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의 층으로 구성된 모바일 하우스는 심플한 프레임구조로 계획되어 재활용된 운반용 컨테이너를 이용, 저층부에는 작업 스튜디오 그리고 상층부에는 주거공간을 계획한 프로젝트 입니다. 이와같은 모바일 하우스는 현재 도시속에서 발생하는 지역적 딜레마를 해결하는 방법론으로 제안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도시는 인구의 감소로 인한 도시공간의 보이드 현상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것은 현재의 건축이 대지와 고착화되어 발생하는 필수불가결한 상황으로 현재의 가변성을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없는 근본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이에 이번 모바일 프로젝트는 공간이 필요로 하는 거주자 및 사용자에게 빠른 시간내에 템퍼러리 구조시스템을 적용한 유닛을 제공하여 이러한 딜레마를 해소하고자 하는 대안으로 계획되었습니다...
다목적으로 활용가능한 프로토타입 유닛을 소개합니다. 모바일 유닛의 가장 큰 장점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급 자족 시스템으로 다양한 공간에 독립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운반용 컨테이너를 재활용한 유닛은 상부에 설치된 캐노피-20여개의 태양전지판을 부착하여 에너지를 생산합니다.-를 통하여 독립적으로 플렉시블하게 사용가능합니다. 그것의 활용은 응급복구를 위해 설치하는 응급센터나 응급구조 사무실 또는 주차관리 스테이션 등의 다양한 모바일 오피스 및 하우스로 활용 할 수 있습니다. reviewed by SJ houston-based practice metalab in collaboration with the university of houston has designed and begun manufactur..
피닉스에 위치한 도서관을 디자인하는 핵심은 친환경적인 디자인을 저렴한 비용으로 우수한 성능을 갖도록 하는 것입니다.-흠, 이거는 누구나 원하는 일 아닌가?...- 피닉스 북측 쇼핑단지에 부속되어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가스 스테이션, 자동차 세차장, 패스트 푸드점, 레스토랑, 슈퍼마켓-중 강한 인상으로 도시와 새로운 호흡을 시작합니다. 기존의 콘크리트 사각볼륨과는 별개로 설치된 템퍼러리 스틸 파이프 월은 크게 두가지 측면에서 디자인 되었습니다. 첫번째는 예산에 대한 한계이며 두번째는 기존 부속시설과 차별화 되는 퍼블릭 스페이스에 대한 도시와의 관계성 입니다. 이것은 퍼블릭 스페이스가 도시 속에서 자리하는 문화적 활동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내부 프로그램과는 별개로 이와같은 파사드 디자인을..
마드리드 만자나레스에 위치한 경찰서는 우리가 보아오던 일반적인 경찰서와 사뭇 다릇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얼핏 보기에는 마치 작은 박물관을 연상시키는 공간 구성을 보여 줍니다. 그도 그럴 것이 시공단계의 80%의 시점에서 초기에 계획되었던 박물관을 정부의 요청으로 경찰서로 변경한 프로젝트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특징은 경찰서를 전형적인 업무공간이 아닌 가운데 위치한 중정을 기점으로 볼륨의 크기가 다른 공간들을 방사형의 배치로 구성합니다. -이러한 공간구성은 가운데 중정을 중심으로 각 전시실을 관람하는 형태로 계획됬을 것입니다. 오히려 유기적인 업무공간 배치가 가능해졌네요. 그리고 각기 다른 볼륨들은 센터를 중심으로 리니어하게 구성된 중정으로 구분되어 집니다. 여기에 리니어한 중정은 자연채광과 환기를 유도함..
양측회유성 사각볼륨을 구상하다... 일본 야마카사키에 위치한 아파트 리노베이션의 특징은 주거와 오피스의 상반된 프로그램이 한공간을 점유하는 동시에 플렉시블하게 변형되는 프로세스를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세스는 실제로 두가지의 공간을 동시간대에 존재하지 않고 거주자의 활용에 따라 연속적인 리니어한 공간이 점진적으로 변화 시킵니다. 그렇게 폭 5.4미터에 길이 10.5미터의 공간은 콘크리트 월에 설치된 연속적인 조명이 프로그램에 따라 변화 하듯이 내부 순환동선에 설치되어 있는 슬라이딩 도어로 구분되어 집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설치된 인클로징 주방과 다다미방 그리고 게스트 룸은 순환동선에 연결되어 메인 생활공간과 연계됩니다. 건축가가 이야기하는 공간은 양측회유성 물고기를 많이 닮아 있습니다. 민물과 바다..
블링블링한 브라운 모자이크와 타원형 윈도우가 인상적인 파사드를 구성하는 토파즈호텔은 베트남 중심부에 위치하며 새로운 랜드마크를 형성합니다. 다크계열의 젬스톤은 호텔입면을 구성하는 주 마감재료로 자연광에 건축물을 반사 또는 흡수시키며 독특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규모는 기타 호텔에 비해서 크지는 않지만 베트남의 전통적인 건축양식을 함축적으로 축약한 파사드는 어반패브릭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일정한 패턴으로 구성된 타원형 윈도우에 정점을 맺힙니다. 외부의 모습과 달리 내부에 설치된 타원형 윈도우는 작은 호텔라운지의 암체어처럼 활동적인 도시의 뷰를 한눈에 감상 할 수 있는 뷰포인를 형성하는 동시에 객실내부에 편안하며 정적인 공간을 만드는 주요한 시퀀스로 작용합니다. 내외부를 통섭하는 타원형 윈도우에 설치된 틈새 ..
근대건축과 시작을 같이한 콘크리트는 여전히 건축을 정의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 중 하나입니다. 여기 50년 전에 지어진 보스턴 시청사에게도 그당시의 모던함을 지금도 똑같이 변함없는 모습으로 보여줍니다. 그 당시는 시그램빌딩을 필두로 하여 새로운 마천루의 시대가 열리는 시대였습니다. 그것은 콘크리트를 대신할 글래스와 스틸의 시대로 현재 대부분의 마천루들이 글래스와 스틸로 일반화 되는데 큰 기초가 되어준 시기입니다. 하지만 건축가는 유럽과 미국에서 유행하는 스틸과 글래스를 선택하지 않고 모던건축과 브루탈리즘을 근거한 노출콘크리트로 무채색의 메스를 디자인 합니다. 그의 선택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브루탈리즘의 건축양식은 콘크리트의 메스감을 -구조와 건축의 경계를 넘어 디자인이 구조이며 구조가 기능이고 기능은 또다..
파리 18구역에 위치한 공동주거는 솔리드와 보이드를 반복적으로 구성한 파사드가 인상적입니다. 3개층 5개의 아파트 유닛은 통합된 파사드 모듈안에 숨겨져 겉으로 드러나지 않습니다. 내부에서 반투명한 파사드 모듈을 통해 나오는 불빛과 상부로 개폐되는 프로젝트 타입의 모듈을 보지 않고서는 짐작하기 어렸습니다. 이러한 반복적인 균질감은 파사드 디자인이 지향하는 솔리드와 보이드, 그리고 실버와 그레이톤의 컬러를 반복적으로 사용함으로써 구현됩니다. 그렇게 심플함과 모던함은 파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을 위한 집합주거를 평범하지 않는 캐릭터로 구축화 합니다. 한편으로는 부럽네요. 우리나라의 임대주택 또는 도심형생활주택- 이미 도심형생활주택은 본질이 흐려진지 오래입니다. 저소득층을 위한 거주공간이 아닌 상품으로써 존재하니..
가론강을 마주보는 리버프론트에 새롭게 제안되는 컬쳐센터는 보르도지역의 3개 컬쳐기관을 하나의 볼륨으로 구성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서로다른 3개의 기관을 하나로 묶는 건축적행위입니다. 로컬지역의 자생적인 문화와 경제를 하나로 묶는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도시가 가지고 있는 도시문맥을 따라서 이것을 잇고 통합합니다. 이렇게 연결된 도시공간은 보르도컬쳐센터로 통하는 동선- 산책로, 보행자로- 으로 연결되며 루프 아래에 펼쳐진 커다란 중정공간으로, 두개의 커다란 타워를 연결하는 스카이브릿지로 유입됩니다. 특히 건축적 볼륨이 가져다주는 아이텐티는 컬쳐센터의 고유한 캐릭터를 창출하는 것을 넘어서 보르도지역의 경제와 문화를 통합하는 게이트의 역활로써 랜드마크화 됩니다. 이렇게 유입된 각종 문화활동은 내외부공간 속에서 ..
카투스 체어는 말그대로 사막의 선인장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심플하며 모던한 트랜드를 반영하는 형태와 모서리의 라운딩 처리는 체어를 감싸고 있는 밝은 컬러톤의 캔버스의 경쾌함과 합쳐지며 현대적인 디자인 볼륨을 지향하는 퍼니쳐를 완성합니다. reviewed by SJ ‘Cactus‘ is a single sofa which looks similar to a cactus. Its round form without angular forms gives a cozy feeling of a sofa and follows a simple and modern trend. It gives its entire looks very neat by using a bright colored canvas and it shows 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