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딩, 비워진 공간 이야기. 젊은 벨기에 조각과 건축을 겸하는 아티스트를 위한 주거프로젝트 입니다. 극도로 절제된 건축은 대지의 경사면을 따라 흘러가며 콘크리트 구조물로 접혀진 오픈 스페이스를 형성합니다. 이렇게 형성된 극적인 건축공간은 벽과 지붕으로 접혀진 콘크리트 구조물과 스틸 글래스 윈도우 내부에 숨겨진 스틸 기둥으로 구축되어 건축적 순수함을 탐닉하는 건축주의 지향점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특히 조각, 예술작품? 과 건축의 경계선상에서 유니크한 심미적인 미를 보여주는 주거는 현대 생활 속의 플렉시블함을 함축적으로 축약시킨 제스쳐로 읽혀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비워진 공간은 불필요한 요소들이 제거되고 순수함만 남아 자연속으로 사라지는 색다른 경험을 만들어 냅니다. reviewed by SJ The y..
벽돌은 우리에게 친근하면서도 유연한 재료임에 틀림없습니다. 여기 컨트리하우스에 쓰여진 벽돌은 건축가가 지향하는 지역적 특색과 전통 그리고 현대적 공간과의 접목 및 재해석을 훌륭히 소화해 냅니다. 게다가 내부 환경의 쾌적성을 고려한 더블스킨으로 브리즈-솔레이유와 같이 패시브 디자인요소 사용됩니다. 이렇게 구성된 내부주거환경은 최소한의 에너지를 사용과 더불어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이루어 냅니다. 과거의 재료와 과거의 디자인을 현대적인 공간과 맛있게 버무리는 디자인은 이질감으로 겉도는 두개의 물컹거리는 덩어리를 자연스럽게 하나로 혼합시키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지금의 벽돌벽 내부의 유리창, 또는 개구부와 벽돌의 오프닝 패턴을 자연스럽게 매치시키는 것 처럼. reviewed by SJ With their Cou..
폭 24미터, 깊이 16미터, 높이 17미터의 단일 볼륨, 그위로 마감된 라임스톤 심플함 속에 인상적인 별모양의 오프닝이 조화를 이루는 건축물. 독일 울름시에 새롭게 신축된 유대인커뮤니티 교회를 바라보는 첫번째 시선입니다. 이러한 시선의 시작은 대지가 갖고 있는 장소성에서 기인합니다. 1938년 유대교회가 있던 자리로, 세계 2차 대전으로 파괴되었던 것을 재구성함으로써 장소성의 복원과 더불어 유대인들의 영적 생활의 끈을 다시 연결합니다. 동일한 연속성을 보이는 내부의 단일공간은 건축물의 직교축을 따라 포이어, 유대교회실, 침례실, 미팅홀, 스쿨 그리고 사무실로 배치되는 상층부 공간과 남동측코너로 부터 대각선으로 펼쳐진 그라운드 레벨의 대예배실로 구성됩니다. 예배당의 대각선 방향은 예루살램과 연결되는 성스..
엠브이알디브이 그들의 꿈을 다시 한번 만나 봅니다. 독특한 볼륨구성은 심미적인 비쥬얼 효과를 통한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함이 아닙니다. 이것은 내부 프로그램에 대처하는 합리적이며 유연한 건축 디자인 방법에서 시작합니다. 6미터 바이 6미터의 유닛은 전체 볼륨을 구성하는 하나의 픽셀로 내부 프로그램과 어반 컨텍스트와의 관계속에서 조닝되며, 노르웨이 오슬로 워터프론트에 위치한 디엔비 뱅크 헤드쿼터를 정의하는 중요한 수단이 됩니다. 특히 이러한 관계성의 첫번째 원칙은 내외부 공간의 최적거주환경을 목표로 하며 다음과 같은 내부 공간으로 구성됩니다. 통합 관리되는 2000여개의 워크 스페이스, 파노라마 구내식당, 250개의 스테이션이 준비된 거래소 그리고 이에 상응하는 아웃도어 스페이스. 여기 디앤비 뱅크 헤드쿼터..
엠지 하우스가 추구하는 주거환경은 자연환경과의 교감입니다. 멕시코시티 인근 계곡속 낮은 굴곡이 연속되는 경사지의 한 곳에 위치합니다. 이러한 외부환경- 풍부한 자연과 연속적인 굴곡으로 인하여 공간이 클러스터되는 환경-은 개방된 자연과의 교감과는 조금 다른 밀착적이며 부분적인 또는 개별적인 공감대 속에 주거를 담습니다. 이러한 개별적인 레벨공간은 지형을 따라 자연스럽게 형성되며 각기 다른 뷰포인트에서 자연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또한 자연과의 밀착도를 높이는 지역적 재료의 사용은 주거를 한층더 밀착시킵니다. 이렇게 형성된 엠지하우스는 내부로는 유기적인 공간 배치를, 내외부로는 다양한 외부환경과의 동조를, 외부로는 차폐된 주거환경으로 디자인 됩니다. reviewed by SJ Located in Valle..
스위스 바젤 주아쿠아리움 국제현상의 가장 큰 목표는 바다생태환경의 단면을 지상위 건축물을 통해 이곳을 방문하는 방문객에게 적나라하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컨셉은 내외부 아쿠아리움을 구성하는 크레이와 트레스라임을 통하여 적층된 시간의 레이어와 같이 표현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렇게 시간의 레이어 속으로, 바다 단면 속으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reviewed by SJ boltshauser architekten of switzerland has won the bid to design the basel zoo aquarium, beating out prominent architects such as bernard tschumi, david chipperfield, MVRDV and zaha hadid..
마를린 몬로의 부활? 지역 주민들 사이에 마를린 몬로라는 애칭으로 불리우는 앱솔루트 타워는 기존 식상한 사각큐브의 마천루와 대비되는 유니크함을 자아냅니다. 생활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자연적인 선의 유동적인 흐름을 표현하는 타워의 형태는 도시의 열정과 에너지가 모여서 투영되는 장소로써 도심 속 커다란 노드점이 됩니다. 여기에 이러한 오가닉한 형태는 층마다 연속적인 발코니를 형성하며 와이드한 개별적인 뷰포인트와 소그룹 커뮤니티 공간을, 저층부에서 상층부로 올라가는 수직 형태 흐름에서는 율동적인 리드믹컬함을 휴먼스케일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곳을 랜드마크라고 부릅니다. reviewed by SJ Throughout the process of urbanization, skyscrapers have ..
영국 로얄 오페라 하우스의 소품을 제작하기 위한 워크샵 입니다. 이곳 워크샵은 오페라 하우스에서 사용되는 거대한 무대막 제작을 위한 페인트샵 목공 그리고 철골 제작에 관련된 워크샵을 포함 합니다. 특히 워크샵의 건축적 특징을 잘 나타내는 반구형태는 거대한 무대배경이 장애없이 제작 될 수 있도록 트러스를 이용한 무주공간으로 계획됩니다. 트러스 스트럭쳐 사이에 계획된 천창은 공간 깊숙히 주간의 빛을 유입시켜 작업환경을 보장하는 컨텐츠로 디자인되어 집니다. 이러한 워크샵의 강렬한 존재감은 프로뎍션 캠퍼스의 새로운 활력으로 정의 될 것입니다. reviewed by SJ Nicholas Hare Architects were appointed by the Royal Opera House in 2007 to desi..
속도와 공간이 만나는 장소, 고속도로 휴게소 이와같이 상치되는 두가지 요소가 혼재된 장소로써 임시적이며 가변적인 또는 일반적인 장소의 성격과 멈추어진, 정적인 지역적 장소의 특색을 나타냅니다. 여기 벨기에 한 고속도로 휴게소는 이러한 변환장소로써 독특한 조형미를 물씬 풍기는 파사드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풍부한 자연환경 속에 놓여진 고속도로 휴게소는 이러한 자연을 연속시키는 과정을 가솔린 스테이션 캐노피를 지지하는 기둥에, 상점, 레스토랑, 호텔로 구성된 휴게소 외벽에 투영시킵니다. -이것을 여기는 슈퍼스트럭쳐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백색 콘크리트로 구축합니다.- 지붕과 캐노피의 연속적인 형태는 가솔린 스테이션에서는 오픈된 기둥형태로 마치 나무처럼, 휴게소 외벽면에는 유리창에 네거티브로 프린팅된 나뭇잎과 묘한..
시카고 대학내 로간아트센터는 창작과 관련된 오픈 스페이스를 학생들에게 제공합니다. 캠퍼스 남측 끝자락에 새로운 랜드마크로 탄생한 종합 아트센터는 연면적 18만 4천 스퀘어 풋 공간 안에 예술 창작에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담습니다. 시네마, 미디어 스튜디오, 창작실, 뮤직, 극장, 퍼포먼스 스튜디오, 비쥬얼 아트와 같은 다양실 실을 구비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작 욕구를 충족시킵니다. 이것은 시카고의 드넓은 목초지대와 거대한 타워의 수평과 수직을 모티브로 계획된 랜드마크 타워와 톱날형태의 지붕으로 계획된 포디움으로 구성됩니다. 먼저 170풋 높이의 타워하우스는 퍼포먼스 펜트 하우스, 스크닝룸, 옥상 정원, 강의실, 리허설 룸, 그리고 퍼포먼스 랩으로 이루어진 독립적이며 개별적인 공간으로 구성, 여기에 3개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