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토리움 빌딩이 지향하는 목표는 캠퍼스내의 긴밀한 링크포인트를 형성, 유기적인 마스터플랜 실현과 이를 통해 구현되는 열린 교육공간 속 자유로운 배움의 장을 형성하는데 있다. 그를 위해 새롭게 조성되는 각 건물들은 캠퍼스 중심부에 위치하며 도서관, 식당, 오디토리움, 퍼블릭 캠퍼스로 거대한 포럼스페이스를 형성한다. 이중 역동적인 형상으로 캠퍼스 이정표 역활을 수행하는 오디토리움은 이러한 관계성의 중심에서 당연한 듯 저층부의 대부분을 -도로에 면한- 외부로 내어주며 두가지 양상, 보행자들의 안전하며 원활한 보행동선 확보와 역동적인 캔틸레버 스트럭쳐를 통한 건축물의 상징성 구축을 완성한다. 그리고 여기 오디토리움 내부는 공간을 통섭하는 아트리움이 주출입구에 위치, 그 후면으로 학생들을 위한 열린 공간들이 연..
이번 프로젝트는 이탈리아 남부 메초조르노 지역 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폐쇄된 공장부지에 지역문화를 통섭하는 컬쳐허브 구축에 의의가 있다. 장소에 대한 재구성은 지역문화 부흥을 위한 컬쳐센터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퍼블릭 오픈 스페이스로 제안된다. 이곳 산업단지의 관문 역활과 이 사업의 첫 단추 역활을 수행하는 오디토리움은 그 상징적인 의미를 건축 환경에 적나라하게 표현함으로써 장소에 대한 기억과 성격을 리셋 시킨다. 광활한 오픈 광장 위에 미래지향적인 배의 형상은 주야간 다른 시퀀스로 연출된다. -주위환경을 반사, 흡수하는 주간과 달리 야간시에는 어반 라이트 하우스로 극적인 공간감을 생성한다.- 내부 구성은 전시공간과 300석 규모의 오디토리움, 바, 리셉션 구역 등의 주요시설이 배치된 지상층과 창고..
코르바 대학내 '바이알-노트 빌딩'의 그 특유한 파사드는 환경과 건축, 내부 프로그램과 건축, 도시와 건축의 새로운 관계정립을 위해 시작된다. 이러한 관계성은 먼저 글래스와 콘크리트, 두가지 재료의 극적인 대비를 통한 패러독스 디자인을 형성하며 장중하지만 가벼워 보이는 북측 파사드의 독특한 시퀀스를 연출 시킨다. 자연채광의 적극적인 유입과 직사광의 유입을 방지를 목적으로 하는 더블스킨은 내외부의 관계에 따라 개구부의 사이즈와 위치를 조정, 배치하며 이격된 측면으로 다량의 공기를 순환 시킨다. 이를 통해 확보된 내부 거주환경은 가시적인 뷰 확보는 물론 효과적인 쉐이딩으로 내부 열손실과 열부하 방지를 확보하게 된다. -남측 파사드는 이와 달리 반투명한 알루미늄 패널로 디자인, 연속적인 어반 패브릭을 구현한다..
과거의 시간과 현재의 공간은 하나의 장소에서 공존하며 기존 시간이 투영된 흔적들을 따라 배치된 저층부와 새로운 어반스트럭쳐를 따라 배치된 상층부로 이번 스쿨 프로젝트는 진행된다. 역사적인 도시 이탈리아 제노아의 중심부 재 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스쿨 프로젝트는 포르타 소프라나 와 성 도나토와 에르베광장이 위치한 구 수도원 위에 건립된다. 두개의 메스로 나누어진 저층부 2개층과 상층부 3개층은 약 500여명의 학생들을 위한 교실로 제공되며 아이들을 위한 식당 및 음악실 그리고 오디토리움과 도서관이 지역주민들과의 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건립된다. 이전 18세기의 수도원은 이러한 공간들을 융화, 연결하며 새로운 복합시설로 재탄생, 커다란 시간의 축 위에 공간을 정렬 시킨다. 그리고 건축 외형적 특징을 잘..
드라마틱한 시퀀스를 자아내는 로모큐브의 건축환경은 외부와 내부의 밀접한 관계가 생성하는 안락하며 쾌적한 거주공간을 거주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디자인된다. 혁신적 형태는 정교한 디테일의 만남으로 루가노 호수를 내려다 보는 경관을 확보하는 동시에 고급스러운 주거의 오픈 플랜 구현을 도와준다. 무엇보다 확장된 내외부의 접점과 투명, 불투명의 반복적인 공간 구현은 이곳을 풍부한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매혹적인 공간미 창출을 통해 거대한 조각품으로 거주자에게 선물하게 된다. reviewed by SJ,오사 MPA Architetti have designed the Lomocubes building in Lugano, Switzerand. Lomocubes is a new innovative and sophisti..
샬럿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뮤지엄은 도시 재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팅겔리, 니키 드 생 팔르, 피카소, 자코메티, 마티스, 미로, 드가, 워홀, 르꼬르뷔지에, 레제와 같이 세계적으로 중요한 아티스트, 베체틀러의 주요 작품들을 전시한다. 그리 크지 않은 규모에 정형화된 디자인과 스케일에도 불구하고 뮤지엄의 외형은 단순한 건축적 어휘; 솔리드와 보이드를 통해 강력한 메타포를 던지며 도시공간 속에 거대한 이정표를 세운다. 이는 4층 뮤지엄의 저층부 (2~3층 정도의 높이)를 외부로 덜어 냄으로써 도시와의 접점공간; 퍼블릭 중정을 생성하며 인접한 플라자와 연계된다. 건축 속으로 삽입된 도시공간은 거대한 캔틸레버를 지지하는 기둥과 함께 뮤지엄의 캐릭터를 구축, 마리오보타가 즐겨 사용하는 테라코타 외장재의 특징;..
베트남 호치민 외곽, 새로운 위성도시에 위치한 채플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센터로 다양한 지역행사를 지원한다. (특히 청소년들을 위한 놀이 및 학습공간으로 제공된다.) 컨퍼런스, 웨딩, 전시 또는 커피와 스낵을 즐기는 파티의 장소로 이용된다. 이러한 공간을 구획하는 건축은 스틸프레임과 메탈 시트를 이용, 합리적인 시공을 지향한다. (경량재를 이용한 건식은 공기단축과 경비를 절감한다.) 이러한 프레임은 40*80 스틸 기둥과 40*40 스틸브레이스로 구조화되며 화이트 메탈 시트로 최종 마감, 무균질한 백색공간을 생성한다. 또하나 무주공간의 추가적인 보강재 이자, 주변자연환경의 함축적인 건축어휘인 트리 스트럭쳐는 90*90 스틸바를 이용, 거대한 나무를 형상화하며 박공지붕을 지지한다. 그리고 상부에 설치..
스웨덴 건축회사 Wingårdhs가 최근에 완공한 오디토리움의 건축적 특징은 건축과 도시와의 접점에서 대지의 장소성을 부각, 랜드마크화 함으로써 단절된 어반 스트럭쳐를 연결하는 이정표를 구축하는데 있다. 도시 재개발 사업의 한 부분으로 1000석 규모의 대형 오디토리움과 오피스 그리고 학부클럽으로 구성되며 외부적으로는 인접한 병원과 대학을 연결하는 보행자와 새롭게 구축된 도로를 연결한다. 이러한 환경 구축을 위해 라운드 엣지는 새로운 도로와 보행자로 그리고 건축물을 하나로 읽히게 하는 비쥬얼 프론트 디자인을 구현; 삼각형태로 이루어진 글래스 판넬이 빛에 반응하며 생성하는 모자이크 패턴을 다시 건축물 내부와 외부 도로 및 페이빙에 투사하며 관계성을 성립시킨다. 그리고 커튼월 패턴은 내부 프로그램 및 레벨에..
독일 림부르크 작은 언덕 위에 자리한 어드바이스 센터는 라보뱅크, 금융계열의 진보적인 비즈니스 환경 구축을 위해 제안된다. 단순한, 심플한 거대한 단일 구조속에 자리한 다양한 공간들은 마치 나뭇가지처럼 배치, 연결되며 회사가 추구하는 인터렉티브 생태환경을 구현한다. 380명 직원들의 막힘없는 소통을 위해 열린 공간은 개개인의 비젼과 지식을 공유하는 장이자 그들 각자의 고객들에게 확장되는 하이픈의 매개공간으로 디자인된다. 이러한 중심에 위치한 저층부 로비홀은 여러개의 층에서 물결처럼 휘어진 곡선들을 수직으로 연결하는 드라마틱한 계단실과 60미터 대형 커튼으로 구분되는 계단식 오디토리움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한 워크스페이스, 레스토랑이 배치된다. (우리가 마치 공용도서관을 이용하듯이..
사우스 브리태니 고등학교 공학동의 모놀리틱한 형상은 두개의 핵심구역; 원형극장과 카페테리아를 통해 구현되며 이를 통해 학교의 건축적 캐릭터를 새롭게 정의하게 된다. 여기에 열린 교육과 상호소통 공간의 지향은 학생, 교수, 연구원 그리고 직원들 간의 긴밀한 상호교류를 증진시키며 교내의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생, 보다 진보적인 교육공간을 완성하게 된다. 이러한 건축환경은 중첩된 공간들의 이미지를 생성하는데, 특히 콘코스를 중심으로 배치된 교실 및 강의실 그리고 다양한 공용공간들이 서로의 네트워크 속에 발생시키는 역동적인 에너지를 통해 실현된다. 무엇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건축이 지향하는 점은 열린 교육을 위한 훌륭한 매개체로서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사람과 공간을 통합한다는 점이다. reviewed by 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