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쿠버 자연과 더불어 성장하는 도시 벤쿠버의 워터프론트는 산과 바다 그리고 공원이 만나는 천혜의 뷰를 자랑한다. 도시와 바다가 만나는 접점에 위치한 벤쿠버 컨벤션 센터는 도시와 바다가 만나는 접점에 위치하여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존하며 도시가 공존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건축적으로 들어 올려진 토폴로지 디자인은 주변 워터프론트의 공원과 연계되어 그린네트워크를 형성하며, 또한 옥상에 녹화된 토양은 건물 내부로 유입되는 열을 차단하여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절약 한다. 친환경디자인과 더불어 이곳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공원활동과 시설물을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건축물은 폴딩되고 슬라이딩 또는 위로 미끄러지듯한 형태로 디자인 되어 하나의 커다란 생태환경을 형성한다. 도시와 바다가 만나는 ..
공간은 연결하는 것이 아니고 즐기는 것이다: 7m 레벨차이가 나는 두개의 대지사이에 주차장으로 쓰이던 구릉지가 있다. 이곳은 곧 서로 다른 레벨의 공간을 연결하는 통로 그리고 휴식처로 새롭게 태어난다. 도서관, 교회, 오래된 공동묘지들간의 미묘한 신경전으로 찢어지는 오픈스페이스는 각자의 힘의 영역에 따라 균등하게 나누어진다. 나누어진 공간은 교회의 광장이 되고 도서관의 벤치가 되고 작은 중정이 되어 굽이쳐 내려간다. 이것을 나누는 교묘한 곡선은 6.5%의 구배를 이루며 도서관으로 부터 7m아래의 차도로 흐름을 이어간다. 이번 연휴에 안사람과 오랜만에 찜질방을 갔다. 찜질방에 가면 찜방에 들어가기 전에 넓은 홀이 펼쳐져 있다. 이 홀의 부분들은 곧 고객들의 자리가 된다. 하지만 적당한 파티션이 없는 공간에..
도심속에 친환경 노천 박물관 공원 만들기: 공원전체를 산책로와 녹지대로 연결하여 공원 전체가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된 생태공원입니다. 각 구역별로 프로그램을 다르게하여 다양한 생태환경을 체험 할 수 있네요. new york based office K/R architects (john keenen, terence riley) has unveiled their master plan for parque de levante, a 400,000 m2 park in murcia, spain. snaking along the segura river close to the city's historic center, the design revisits the idea of a 'museum-park' and aims t..
상업시설은 상업공간이외에 이용자들을 위한 공용공간의 적극적인 계획이 중요하다. 지상층에 계획된 공원은 자연스럽게 도심의 야외휴식공간을 주도하여 주변유동인구를 끌어 모은다. 유입된 사람들은 또 다시 자연스럽게 지하 쇼핑몰로 연계되어 문화와 소비활동을 하게 된다. 간단한 공식이지만 개발논리에 맞춰 당장의 상가전용면적에만 열올리는 개발자와 디자이너에게는 쉽지않은 선택일 것이다. 흔히들 오해하는 것 중에 하나가 만들면, 지으면 무조건 온다. 아니면 기존의 유동인구가 많으면 무조건 된다라는 식의 안이한 상업공간의 계획으로 많은 상업시설들이 문을 닫고 있다. 인터넷이 발전되어 이미 무언가를 사기위해 움직이는 시대는 지나갔다. 사람들에게 일방향적으로 광고하는 마케팅의 시대가 갔듯이 자발적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일려..
도심속 자연을 담다: 프랑스 대사관 정원의 끝자락, 자연이 끝나는 그곳에 새로운 자연이 만들어 졌다. 마치 녹색의 물결이 폭포처럼 떨어져 인공적인 도시의 바다에 자연을 연결하 듯 그 형태가 우리의 창덕궁 후정의 정원과 닮아 있다. 비록 인공적인 화단의 형태이지만 일본에서 자생하는 초화류를 선별, 식재하여 좁은 공간 또는 음지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지속가능한 건축을 지향해야하는 시점에서 이와 같이 그린네트워크를 형성한다면 현 도심의 과열되는 온도는 상당부분 낮추어 줄 수 있을 것이다. Green Prismatic Columns – Tokyo French Embassy Gardens – JAPAN By Frederic-Charles AILLET, Raphael FAVORY and Pierre ..
우리가 볼수 있는 매우 한정적이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랜드스케이프는 어느 솜씨 좋은 디자이너의 작업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훌륭하다. 디자인을 하기 위한 디자인이 아닌 농업이라는 생존과 결부된 랜드스케이프는 그래서 오히려 더 치밀하고 계획적이다. 삶이란 생활의 패턴이 만들어 놓은 디자인은 그래서 더욱더 단단하고 빈틈없다.(허울좋은 껍데기 디자인 아닌 더이상 뺄것이 없는 디자인) On daily basis we come across images that are built using various code techniques, whether this be pixelation, glitch, particle fields, swarms, reaction diffusion, looking that these im..
바다와 만나는 워터프론트 공용공간 자연이 우리에게 준 큰 선물중에 하나가 바다이다. 그 바다와 면해서 형성된 워터프론트는 적절한 야외 공용공간을 계획함으로써 그 활용성을 높인다. 또한 야외공간에서 빠지 않아할 것이 차양시설인데 여기 캐노피 구조물은 공원의 구심점과 허브 역활을 겸하도록 계획되었다. 이용자들에게는 적적한 차양시설로 휴식공간을 주고 이와 더불어 매점과 카페테리아 그리고 화장실을 계획하여 공원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였다. 그럼, 아웃도어 스페이스 계획과 이너스페이스의 계획은 어떤 큰 차이점이 있을까? 아마 어반 플래너나 랜드 플래너에게 물어보면 더 확실한 답을 들을 수도 있게지만 내 생각에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공간의 연속성을 어떤한 위계로 정하느냐 같다. 건축가 또는 인테리어 디자이..
유비쿼터스 세상을 꿈꾸다. 디지털로그, 지속가능한 건축(생태건축)이 발전함에 따라 새로운 도시의 패러다임을 제안한다. 디지털 공간이 현실의 세계와 만나는 인터렉티브의 세계도 살펴 보았지만 가상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도 물리적으로 그것을 저장해야만 하는 공간이 필요로 한다. 우리는 이것을 암묵적으로 묵인했던 것이 사실이였고, 그것을 담는 공간 또한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여기에 건축가는 지속가능한 미래도시의 또다른 대안을 제시했다. 디지털 스페이스( 정보를 저장하는 서버 공간)를 중심으로 코어를 형성하고 그 외곽으로는 사람들이 거주 할 수 있는 주거유닛을 계획하여 이것을 고층 타워의 형태로 만드는 것이다. 새로운 하이브리드 주거 형태(디지털+주거)는 여러 동으로 구성되어 각 타워간에 네트워..
카타르, 도하 구시가지 재개발 프로젝트 이군요. 35헥타르에 걸쳐진 도하랜드는 카타르의 전통적 문화를 계승하여 낙후되어 있는 중심지역을 활성화 시킬려는 프로젝트에요. 향후 100개의 이상의 빌딩(주거, 상업시설, 상가, 레져시설)을 추가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네요. 사막지역에서는 기후로 부터 건축환경을 좋게하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특히 중요한 것은 야외 공용공간에 쉐이딩을 건물로 어떻게 잘 이용하게 설계하느냐가 관건이에요. 우리가 생각하는 넓은 마당과 정원은 이곳에서는 활용하지 못하는 데드스페이스인 것이지요. 작년에 ***사우디 연구소 기본설계를 했었는데 그당시 중요한 컨셉 중 하나가 각 건물간 블록간에 보행자로를 꼭 쉐이딩 하는 것이였어요. 그래서 건물의 일정부분들을 필로티 띠워서 그 밑으로 공용보행자로를 ..
피요르드 해안때문에 노르웨이는 주로 운송수단을 배로 이용하였어요. 여기 작은 마을(Strusshamn)은 그 배를 만드는 산업이 발달한 마을이였죠. 하지만 도로사정이 좋아지면서 차를 이용한 운송수단으로 바뀌면서 이 마을의 산업도 쇠퇴의 길을 걷게 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시 재생프로젝트로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네요. 먼저 이곳이 가지고 있는 문화와 전통에 대해 바라보며 이곳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십분 살려 문화와 상업이 공존하는 마을로 계획했어요. 독특한 이곳만의 문화, 보트 생산시설의 문화와 해양문화가 잘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는 문화의 정점을 보트하우스로 보았어요. 보트하우스 리뉴얼 작업을 통해 아티스트를 위한 하우스와 스튜디오 또는 작은 상점들로 탈바꿈을 시도하는 거죠. 문화와 상업은 어느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