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닮기 위한 건축은 자신을 최소한으로 만들때 비로소 자연에 가까이 갑니다. 치앙마이에 위치한 판야든 스쿨의 거대한 형태는 숲속에 가지런히 떨어져 있는 낙엽과 같은 자연적인 오가닉한 형태를 띕니다. 독일 디자인 스튜디오 24H에 의해 설계된 스쿨의 마스터플랜은 지역의 자연적 재료를 사용한 소극적인 건축을 지향합니다. -여기서 소극적 건축이란 자연을 최소한으로 훼손하는 건축을 지칭합니다.- 이러한 건축은 자연 그대로를 사용합니다. 아무렇게나 대지에 놓여진 커다란 암석을 기초로, 다양한 크기의 대나무를 밴딩하여 하나의 커다란 오가닉 스트럭쳐로 지속가능한 건축을 진행합니다. 그위에 덮여진 대나무 지붕재는 깊은 처마선을 형성하며 외부 직사광선과 비바람으로 부터 교실을 보호하며 내부환경을 안락하게 유지 시킵니..
역사를 재생하다, 대지를 재생하다. 도교의 신성한 장소인 라오쥔샨의 정신을 건축적 재료와 컨셉 그리고 전시와 공간 속에 표현합니다. 자연과 조화 이 두가지를 중요시 여기는 도교의 정신적 철학을 건축물로써 보여주는 파빌리온 형태의 뮤지엄은 기존 대지가 갖고 있는 지엽적인 재료인 소성기와를 주요한 부재로 파사드를 디자인 합니다. 부유하는 기와 파사드는 북측에는 보행자 광장과 맞다며 플랫한 면을, 동측으로는 두개의 면이 가로지르며 비틀어지는 공간적 다이나믹함을 도로면에 일치 시킵니다. 밝음과 어두움. 공중에 매달린 기와에 의해 차단된 직사광선은 아름다운 그림자 패턴을 생성하며 자연과 조화를 내부와 외부를 구분짓지 않으며 동화시킨다. 자연속으로... reviewed by SJ The design of a pav..
기린 보육시설 프랑스 불로뉴비양쿠르에 완공된 보육시설은 거대한 기린과 함께 합니다. 건축물을 관통하는 기린의 특이한 건축적 제스쳐의 시작은 어린이와 같은 눈높이에서 상상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곧 건축물의 아이텐티를 정의하는 디자인 요소로 발전합니다. 3개층에 걸쳐 건축물의 이미지를 정의하는 기린과 더불어 남측 테라스에 위치한 곰은 또 한번 재미있는 보육시설의 건축적 제스쳐로 표현됩니다. 그리고 여기에 숨겨진 진실이 하나 더 있습니다. 사실 기린은 3층의 공간을 관통하는 것이 아니라 거대한 캔틸레버 공간을 서포팅하는 구조체로 사용됩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기린은 단순히 오브제가 아닌 보육시설을 정의하는 디자인 요소로 사용됩니다. 이러한 건축을 접하다 보면 부가적인 오너먼트로 화려하게 치장한 건축물이..
자연을 읽는 또다른 방법. 파리로 부터 북측으로 200킬로미터 떨어진 렌즈 지방에 완공된 '루브르-렌즈 뮤지엄'은 외부자연환경의 긴 호흡을 같이 합니다. 뮤지엄은 지형의 점진적인 변화를 28,000 스퀘어 공간 안에 독립적인 부스형태로 구획하며 공간을 조닝해 나갑니다.-독립적이지만 투명한 인클로징 글래스를 사용하여 시각적인 뷰 포인트는 열림으로써 시각적 소통은 막힘이 없습니다.- 이러한 건축방법은 주변환경과 건축을 점진적으로 동조화 하며 각 공간의 위계를 정립하는 동시에 투명한 원형 글래스로 하여금 막힘없는 소통을 지향합니다. 연속적인 306미터의 스팬은 대지를 따라 완만한 곡선형태로 휘어져 내부 예술작품의 전시가 방해되지 않도록 공간을 스트레치 합니다. 여기에 아노다이징, 폴리싱 처리된 알루미늄은 굴곡..
지속 가능한 건축을 위하여... 환경, 에너지, 운송, 쓰레기 처리, 물관련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트레이닝 센터는 갬퍼스 내의 조화와 혁신을 디자인 목표로 진행됩니다. 여기에 트레이닝 센터와 아고라와 같은 형태로 랜드스케이프 된 가든과의 배치는 전체 마스터플랜 속 담겨 있는 지속가능한 디자인의 연장선상에서 함께 합니다. 그중 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지속가능한 디자인과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을 통하여 연평균 면적당 60키로와트 수준의 에너지를 소비하는 친환경 건축물이라는 점입니다. 센터의 주요한 파사드를 구성하는 슬라이딩 우프 판넬은 직사광선의 유입을 차단하는 동시에 태양빛을 적절히 차단 및 유입시키는 조절 시스템으로 건축분야의 지속성을 적나라하게 표현합니다. reviewed by SJ Located in..
프랑스 낭트에 위치한 콘서트 앤 레코딩센터는 사이트의 인더스리얼 히스토리를 모던한 형태로 반영합니다. 센터의 위치는 일레 데 낭트라 불리우는 일반적인 웨어하우스에 위치하며, 인근 컬쳐 허브와 퍼블릭 가든으로 재개발되는 오랜된 쉽야드와도 맞다 있습니다. 건축가는 대지가 갖고 있는 이러한 문화적 특징들- 인더스트리얼 히스토리, 배를 제작하는 기술장인들-을 거대하며 메시브한 볼륨으로 투영시킵니다. 금방이라도 출발 할 것 같은 우주선 형태의 외피는 지오메트릭 메탈릭 스트럭쳐 파사드로 디자인 됩니다.- 여기 파사드 시스템에는 종합적으로 6천 800 백 스퀘어미터 면적의 테크니컬 스트럭쳐 스판이 사용되었습니다.- 센터는 크게 3개의 요소로 구성됩니다. 첫번째 섹션은 400좌석의 극장과 오피스 그리고 그 상부에 위치..
바다를 바라봅니다. 하우스는 그렇게 서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드넓게 펼쳐진 태평양의 전망은 어느 훌륭한 건축가도 만들어 주지 못하는 드라마틱한 건축환경을 구축합니다. 하지만 건축주의 사정에 의해 10여년에 걸쳐 진행된 하우스는 경사지를 따라 4개의 레벨로 구분되는 단계로 진행됩니다. 심플하지만 효율적인 레이아웃으로 구성된 하우스의 특징은 건축주의 바램과 같이 전원생활의 평온함과 주변 랜드스케이프를 적극적으로 유입한 열린 디자인으로 4개층, 3개의 테라스 그리고 이러한 공간을 연결하는 수직 코어로 계획됩니다. 주출입구가 위치한 하부레벨은 주차장과 창고 그밖에 유틸리티 스페이스로 배치됩니다. 상부레벨은 하우스 내에 메인 퍼블릭 스페이스로 주방, 식당, 거실, 놀이공간 열린 공간 속에 연속적으로 배치합니다...
이탈리아 남부 코르타에 인접한 작은 마을 바리에는 세계적인 곡물 유통회사 카실로 그룹의 헤드쿼터가 위치합니다. 우리 식탁에 오르는 다양한 형태의 파스타를 수입 유통 합니다. 이 헤드쿼터를 설계한 디자인 스튜디오 키리모토+파트너스의 디자인 목표는 사각 프레임 안에 주변 자연환경을 삽입하여 지속성장 가능한 오피스 환경을 구축하는데 있습니다. 큐빅 곳 곳에 투명한 오픈스페이스 형태로 담겨진 자연들은 거주하는 직원들의 휴식공간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됩니다. 이러한 공간구축은 기능적인 오피스 환경 속에 오아시스와 같이 그라운드 레벨에 위치한 투명한 글래스로 열린 거대한 컨퍼런스 홀로 건축물 센터에 위치한 하늘로 열린 오픈 중정 공간으로 표현됩니다. 여기에 화이트 볼륨 속 오렌지 컬러는 공간의 다양성을 암시하는..
자연은 스트럭쳐 주차장을 디자인하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20여년 전에 지어진 기존 콘크리트 구조물 위에 추가로 증축되는 주차장 프로젝트는 300대의 추가 주차공간을 확보와 주위의 풍부한 자연환경을 건축물로 투영하는 형태로 디자인을 지향합니다. 특히 3000여개의 수직 루버는 건축물 북측에서 남측으로 이르는 연속적인 디자인 형태로 심플하지만 매력적인 곡선형태를 형성하며 전체 주차장의 이미지를 구축합니다. 이와같은 디자인의 구현은 파라메트릭 디자인을 통한 합리적인 구현방법으로 현실화 됩니다. -디지털화 된 3차원 볼륨은 현실에 구축가능한 2차원 부재로 분할되며, 이 부재를 결합하는 디테일로 완성한다.- 기능적인 공간 확보와 형태의 심미적 완성은 여름철 서측으로 유입되는 직사광선을 통한 지속가능한 건축과 더불..
이번 주거 프로젝트는 전후(戰後) 해변가에 무작위로 생성된 판자촌? 지역에 위치합니다. 어제의 과거는 뒤로 새롭게 탈바꿈하는 주거단지는 포스트모던과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무장한 주거바운더리를 형성하며 이번프로젝트를 합류시키게 됩니다. 건축주의 요청과 같이 이전 전원생활의 평화로움과 안락함을 존중하며 새롭게 변화하는 주거단지에 편승하는 현대적인 주거플랜은 낡은 오두막?을 심플하며 모던한 3개의 파빌리온으로 배치되는 하우스로 리뉴얼 시킵니다. 북측에 위치한 정원으로 시작되는 주거는 외부자연환경으로 부터 내부거주환경을 보호하는 정원을 지나 남측에 위치한 두개의 파빌리온으로 연속적인 오픈플랜을 다음과 같이 배치합니다. 거실, 주방, 스터디룸, 세탁실 및 서비스실, 게스트 침실 등으로 배치됩니다. 거기에 가장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