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브레넷츠에 지형을 따라 흐르는 S자 형태의 다목적 유틸리티 공간인 '더 폭스'는 자연에 순응하는 재료와 형태를 갖고 있다. 주변 나무의 판재를 가공하여 일정한 패턴으로 마감한 목재 외피는 거칠면서도 고유한 자연질감 유지하여 검은색으로 도색된 구조스틸프렘임과 환상의 궁합을 이룬다. 다양한 프로그램 (차고, 창고, 다목적실, 사무실, 탈의실 및 욕실)은 주변 산세를 모티베이션하여 구현한 마운틴루프 아래에 유기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을 담고 자연을 그리고 자연을 만드는 것은 위대한 자연이라는 디자인을 겸허히 받아 들이는데서 시작하지 않을까 싶다. 자연은 훌륭한 교과서이며 좋은 교보재이기 때문이다. 'the fox' by swiss practice maison d'art'chitecture is a ..
감각적이며 아티스틱한 테일러 제임스 광고는 사람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히 매력적이다. 어떠한 상품을 포장하는 기술 사실과 사실을 오역하지 않는 범위내의 거짓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당겨 상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해야한다. 그래서 짧지만 많은 내용을 함축적으로 또는 강렬하게 담아야 하는 기술이 필요로 한다. 우리네 건축가 디자이너는 이 함축적인 언어를 잘 이해하고 잘 활용해야 한다. 디자인은 자기 만족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고 극단적으로는 잘 팔릴 수 있는 디자인을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이 있는데 잘팔린다는 말은 단순히 트랜드 맞추어, 유행에 맞추어 패스트 디자인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10년이고 20년이고 잘 팔리는 좋은 디자인을 말하는 것이다. 디자인은 돈이 될 수 있지만 돈은..
달리고 싶다: 어디든지... 카리스마 넘치는 엔진소리는 남자의 가슴을 뛰게 한다. 정말 말 그대로 어메이징한 비디오이면서, 어메이징한 자동차이다. Here’s a great video including motion design and starring the new Lamborghini Aventador. Made by the german agency Philipp und Keuntje, the video was edited under the direction of Diether Kerner and Soenke Schmidt. We can see a Lamborghini car driving through the desert escaping an earth crack and huge pics coming ..
모던과 클래식의 만남으로 안락하며 평온한 하우스가 설계 되었다. 우리의 생활환경과는 사뭇 다른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어울리는 오픈플래닝 타입의 L자 구조는 고온다습한 열대성기후에 적합하다. 또한 깊은 캔틸레버는 태양으로 부터 빛을 차단해 집안의 온도를 적절히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소프트하며 간결한 건축물의 형태는 모던건축의 계보를 계승하는 디자이너의 컨셉이 엿보인다. 하지만 그이전에 환경이나 기후적으로 뒷받침이 되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모던하면서 리니어한 형태는 계획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지붕벤치에 누워 한가로이 일광욕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거는 나만 그럴까? This residence was completed in January this year, yet it exudes a classi..
불법이주민을 위한 비밀시설 기지가 완성되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불법이주민을 위해 활동할때다. 엄폐를 하기 위해 무채색계열의 노출콘크리트로 외형은 단순화시키고 산정상에서 멀리오는 정부군도 감시 할 수 있다. 또한 비밀격납고에는 이주민들을 재빠르게 탈출시킬 수 있는 트럭과 보트가 준비 되어있다. 자 이제 기다리지 말고 조직원들에게 알려 우리의 활동을 시작하자. 재미있다. 이런 비밀조직이 있다면 이러한 공간은 어떨까라는 재미있는 생각에서 N.E.M.O는 시작된다. 2차세계대전의 벙커를 모티브로 형상화한 외형은 그 형태가 주는 무직함만큼 깊이 있고 강렬하다. 장식없이 기능에 의한 공간들이 얼마나 힘을 갖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프로젝트이다. Architecture students Felix de Montesqu..
500년 이상의 공간과 만난다는 것이 이채롭고 신기하다. 또한 부럽기도 하다. 고딕양식의 디자인이 주는 깊이감과 현대적으로 재해석 모던한 디자인의 만남은 그래서 새로운 리노베이션 디자인의 패러다임을 보여준다. 그들이 역사와 만날때 선택한 공간의 깊이감이 모던과 화이트라면 우리가 한옥과 만날때 우리의 선택기준은 무엇이 될까? 요새 일련의 해외프로젝트에서 받는 신선한 느낌을 우리와 접목을 시켜보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든다 . 한옥을 더이상 박물관 유리창 안에 있는 전시물이 아닌 지금의 우리생활속에 충분히 녹아져 낼 수 있음을 여러 건축가를 통해 우리는 지금 보고 있다. 나 또한 더욱더 발전하며 훌륭하게 2의 한옥의 패러다임이 완성될거라 믿는다. 그전에 우리가 진정으로 한옥을 이해하는 과정들이 필요함을 인지해야..
기존 벽돌 건물에서 새롭게 스테인레스 마감으로 리노베이션한 관광 인포메이션 센터이다. 이 도시를 찾는 사람들이 첫번째 경험하는 장소로 관광객들이 깨끗한 분위기와 편안하게 내부 시설을 활용 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스테인렌스의 마감은 유지관리가 용이하며 내구성도 좋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 적합한 재료의 선택인 것 같다. 또한 천장과 일부벽면에는 펀칭타입으로 그라나다 성당에 새겨 있는 패턴을 표현하여 도시의 정체성을 보여주도록 디자인 되었다. 다중이용시설을 계획시에는 많은 요소를 디자인 하는 것보다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이용하도록 인터네셔널한 디자인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The Tourist Board of the Provincial Council of Granada decided to re..
7개의 굽이치는 폴딩안에 형성된 7개의 성스러운 예배공간은 7일동안 만들어진 성스러운 역사를 재연한다.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현한 고딕양식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교회의 이미지를 형상화 한다. 종교를 담는 공간은 공간이 주는 특성상 아이텐티한 공간, 또는 형태를 상당히 랜드마크적인 공간으로 형상화 한다. 형태에서 주는 우월감을 종교에 대한 믿음으로 연결시키는 이와 같은 공간 계획은 중세부터 내려오는 교회의 우상화 작업과 연관성이 있지 않을까? 분명 건축물마다 각기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어 그에 맞는 얼굴을 갖고 있어야 하지만 종교적인 건축물만큼 형태에 집착하지 않는다. 조그만 부담감을 덜어 내면 안될까? The new yorker architecture office Axis Mundi is behind th..
순백색의 영혼을 따라가 보자. 죽음과 삶이 공존하는 곳. 영원한 작별과 영원한 약속이 공존하는 곳. 라우웬스 채플의 중정은 우리에게 영혼과 작별하는 안녕의 시간을 보여준다. 중정에 면한 복도는 자연스럽게 외부의 환경과 버퍼존 역활을 하며 공간의 분위기를 중화시켜 준다. 건축에 있어 재료는 어떤 컨텐츠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라우웬스 채플처럼 공간감이다. 깊이 있는 공간은 어떠한 장식물도 필요없이 각 공간들을 무한히 확장시킨다. 확장된 공간은 죽음과 삶을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되어 안녕히 영혼과 작별하도록 도와준다. 더 많은 장식물과 더 자세히 설명을 건축물과 공간에 하였다면 오히려 순수성을 잃어 서로다른 공간을 이어주지 못했을 것이다. Late last year, Finnish firm Av..
당신의 몸에 새기는 문신은 당신에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저항? 사랑? 의지? 꿈? 희망? 몸에 문신을 새기는 것처럼 공간에 문신을 새긴다. 공간에 새겨진 문신은 우리 몸에 새겨진 문신처럼 대중적인 문화에 반하여 문화를 저해하는 반달리즘으로 인식되고 있다. 건축은 생활을 담는다. 그리고 인간의 삶을 담고 디자인하여 준다. 문화라는 것이 인간삶의 패턴이고 흔적인데, 어떤 흔적은 남아서 명화가 되어 문화가 되고, 어떤 흔적은 낙서가 되어 지워져 버려야 하는 걸까? 우리 건축가 또는 디자이너는 어떤 공간을 만들어 문화의 흔적들을 담아야 할까? 동영상을 보면서 멋있는다라는 생각 45%, 학교에서, 교과서에는 안 가르쳐주는 건축에 대한 생각 55% 내가 하고 싶은 건축은 무엇일까 하는 생각 5% 그리고 더 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