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슈트르가르트시의 중앙도서관은 기존 도서관에서는 찾을 수 없었던 커뮤니티 스페이스에 대한 고민이 심도있게 묻어 있다. 지하 4개층을 오픈하는 보이드 스페이스는 지하공간을 오픈 / 통합하는 동시에 비쥬얼적으로 색다른 공간 체험을 유도시킨다. 여기에 지하 4개층을 연결하는 오픈형 계단은 각 레벨을 실질적으로 연결하며 여기서 얻은 건축적 체험을 통하여 '소통의 단절'을 연결하는 건축적 컨셉을 보여준다. 지역적 차이와 문화적 차이에서 발생하는 언어 분리-소통의단절-를 건축공간의 체험에서 통합할려는 건축가의 의도는 4개의 방위가 만나는 벽면에 각기 다른 언어로써 쓰여진다. 이렇게 쓰여진 각기 다른 언어는 오픈 스페이스를 통하여 통합된다. -로컬언어인 독일어는 북측벽면에, 국제언어로 통용되는 영어는 서측벽면에,..
산 정상에 우뚝 서 있는 블랙볼륨은 자연의 일부분인양 커다란 암석과 같이 자연을 대표하는 심볼이 되어 이장소를 새롭게 정의한다. 비탈진 경사면 위에 세워진 주거는 땅에 반쯤 묻혀 있는 지하부분과 상층부로 구성되며 각기 다른 공간으로 자연을 맞이한다. 지면에 맞다 있는 지하부분은 커다란 공간을 형성하는 동시에 후면으로 선큰 되어 있는 커다란 외부 보이드 공간을 내부로 유입시켜 자연과 동화된다. 이와는 반대로 8미터 정도를 부유하는 듯한 캔틸레버 스페이스는 외부를 덮고 있는 블랙박스로 태평양의 드라마틱한 뷰와 동화된다. 이렇듯 드라마틱한 볼륨은 2가지 자연-바다와 산-이 접목되면서 이곳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된다. 어느누구라도 이곳에 들어오면 자연이 주는 경외함에 침묵하며 거대한 자연속에 동화되는 색다른 경..
럭셔리 요트, 물위를 떠다는 고급주거 최고의 재료를 이용한 장인들의 맞춤디자인은 요트내부에 잘 맞는 맞춤공간을 완성하고 있다. 12명의 손님을 맞을 수 있는 게스트룸과 스위트 룸 그리고 tv와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감상실, 독서실, 거기에 다양한 이벤트를 할 수 있는 퍼블릭스페이스까지 두루두루 갖추어져 있다. 고풍스러움과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이 조화로운 매치를 이루면서 섬세한 장인의 정성까지 들어간 고급공간은 그렇게 물위을 떠다니는 고급주거라고 불리울만한 자격이 있다. reviewed by SJ Those in the market for a megayacht are already familiar with the 70-meter (229-foot) Numptia. There isn’t a luxury y..
AND, OR, VS 당신에게 묻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어떤가요? 잉여의 부산물-오너먼트-이 다 벗겨지고 본질적인 핵심만 남겨졌을때 우리는 비로소 그것을 건축의 진정성이라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본질적인 바탕위에 인간삶을 영유하기 위한 공간의 단위를 디자인하고, 또 그위에 디자인을 하여 건축의 아이텐티를 완성한다. 분명 포스트 모던니즘의 시대 또한 지나고 있다. 디지털 건축이 다음시대를 이끌어 가는 전부가 아닐지는 몰라도 일정부분 큰획을 담당하며 건축에 많은 부분에 관여하며 변화시키고 있는 것이 현 시점의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가 살고 만지고 느끼는 모든 것들은 실질적인 구축을 통한 방법에서 구현되어졌기 때문에 현시대의 건축을 구축한 모던니즘을 결코 버릴 수 없으며 그에 따른 포스트모던니즘 또한..
도심지의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의 경계에 서 있는 크롬 호텔은 유니크한 펀칭메탈 패턴으로 아이텐티한 랜드마크를 구성한다. 입면패턴을 구성하는 45센티미터의 오프닝은 외부의 환경과의 소통 통로로써 활용되며 동시에 주간의 태양빛을 실내로 자연스럽게 유입시킨다. 유입된 자연채광은 호텔을 이용하는 투숙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여 준다. 특히 저층부와 최상층에 위치한 퍼블릭스페이스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그공간을 대표하는 디자인으로 투숙객들과 이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볼륨감과 심미적 안정감을 전해준다. 커머셜 스페이스과 레지던스 스페이스의 접점에 서 있는 호텔은 사람들이 거주하는 공간중, 가장 민첩하게 트랜드를 반영하며 빠르게 변화한다. 어쩌면 당연한 결과 일 것이다. 특정 개인을 위한 쉘터와 같은 개념이 ..
폭스바켄 팬웨건을 타고 떠나는 소셜네트워크의 세계 :)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 중 하나 일환이다. 사실은 소셜네트워크 캠페인이 아닌 폭스바겐 삼바에 대한 이야기 인줄 알고 보았는데 페이스북 이야기라서 살짝은 실망했지만 아이디어도 참신하고 재미있어 페이지에 추가해서 관리해도 좋을 듯 싶다. reviewed by SJ an advertising campaign undertaken by volkswagen the netherlands transforms the company's iconic 'T1' bus into the 'fanwagen', a facebook-themed vehicle. the 'T1' was selected in favour of the 'beetle' by almost 33,000 vo..
호텔의 고급스러움과 주거의 편안함이 만들어 내는 앙상블 장식을 통한 미적추구가 아닌 심플한 공간감과 트렌디하면 빈티지스러운 인테리어 요소는 서로를 밀고 당기면서 색다른 고급스러움을 형성한다. 백색의 바탕안에 무채색 계열의 가구와 파스텔톤의 가구로 100 스퀘어미터의 공간은 서로를 연결하는 연속된 공간의 흐름을 보여준다. 고급스러움은 단순히 재료와 성격으로 지칭 되지 않으며 전반적인 분위기가 만들어 내는 뉘앙스로 이루어진다. 심플함과 내츄럴의 단어로도 충분히 설명되는 공간이다. reviewed by SJ THe much admired Tunisian Azzedine Alaïa, has given the opportunity to anyone from the outside to get a feel of hi..
투명한 글래스타워는 폴란드 바르샤바의 스카이라인을 변화시키는 랜드마크의 주역을 될 것이다. 장소가 가지고 있는 역사와 문화 그리고 중심상업지역적 특성과 현시대가 갖고 있는 포텐셜을 가득 품은 타워는 점진적으로 동측볼륨이 증가하는 형태로 디자인 되었다. 이것은 대로변을 기점으로 마주보고 있는 또다른 어반컨텐츠와의 발란스를 맞추기 위한 일련의 반응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지붕으로 부터 스트리트 레벨까지 내려오는 일관성 있는 공간 디자인에서 찾아 볼수 있다. 미스로 부터 시작되는 글래스타워의 역사는 그의 주장처럼 당위성을 갖는 플렉시블 스페이스를 구현하는데 있으며 이로 인한 파사드의 분리로 더욱더 간결한 입면디자인과 오너먼트의 삭제를 가능케 했다. 여기에 입면을 디자인하는 모듈러 파사드 시스..
그리스의 풍부한 자연환경은 문화를 풍부하게 하고 공간을 살찌운다. 내츄럴한 분위기의 빈티지 재료들의 매치는 간결하면서도 그리스의 해리티지를 느낄 수 있다. 외부로 부터 유입되는 익스테리어의 요소는 카페의 천장과 벽면이 되면서 무한히 확장되는 교류를 느끼게 해준다. 가끔 이런 생각이 든다. 내가 나이를 먹어서 빈티지가 좋은게 아니라 원래 클래식이 가지고 있는 힘이 공간을 풍부하게 만들면서 좋은거라고. -사실 어렸을때는 무조건 새것이 좋았다.- 저기 보이는 햇빛 잘들어오는 첫번째 자리가 내자리였으면 좋겠다. reviewed by SJ K-studio brings yet another impressive interior design project in the heart of Athens, Greece in t..
외부환경과 인터렉티브 하는 건물, 공간은 어떨까? 그것도 즉각적으로 기능과 형태를 변화한다면 말이다. 식물은 외부자연환경-물,바람,태양 다양한 자극조건-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며 변화한다 그리고 성장한다. 여기에서 모티브를 얻은 난징랩은 도시환경의 다양한 조건들을 외부로 드러나 있는 촉수를 통하여 검수하고 반응하며 형태를 변화시킨다. 단순히 환경의 오염도를 측정하는 기계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그 기능적 이유가 주는 형태는 난징랩을 친환경디자인 첨두에 세워 놓는다. 아이디어도 좋지만 어렸을때 부터 건담을 좋아하는 디자이너라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메카닉디자인이 더 눈길을 끈다. reviewed by SJ Nanjing Lab is a vegetation laboratory located in th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