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넓게 펼쳐져 있는 목초지대의 끝자락 낮은 경사지가 시작되는 곳이 오아시스 입니다. 이곳은 유럽의 유명한 철강회사 voestalpine가 인근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새로운 커뮤니티 스페이스 입니다. 물론 회사의 사회환원의 일원으로 시작되어 산업화에 물들어 있는 오스트리아 린츠 지역의 새로운 문화적 공감대 형성을 구축하고자 하는 것이지요. 철강회사의 이미지 답게 경사지를 따라 형성되는 볼륨의 구축방법은 기존 랜드스케이핑을 거스르지 않으며 독특한 캐릭터-철강회사의 이미지를 연장한다. 스틸로 폴딩된 공간들은 완만하고 부드럽지 않은 대신 예리한 직선이 만나면서 예리한 예각의 랜드스케이핑 스페이스를 만들어 낸다. 아마도 이것은 그들의 스틸에 대한 불신을 종식시키는 동시에 공간에 대한 아이텐티를 회사 이미지와 결부시..
형이상학적인 볼륨들은 때로는 꽃병이 되고 때로는 전등 갓이 됩니다. 그리고 자신만의 캐릭터로 공간 속에 독특한 아이텐티를 발산합니다. 디자이너 필의 물레는 그것의 시작입니다. 하단부에 있는 영상을 보면 느끼는 것이겠지만 정말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으로 디자이너의 컨셉이 반영된 형태가 구현됩니다. 간단한 폴딩접기의 몇가지 패턴 속에서 디자이너는 자신의 볼륨의 크기를 결정하게 됩니다. 거기서 결정된 도형의 집합은 5mm 플라스틱 시트위에 그려지며 다시 그것을 폴딩함으로써 형태를 형상화 합니다. 그 다음은 도자기를 빗듯이 물레에 몰드-플라스틱 시트로 만든 형태-를 넣고 돌립니다. 그리고 그 몰드 안으로 레진을 넣어서 몰드에 밀착시킵니다. 레진은 원심력의 방향을 따라 몰드의 형틀에 부착되며 최종적으로는 몰드와 ..
뉴욕의 어느 패션쇼장 그 뒷무대는 어떨까요? 화려한 무대와는 달리... The models descended on the city, along with photographers, stylists, makeup artists, celebrities, editors and of course, fashion groupies during New York fashion week. During the week, more than 300 designers presented their fall 2012 collections to journalists, buyers and the occasional celebrity at Lincoln Center, Milk Studios and other venues. In this ..
빛과 그림자가 만들어 내는 거대한 인간조각상과 말의 조각상은 일반적인 조각상는 달리 관람자와 상호 교류합니다. 이러한 인터렉티브 설치물은 예술품에서 벗어나 관람자와의 맞춤설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마케팅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사용될 것 입니다. 잠재된 고객의 호기심을 유발시켜 상황에 동참시킴으로써 적극적인 소비의 영역에 끌어 들입니다. 이와같은 생활패러다임의 변화는 모바일 디바이스의 발전으로 더욱더 많은 접점을 만들어 나갈 것 입니다. 세상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빨리 변하고 있습니다. reviewed by SJ Japanese artist Makoto Tojikil is fascinated by light. He uses it in ways that create amazing illusions..
현대적이며 모던하다 그리고 충분히 디테일 하다. 여기에 플렉시블은 덤이다. french-israeli designer arik levy has created 'stream', a modular sofa for dutch design label palau. the flexible system enables the user to adjust backrest heights, armrests, colors, materials and the length of the base. for a finishing touch, a seaming detail visually connects the pieces, and accentuates the form of the couch. an optional storage eleme..
롤러 코스터를 타고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도시를 탐험해 볼까요? 인셉션에서만 가능한 꿈만 같은 현실이 이루어 집니다. 정말로 당신의 눈을 의심 할 수밖에 없습니다. 도시를 가로 지르는 이 놀이기구의 이용권은 얼마나 될까요? 정말 기대됩니다. 사실 컴퓨터 CG를 통하여 증강현실의 가상 체험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사전에 촬영된 도시 풍경과 놀이기구의 촬영을 절묘하게 매치함으로써 이와 같은 환상적인 영화가 만들어 졌네요. 인간의 상상력은 어디까지 일까요? 제 생각에는 조만간에 곧 도심지에 이러한 놀이기구가 만들어 질 것 같습니다. 인간의 상상력에는 제한이 없으니까요. reviewed by SJ How convenient would it be to not only live and work but also play..
다양한 형태로 변화하는 그린하우스는 도시농업을 통하여 도시인 푸드 네트워크를 새롭게 구성합니다. 도시농업은 우리에게는 낯설기만 단어이지만 농작물에 대한 순환주기를 효율적으로 통합관리함을써 현재 도시와 농작물 생산지역의 이원화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 할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도시농업의 커다란 숙제는 다양한 기후에 대하여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입니다. 그린하우스 트랜스포머는 도시농업을 위하여 다양한 타입토폴로지를 할렘 서측 커뮤니티 지역에 제안합니다. 이와같이 변화하는 공간은 다양한 환경에 대한 농작물의 환경을 조절함으로써 수경재배를 통한 안정적인 생산을 보장합니다. 또한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으로써 활동적인 레크레이션과 도시농업에 대한 세미나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파리에 부는 바람도 그렇게 아름다웠을까? 가내수공업으로 계승되어 이어져온 슈발리에 러그 제품은 오랜 시간동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전통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프랑스 디자이너 사무엘은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한 새로운 형태의 러그 시리즈를 제안합니다. 그의 손끝에서 재탄생한 시리즈는 기존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강한 그래픽을 입힘으로써 선굵은 컬러의 다양한 패턴을 만들고 있네요. 이렇게 재구성된 현대적인 러그제품은 1918년 부터 이어져 오는 러그제품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으며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시리즈로 제작되어 판매되는 군요. 선 굵은 곡선이 정의하는 디자인에 힘이 보입니다. reviewed by SJ parisian designer samuel accocebe..
비비드 컬러와 쓰임새에 맞도록 계량된 사이즈는 우리의 거실공간 잘 어울립니다. 특히 모던한 디자인은 모든 공간에서도 부담없이 어울릴 것 같습니다. French designer Gaspard Graulich has created Les frères Plo. With a basic interlocking system, vivid colors and friendly proportions, they just want to give some lightness and personality to our living spaces. from contemporist
초코렛 맛과 향이 가득할 것만 같은 다크브라운 톤으로 마감된 디자인은 버버리 호텔을 차분하면서도 단아한 공간감으로 연출시킵니다. 벽면의 다크팀버 월 패널과는 대조되는 바닥의 라임스톤은 전반적인 다크한 계열의 사용으로 공간이 무거워지는 것을 막아주는 역활을 합니다 화려함보다 단아한 매력이 돋보입니다. reviewed by SJ Conceived for the corporate market, the hotel rooms feature dark fabric wall panels, crisp white plantation shutters, and a custom designed carpet. A timber veneer clad box separates the bedroom from the open plan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