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호텔은 고전적인 디자인 속에 현대적인 모던니즘을 겸비한 숙박시설로 브루클린 워터프론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1910년대 텍스타일 공장은 이스트강 사이로 열려진 두개의 공간을 매우는 72개의 객실과 8개층으로 구성된 호텔로 리노베이션 됩니다. 여기 오래된 목재와 노출벽돌 그리고 낡은 강철기둥은 단순히 흘러간 이전 시대의 기능적 공간을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전 산업시대의 시간을 고스란히 담아낸 그릇과 같은 건축요소들은 빔프로젝트가 스크린에 영상을 맺히게 하듯 현대적인 모던 스페이스 안에 이전시간을 투영시킵니다. 어쩌면 과거의 전통을 소중히 여기는 건축가의 섬세한 재구성을 통하여 스스럼없이 입혀 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빈티지 막을 통하여 여기 퍼블릭스페이스는 필터링되며 걸러져 순수함..
바위속 자치소방서는 와인거리에 위치하며 주변의 컨텍스트를 따라갑니다. -동굴 속 와인창고가 외부조건에 영향없이 일정한 습도와 온도를 유지하는 컨셉을 따라갑니다.- 블랙컬러의 콘크리트 월은 3개의 동굴을 엮는 소방서의 얼굴이자 낙하하는 돌로 부터 소방서를 보호하는 역활을 수행합니다. 이것은 지형이 가지고 있는 토폴로지와 기능의 쓰임새에 따른 요구사항을 맞추어 섬세하게 조정된 디자인입니다. 여기에 이 콘크리트 월에 나 있는 3개의 동굴은 소방서 내부공간을 구획하는 공간으로 각기다른 외부의 3개 지점에서 시작하여 내부에 교차하는 공간을 형성되며, 2개의 차고와 1개의 관리사무실 영역으로 구분됩니다. 2개의 차고 상부에는 독을 보호하는 블랙스틸 캔틸레버가 설치된 반면, 관리사무실은 외부로 들어난 글래스 박스로 ..
2012 칸 영화 축제가 열립니다. 축제의 한가운데 위치한 카니예 웨스트 세븐 파빌리온은 영화와 관객 그리고 장소를 연결합니다. 지중해의 푸른 바다와 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피라미드 캐노피는 레드카펫으로 연결된 길을 따라 관객들을 유입시킵니다. 이렇게 도착한 파빌리온 내부는 200개의 좌석과 7개의 스크린으로 영화의 프로모션을 위한 장소로 제공됩니다. 특히 7개의 스크린은 관객과 영화 만나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합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일인으로써 상당히 궁금하네요. 7개의 스크린에서 상영되는 영화구성이요... reviewed by SJ An OMA-designed temporary pavilion at the 2012 Cannes Film Festival was inaugurated today wit..
도시와 자연이 만나는 다른 방법을 제안합니다. '포메리 아이 가든' 프로젝트는 도시 그린 페스티발의 일환으로 어반스케이프에 대한 또다른 생각을 이야기 합니다. 런던의 명물 '런던 아이' 위에 설치된 조경공간은 도심 속 그린스페이스를 구축하는 영속적인 방법과 가변적인 두가지의 방법 중 소프트하며 가변적인 방법을 제안합니다. 아이가든의 컨셉은 명확합니다. 360도 런던을 회전하는 파노라마 뷰와 관람차 내부에 설치된 조경공간-그린 가든-을 결합하여 도시 전체를 숲속에 가져다 놓은 듯한 뷰포인트를 형성합니다. 이것은 그린스페이스를 도심 속에서 수평, 수직으로 확장합니다. 물론 실질적인 공간 확보와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관람차 내부 어반가든으로 도시를 끌어들이는 작업은 상당히 매력적임은 틀림 없습니다. revie..
There is a good deal to admire about the architecture of the new Barnes Foundation, which opened May 19 on Philadelphia’s Benjamin Franklin Parkway, just down the road from the Philadelphia Museum of Art. The sober, handsome, and exquisitely detailed museum, designed by the increasingly busy New York City architects Tod Williams and Billie Tsien, offers a rare combination of material richness an..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에서 새롭게 발표한 '찬디가르'의 암체어와 쇼파는 현대적인 동시에 고풍스럽습니다. 근대 모던건축의 아버지 르꼬르뷔제와 그의 1950년 인도 찬디가르 마스터플랜에서 모티브를 얻은 퍼니쳐 시리즈는 심플하며 섬세한 프레임과 그것을 덮는 다양한 패브릭과 가죽으로 구성됩니다. 모던은 레트로가 아니라 진행형입니다. reviewed by SJ Milan 2012: London designers Doshi Levien have designed an armchair and sofa for Italian brand Moroso that’s inspired by Modernist architect Le Corbusier and the Indian city of Chandigarh that he maste..
과거의 시간안에 밀집된 도시를 축소하여 재구성합니다. 콘크리트, 강철, 유리 그리고 황금빛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커뮤니티 스페이스는 마드리드의 부족한 커뮤니티를 위한 공간으로 제안되며 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보육시설과 노인센터 그리고 각종 커뮤니티를 이루는 스포츠 센터 및 음악학교로 구성됩니다. 건축적 유산은 후손에게 물려준 소중한 자산이지만 고 농축되어 현재의 공간마저 경직시키는 현재의 시간안에 우리는 자연을 갈망하게 됩니다. 여기 커뮤니티 센터 내부에 위치한 중정- 그린스페이스-은 이와같은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주는 탈출구로 마드리드의 작은 커넥션 허브가 됩니다. 아직 마드리드를 가보진 못했지만 대단히 밀집된 건축공간 안에 숨쉴 곳은 어디인지 궁금해 집니다. 과거의 공간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조화..
스페이스플레이트 파빌리온은 지속가능한 건축을 지향합니다. 잉글랜드 브리스톨의 어느 주차장 한켠에 자리 잡은 파빌리온은 계절에 상관없이 다양한 식물을 연구 및 학습 할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됩니다. 특히 파빌리온의 형태적 구축미는 물거품을 연상시키는 슈퍼버블의 형태로 디자인되고 구축됩니다. 워터큐브와 같이 공간을 구획하는 동시에 구조적 역활을 수행하는 구조시스템은 디지털 시뮬레이션을 통한 파라메트릭 디자인이 패브릭케이션이 된 볼륨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별도의 구조프레임은 없습니다. 더불어 형성되는 볼륨적 형태는 이 파빌리온의 캐릭터를 규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reviewed by SJ We have received images of the fascinating project, SPACEP..
도시와 주거 그리고 그것을 재정의하는 건축공간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 지금 우리 도심의 주거환경은 어떻습니까? 2베이, 3베이, 방3개, 방4개가 주거의 퀄리티를 높이는 기준입니까? 아니면 조망권이 확보된 스카이라인을 자랑하는 타워입니까? 여기 프랑스에 새롭게 구축되는 공동주거의 시작은 대지와 호흡하는 더 나아가 도시와 호흡하는 공간에서 시작합니다. 대지로 부터 수직으로 적층되는 각기 다른 유닛타입은 대지의 지형면과 형태적 위계를 맞추면서 각기 다른 발코니-다양한 의미로 사용됩니다. 유닛의 고유한 아웃도어 스페이스를 구축 또는 퍼블릭 스페이스와 프라빗 스페이스를 버퍼하는 버퍼스페이스로 내부로 유입되는 외부환경을 필터링하는 필터존으로 다양하게 활용됩니다.-의 형태로 적층됩니다. 이렇게 적층된 아웃도..
장중한 콘크리트 볼륨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작은 오디토리움입니다. 계곡으로 향한 마을의 연장선상에 있는 오디토리움은 마치 커다란 텐트와 같은 형상입니다. 더욱 재미있는 것은 경사지붕을 지지하는 수평보와 그리고 이것을 다시 대지로 힘을 전달하는 사선기둥입니다. 외부에서 보면 마치 커다란 콘크리트월을 받치고 있는 듯한 작은 토막 같지만 실상은 콘크리트월을 관통하여 내부 지붕의 커다란 수평 보와 집적 연결된 커다란 기둥역활을 합니다. 이것은 사선기둥-가구식 구조-과 콘크리트 월-벽식구조- 을 조합하는 하이브리드 스트럭쳐 시스템으로 귀결됩니다. 또한 이러한 시스템은 오디토리움의 캐릭터와 아이텐티를 형성시키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외부의 심플함과는 대조적으로 내부의 구조적인 힘이 느껴지는 프로젝트 입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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