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예술작품 살펴보기: 젊은 디자이너들의 힘을 볼 수 있다. 디자인의 경계는 어디까지 일까? 예술이라는 경계와 다다를때까지 일까? 예술이 디자인이 되고 디자인이 예술이 된다. 화이트 월에 당신은 무슨 그림을 그리고 싶은가? There is no doubt that art should be brought to the world and that artistic expression should be encouraged and promoted at any given chance. After all, art has the strength to make us feel alive and gives a meaningful essence to things that surround us. This 75min DIY doc..
시간을 연결하다: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고 자연과 사람을 연결하는 긴 열결통로가 생겼다. 진곡리에 위치한 선사시대 유물 전시관은 긴 튜브의 형태가 말해주는 것처럼 연결에 대한 화두를 우리에게 던진다. 인공적인 공간이 창출되기 이전의 시대로의 연결은 그래서 다른 생각을 가지게 한다. 현대적인 공간안에 그들을 초대한다면 그들의 진실성을 바로 보기 힘들것이다. 굳이 그들의 시대를 우리것으로 변화하여 보여줄 필요는 없는 것이다. 단지 그 시대와 지금을 연결해주는 연결고리만 존재하면 될뿐. 엑스튜는 현대적인 지금의 공간에 그들을 가두어 두려 하지 않았다. 단지 그들에게 가는 길을 인도해주는 것이 우리와 그들을 위한 최선의 길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낮은 구릉지를 연결하는 브릿지가 만들어지고 ..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우리는 오히려 무거워 가볍게 대하지 못하는 부처를 오히려 외국에서는 새로운 문화의 컨텐츠로 활용하는 모습이 보인다. 부처가 갖는 상징성은 종교라기 보다 상대방 인정에 대한 문화로 다가온다. 내부에 아이텐티한 공간연출을 위해 장식품으로 활용해도 좋고 야외데크에 설치해서 오픈스페이스를 함께 즐겨도 좋은 것 같다. 무언가 엄숙해야 하고 다루기 어려워하는 소재를 편안하게 다루는 솜씨는 확실히 우리네와 다른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 Practical, functional, decorative, scenic: PACIFICO e BEATO are design objects produced by 21ST Livingart. Seat and table conceived by Twentyfirs..
역사 메우기: 비워있는 외부공간을 어떻게 다시 만들것인가? 하나는 건물을 만들어 수직적레이어를 통한 볼륨 디자인이 되고 또다른 하나는 수평적레이어를 통한 랜드스케이핑 된다. 오래전부터 사용되고 있는 법원건물의 리뉴얼 프로젝트이다. 크게 두가지의 공간이 만들어 졌다. 특히 증축건물은 새로우면서 새롭지 않다. 석재의 정연한 파사드를 가지고 있는 기존 건물과는 차별화되는 블링블링한 금속재질의 외피와 비균질한 파사드는 너무나 이질적이고 독창적이다.(기존건물에 비해) 하지만 자세히 보면 기존건물의 양식을 그대로 차용하고 있다. 기존건물의 줄눈(메지)패턴을 확장, 반영하여 달라보이지만 통일감 있는 규칙성을 디자인 하였다. 전면광장의 패턴은 마치 수직레이어를 다시 수평레이어로 옮겨 놓은 듯한 공간감을 받는다. 건축가..
거치면서도 단정한 세라믹 타일: 도시의 차가운 회색냄새 가득한 재료이다. 집 또는 상업공간에서 차분한 분위기나 세련된 공간을 만들기 위한 장치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언제부턴가 타일의 확장성이 무한이 커지고 있다. 우리가 가볍게 생각하는 화장실의 흰색타일은 이미 옛이야기 이다. 이미 석재의 경계도 넘고 있고 표현되는 재질 또한 다양해서 여러공간에 두루두루 사용된다. 나도 이번 실시프로젝트에 타일을 좀 사용해볼 생각이다. 미라지의 옥시제품을 사용하기는 힘들 것 같지만 잘 찾아보면 가격대 좋은 제품이 있지 않을까? Scratched, oxidised metals. Craft skills and high-tech performance. OXY is the new MIRAGE project that turn..
곱이 접어 나빌레라: 조형적인 아름다움과 균형미가 돋보이는 프로젝트이다. 특히 수평으로 길게 뻗어 있는 캔틸레버 스페이스는 다이나믹한 외관은 물론 그 안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쿱프씨가 생각하는 아트뮤지엄은 단순히 컬쳐센터에서 벗어나 이곳 도시의 숨통과 같은 역활로 제안하고 있다. 다이나믹하게 뻗은 공간(레스토랑)과 하늘을 향해 휘감아 올라가는 공간(멀티홀)은 형이상학적(흠 어려운 말이다. 아마 누군가가 나를 욕할지도 모르겠다...) 만남으로 더 극적인 모티브를 준다. 아직은 컨셉단계의 형태만 계획되고 프로그램의 조닝 또한 명료하게 볼 수 없어서 뜬 구름 잡는 이야기는 여기서 그만 하는게 좋을 듯 싶다. 무엇보다 쿱프씨의 형태미학은 중력을 전혀 개의치 않는 반무중..
불이 만드는 디자인: 자연과 자연스러움의 경계는 어디까지 일까? 인공적으로 자연스럽게 만드는 것 또한 자연일까? 벨기에 디자이너 카스파는 디자인과 자연의 경계를 무너뜨려 보는 이에게 새로운 충격을 준다. 간단한 듯 보이지만 간단하지 않은 디테일의 흔적들이 보인다. 불과 나무는 생각해보면 재미있는 컨텐츠의 만남인 것 같다. 얼마만큼 나무를 태우는 것이 스툴로서의 사용을 가능하게 만드는 척도가 되기 때문이다. 아마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나무를 태워보지 않았을까 싶다. Stockholm 2011: Belgian designer Kaspar Hamacher makes stools from wooden logs by setting them on fire. Called Ausgebrannt (German f..
거대한 두덩어리가 시선을 압도한다. 오프박스 하우스 또한 에이세로가 추구하는 형태적인 미를 잘보여주고 있다. 마치 잘 조각된 오브제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은 그들의 균형잡힌 디자인 능력이 아닐까 싶다. 그것은 단순히 미적형태를 디자인 하는 것이 아닌 내외부의 각 공간들의 합리적이며 능동적인 계획에서 온다. 외부 풀장이 위치한 중정과 면하는 메스는 공용공간인 거실과 주방으로 연계되어 내외부 확장성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주출입구와 연계된 메스는 공간의 시작과 끝을 보여줌으로써 전체 공간의 느낌표와 구두점 같은 역활을 보여준다. 고민의 깊이가 어디까지여야 프로그램과 형태와 재질이 이렇게 조화롭게 만날 수 있을까? 우리나라에서는 초화화주택으로 분류되어 상위 몇퍼센트의 사람만 갖을 수 있는 공간이겠지만 이..
상상의 날개를 펼쳐라: 우리가 생각하는 깃털의 개념을 뒤집어 다른 연속성을 보여준다. 새의 외피를 보호하는 동시에 비행하기 위해 많은 양력을 구조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깃털은 그래서 그 상징성으로도 우리에게 많은 질문을 던진다. 날지 못하는 새에게 깃털이 필요할까? 그러면 날기위해서는 꼭 깃털이 필요한 걸까? 디자이너는 그런 의문을 괴기한 형태( 마치 물이 흘러가듯 연속적인 형태) 를 통하여 하늘이 아닌 공간속에 새로운 흐름을 표현한다. 아름답다라는 표현보다는 슬프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나에게 깃털이 있다면 날수 있을까? Feathers stand for protection and shelter and bring to our minds our need to fly above the everyday ro..
단순하면서 명쾌하다. 더이상 무엇이 필요 있을까? 패셔너블한 색감과 거친 디테일이 오히려 힘이 있게 느껴지는 것은 나만의 생각은 아닐것이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사용에 불편함없이 기능적이여야 한다는 점이다. 이제 날씨도 슬슬 풀리는데 공작 한번 추진 해봄직스럽니다. Rough & Ready, the experimental furniture collection by London based furniture designer Vanja Bazdulj, offers a truly magnificent high-quality dose of inspiration and innovation. The models explore the potentials of the imperfect, h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