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게 묻습니다. 모든 사물에는 저마다 지나온 사연이 있고 그 사연 속에 시간을 흔적을 남기게 됩니다. 레트로, 빈티지는 이러한 감성을 잘 다듬어 지금의 공간에 표현합니다. 조금은 페인트가 벗겨진 꼬마자전거의 핸들에도, 오래 묵어 삐걱거리는 낡은 경첨에도 시간은 흔적을 남겨 놓았습니다. 조금은 다른 형태라도 좋습니다. 디자이너에게 이러한 조합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에게는 어느 디자이너도 흉내 낼 수 없는 시간이 남겨 놓은 흔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흔적들의 조각을 하나하나 이어 붙여 다음과 같은 가구가 만들어 집니다. 낡은 여닫이 문이 테이블로 말라 비틀어진 오래된 고목과 녹슨 철통이 만나 스탠드로 낡은 테이블은 다시 싱크대로 재구성됩니다. 물론 재구성에도 법칙이 따르겠지요. 그것이 ..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에서 새롭게 발표한 '찬디가르'의 암체어와 쇼파는 현대적인 동시에 고풍스럽습니다. 근대 모던건축의 아버지 르꼬르뷔제와 그의 1950년 인도 찬디가르 마스터플랜에서 모티브를 얻은 퍼니쳐 시리즈는 심플하며 섬세한 프레임과 그것을 덮는 다양한 패브릭과 가죽으로 구성됩니다. 모던은 레트로가 아니라 진행형입니다. reviewed by SJ Milan 2012: London designers Doshi Levien have designed an armchair and sofa for Italian brand Moroso that’s inspired by Modernist architect Le Corbusier and the Indian city of Chandigarh that he maste..
일렉트릭 바이크는 아우디와 사이클리스트 쥬리엔의 공동작업을 통하여 개발 및 발전하여 지금의 디자인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일반 스포츠 경기와 퍼포먼스 경기를 위한 바이크는 리튬이온전지를 장착한 카본파이어 프레임과 26인치 휠을 장착한 최적의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여기에 페달을 통하여 에너지를 충전하거나 순간적인 힘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다양한 목적에 활용 가능합니다. 또 한번 패러다임을 바꾸겠군요. 언제 출시될지 기대해 봅니다. reviewed by SJ next week at the wörthersee tour in austria, AUDI will present its performance electric bike for sports and trick cycling. throughout the..
레스체어 프로젝트를 정의하는 심플하면서 특이한 디자인의 시작은 '케이'라고 부르는 연결재에서 시작합니다. 케이는 백색 에나멜 도료 입혀진 테크니컬 디테일과 심플한 균형감 있는 포멀한 디자인으로 모든 길이부재를 연결하는 서포트 요소로 체어 디자인을 정의합니다. 심플하며 구축적이고 게다가 심미적으로 아름답기 까지 합니다. reviewed by SJ The most distinctive and innovative element of the Less model project is the “k” swivel, a white enameled technical detail that combines all strengths and supports the four parts of the seat frame, consis..
심플한 창의력 하나가 당신을 웃게 합니다. 5센티미터 폭위에 50미터 길이로 프린팅된 경첩은 종이상자위에 새겨지며 상자를 받는 이로 하여금 순간의 황당함과 더불어 유쾌함을 선사합니다. reviewed by SJ Simple creative solutions are always fun and bring a smile to our faces. As someone who has done his fair share of moving, the X Tape product by mmiinn, would have definitely put me in a better state while moving. The clever and inventive minds of Jeong-Min Lee & Hyoung-Min Park ..
클럽 라운지 체어의 유니크한 멋스러운 형태가 돋보입니다. 유니크한 형태와 더불어 가구의 구축방법은 조금 다른 방법을 제안합니다. 디자이너의 스케치 위에 탄생한 오리지널 폼 위에 사람들이 옷을 입듯이 체어 또한 패브릭을 이용하여 옷을 입힙니다. 폴리우레탄 폼을 덮고 있는 단일조각의 패브릭은 형상 곡면에 따라 몇개의 주름과 레이어로 디자인 패턴을 만들어 냅니다. 계절에 따라 공간의 성격에 따라 유행에 따라 체어는 다양한 옷을 갈아 입습니다. reviewed by SJ 'garment' is the first collaboration between italian furniture company cappellini and british designer benjamin hubert that was on show ..
재구성된 1920년대 공장가구들은 시간을 거슬러 현재의 공간 속에서도 모던함과 기능적인 미를 발휘합니다. 그것은 생산을 위한 군더더기 없는 기능적 치수가 주는 당위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에 조금은 투박한 듯한 구조적 프레임이 주는 빈티지의 향기가 맞물려 가구를 더욱더 고풍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reviewed by SJ If you started a made-in-America furniture design business during the financial doldrums of 2009, and have since grown from working out of your house to a dozen-person operation in a 20,000-square-foot facility, you..
로린자전거의 주된 디자인 관심사는 바쁜 도시인의 출퇴근에 이용 할 수 있는 대중적이며 편리한 교통수단을 만드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저중량의 무게와 견고성 그리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세워 놓을 수 있는 안전장치는 뚜렷한 개성을 품고 있는 자전거 바디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스포츠 디자인 보다 인테리어 디자인적인 경향이 짙은 오리가미 형태는 스타일리쉬한 볼륨감과 견고하며 가벼운 자전거 프레임을 완성 시킵니다. 구조와 기능 그리고 안전까지 고려한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의 완성입니다. -알루미늄 시트를 레이져 커팅 한 후 잘려진 조각을 폴딩하여 접어서 이와 같은 형태를 구축합니다.- 다음달에 열린 하이서울 자전거 대행진이 벌써부터 기다려 집니다. reviewed by SJ The Rollin’ bike desi..
시간의 흔적을 새깁니다. 그렇게 시간이 만들어 내는 나무 나이테의 타버린 빈 자국을 메우는 알루미늄 조각은 나무와 알루미늄 바디를 하나로 묶는 열쇠가 됩니다. 그렇게 타버린 나무 자국 사이로 스며든 가열된 알루미늄 액체는 그 자리를 메우며 미학적인 아름다움을 넘어서 정서적인 시간공간으로 우리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눈에는 나무가 먼저 보이나요? 아니면 거칠게 마무리된 인공적인 알루미늄 바디가 보이나요? 그 어떤 것도 먼저라고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시간이 만들어 내는 자연과 하나되는 경험은 쉽사리 판단 할 수 없는 값어치를 만들어 냅니다. -정말 하나 구매하고 싶네요.- reviewed by SJ Hilla Shamia has designed furniture that combine..
심플한 글래스 테이블은 비물질적인 유리의 특성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그 심플함 마저 투명하게 가려진다. 이렇게 가려진 테이블의 형상은 빛의 산란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보여주며 공간을 흡수 시킨다. reviewed by SJ 'luminous' is the first collaboration between italian glass furniture manufacturer glas italia and japanese designer tokujin yoshioka. the transparent solid glass table is on show at the salone del mobile during milan design week 2012. the piece is comprised of several gl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