 사용한 목재프레임을 유연한 곡선으로 디자인, 3개의 커다란 물방울 형태를 완성한다. 여기에 3개의 둥지를 연결하는 로프 및 브릿지는 또다른 다이나믹한 놀이를 지원한다. 자연과의 밀착된 경험을 통해 완성된 건축은 더욱더 풍부해지고 다양해지며 지속가능한 상상 놀이터를 생성한다. reviewed by SJ Aside from safety standards and ..
시간의 흔적은 고스란히 공간에 새겨지며 현대적인 건축의 언어로 재구성된다. 이렇게 재현된 역사와 전통은 대지의 당위성을 드러내며 시공간의 간극을 좁히는 동시에 건축공간에 새로운 캐릭터를 불어 넣게 된다. 광저우로 부터 차로 30분거리에 위치한 돌의 도시 총우시에 새롭게 들어선 아트뮤지엄 프로젝트는 앞서 말한 건축공간을 상징적인 이미지로 구현한다. 남측에 위치한 출입광장을 기점으로 동측편에는 기존 건축물을 새롭게 리노베이션한 오피스 빌딩이 서측편에는 새로운 리셉션 빌딩이 배치, 그리고 축의 센터라인의 끝에 남측을 바라보며 거대한 아트뮤지엄이 자리한다. 아트뮤지엄의 독특한 외형은 마치 거대한 석산의 단편을 보는 듯한 착각과 더불어 고대로 부터 내려오는 이 지방의 특색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다양한 석재 ..
자연과 만나는 모던 스페이스, 풍부한 자연환경 속에 자리한 캐빈우드; 주말주택은 현대적인 건축디자인을 통하여 거주자에게 안락한 여가와 휴식을 전달하는 동시에 자연속 유니크한 거주공간을 형성한다. 콘크리트, 우드, 글래스 윈도우 그리고 후면부 산등성이의 풍경이 삽입된 주말주택의 아름다운 시퀀스는 풍화된 사이딩 패널과 버터플라이 루프 -나비의 날개짓과 같이 펼쳐진 지붕-와 더불어 함께 풍경 속으로 사라진다. 자연의 모습을 형상화한 버터플라이 루프는 두개의 공간으로 구분된 주거를 하나로 연결하는 동시에 주말주택의 외형적 특징을 증폭시키며 내외부의 소통을 위한 매개체로 디자인된다. 여기에 각기 다른방향에 위치한 두개의 출입구는 주말주택을 상징하는 얼굴로 각각 상부 지붕과 더불어 인상적인 시퀀스를 형성한다. re..
지역문화의 앵커플레이스는 기존 장소가 가지고 있는 기억, 시간을 투영하는 작업에서 시작된다. 크로아티아 작은 마을, 크르크에 새롭게 건립된 스포츠홀은 지역사회에 주요한 거점; 공용광장에 자리하며 지역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이벤트 스페이스와 초등학교의 다양한 스포츠를 지원하기 위해 건립된다. 인근 교회와 수도원으로 둘러 쌓여진 공용광장의 특징을 고스란히 투영하는 스포츠 홀의 파사드 디자인은 광장이 면한 북측면에 테라조로 마감된 다면체 콘크리트 패널과 슬라이스된 윈도우로 구성된 모놀리틱한 파사드를 수도원, 교회의 거친 석재 벽면과 맞다 있는 남측과 서측면에는 프리패브리케이션된 요철이 많은; 질감이 느껴지는 콘크리트 판넬로 마감된 파사드를 구현한다. 이러한 다면적인 건축은 인접한 주변 건축물, 대지의 장소성을 ..
스토어 브랜드 오피스 프로젝트의 지향점은 주변환경과의 조화, 친자연적인 건축재료의 사용 그리고 이를 통한 건강한 작업환경 구축에 있다. 약 1500명 가량의 노르웨이 은행직원과 보험직원들의 효율적이며 활동적인 비즈니스 플랜을 제공하는 내부 사무공간은 체계적으로 정립된 인포메이션과 커뮤니케이션의 기능적인 연결을 따라 각각의 전용공간으로 구분된다. 특히 이러한 내부환경 조성을 도와주는 콜트파사드 시스템은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채광, 환기를 비롯한 방음의 기능을 완벽히 수행한다. 여기에 직원들의 복지를 위한 서비스 공간은 레스토랑, 두개의 까페, 샵, 갤러리, 아트 스포츠 공간과 건축물 후면에 조성된 아웃도어 데크 스페이스로 구성된다. reviewed by SJ Lysaker Park is an exemp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