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라도 당장 달려 나갈 기세인 흔들의자; 레트로 디자인의 DNA는 빈티지 자전거의 전통적인 프레임 제작방식과 클래식 자전거 부품의 일부 사용을 통해 완성된다. 유연한 스틸 프레임과 우드 그리고 진한 가죽이 매치를 이루며 클래식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준다. two makers (andrew mcdonald and simon taylor) tap into traditional bicycle frame-building techniques to envision ‘the randonneur’ chair. drawing on the formal geometries of the long-distance two-wheeler after which it is named, the seating object has bee..
모바일 스페이스 구축을 위한 컨테이너 하우스 프로젝트는 가변적인 생활공간의 능동적인 대응과 경제적인 공간구축을 목표로 제안된다. 컨테이너 기본 모듈베이로 부터 공간은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 다양하게 변형된다. 스튜디오 아파트를 위한 원 베드 또는 투베드 유닛, 재난지역의 긴급 피난소, 여행자들을 위한 간이 숙박 또는 모델 / 호스텔의 숙박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다. 무엇보다 능동적인 공간 형성에 대한 장점이 이번 프로젝트를 부각 시키는 장점이 아닐까 싶다.reviewed by SJ,오사 building upon their lineage of easily deployable structures made from shipping containers, the hong kong and australia based b..
새로운 캠퍼스 마스터플랜의 첫번째 실현단계로 캠퍼스 중심부에 위치한 오래된 빌딩의 리노베이션이 진행된다. 이러한 마스터플랜의 대원칙은 학생들의 막힘없는 양방향 소통공간을 목표로하며 이를 통해 실현되는 외부공간과 내부공간의 밀접한 관계생성을 목표선상에 위치시킨다. 3층, 기존 2,250sqm 공간에 추가되는 2개층 (2,200sqm)는 패션 디자인학과, 섬유디자인학과, 산업경영학과, 화학과, 컴퓨터 과학및 관리,경영과가 새롭게 조닝된다. 기존 건물에 대한 추가적인 내진설계 뿐만아니라 새롭게 추가되는 2개층을 함께 구조화하는 스틸프레임은 화이트컬러의 알루미늄 수평루버와 교차하며 스틸메쉬와 같은 독특한 파사드를 구현한다. 이는 내부의 쾌적한 거주성 확보를 위한 패시브 디자인요소인 동시에 패션디자인의 본질을 상..
도쿄 긴자에 위치한 루이비통 스토어 리뉴얼 프로젝트의 기하학적 패턴 파사드는 대지에 새겨진 장소성을 현대 도시공간 속에 투영, 고유한 캐릭터를 구축하기 위한 디자인 요소로 사용된다. 루이비통의 상징적인 패턴, 다미에 패턴은 일본전통 '에도-코모'를 재해석한 아트데코 패턴과 교묘히 합성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대지, 장소, 도시 속에 자신만의 교유한 시그니처로 각인 시킨다. 촉감적인 패턴은 태양과 반응하며 그림자를 생성하는 주간과 사이에 삽입된 LED조명으로 거대한 랜턴으로 변신하는 야간으로 시간에 따라 다른 시퀀스를 생성한다. 상공간의 숙명적 디자인 -자신의 캐릭터를 생성하고 이를 통해 주위로 부터 주목받기 위함-을 위해 거추장스러운 장식을 통해 자신을 치장하는 오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반성할 수 있는 ..
the pen is one of the most ubiquitous communication tools in human history. not long ago, people didn’t have as many methods for conveying ideas as we do now (computers, smart phones, text messaging, the internet, etc.). for centuries, the utensil has played a crucial role in helping people visualize their thoughts and document information. in the present-day, even though we have more options an..
혐오시설에 대한 또다른 시각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원동력으로 장소에 대한 정의를 재정립, 주변을 아우르는 거대한 이정표 구축을 위해 시작된다. 독일 건축가 Erick van Egeraat가 지향하는 건축환경은 기존 쓰레기 소각장 및 화력발전소의 네거티브한 이미지를 쇄신하는 포지티브 디자인으로 화력발전소의 거대한 불꽃을 건축적 어휘로 재구성한 픽셀 패턴 파사드로 재현한다. 먼저 레벨따라 단으로 접혀진 형상과 공장을 연상시키는 지붕형태는 주위에 위치한 산업환경 셋팅과 도시의 역사적 상징인 성당의 재해석을 연속하며 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디자인된다. 여기에 갈색톤의 알루미늄 판넬에 서로 다른 크기로 펀칭된 패턴은 레벨이 상승할 수록 밀도를 달리하며 상징적인 이미지를 배가시킨다. 무엇보다 기존 장소에 ..
이번 프로젝트의 독특한 시퀀스가 던지는 화두는 건축과 도시와의 관계속에 발현되는 다양한 도시적 요소들의 반영과 그것들의 합리적인 반영을 통해 구현되는 건축물의 순응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로에셀라르 시내 중심가 교통량이 많은 사거리에 위치한 입지적 특징은 이웃한 타운하우스의 빌딩 라인과는 차별화되는 되도록 장소? 공간에게 압박을 가한다. 이 즐거운 압박을 통해 생성되는 건축환경은 각기 다른 방향과 볼륨으로 적층되며 각자의 지향점을 표면화 한다. 가로환경에 집적적으로 맞다 있는 그라운드 레벨은 오피스를 지원하기 위한 컴플렉스 스페이스로 주출입구, 미팅룸, 창고, 기계실과 화장실이 배치되며, 보행자와의 밀착된 호흠을 위해 투명한 대형창으로 열린 전시공간이 전면부에 배치된다. 그위로 적층된 두개의 레벨공간은 ..
건축과 주변환경과의 관계는 내외부를 구분하는 막; 서피스에 새겨지며 건축물의 고유한 캐릭터를 구현하는 패턴으로 완성된다. 여기 캠퍼스 네츠워크 오피스의 모놀리틱한 백색 파사드에 디자인된 펀칭 패턴은 인근에 위치한 나무들의 그림자를 형상화 한 것으로 주변환경과의 적극적인 호흡으로 이루어 진다. 재미있는 점은 펀칭된 홀의 사이즈 및 밀도에 따라 내부로 유입되는 자연채광 및 시야가 조정되는데, 그림자의 중심부 즉, 가장 어두운 지역으로 갈수록 홀의 사이즈는 커지며, 반대로 그림자의 가장자리로 갈수록 홀의 사이즈와 밀도는 작아진다. 이를 통해 외부 파사드에는 독특한 패턴 문양을, 내부에는 균질한 조도환경을 완성하게 된다. 디자인 방법은 먼저 컴퓨터를 이용한 모델링 시뮬레이션 작업과 이를 완성하는 패브릭케이션 작..
재활용 스틸바를 이용한 모듈러 디바이더는 지속가능한 공간구현을 위한 디자인 스튜디오, 펜다의 제안으로 중국내 대도시들에 만연한 환경오염에 대한 반증에서 시작된다. 블랙컬러 페인팅된 그리드 -재활용 스틸바-는 다양한 환경을 담는다. 플랜트 박스, 책, 조명은 카페와의 관계 속에서 랜덤하게 배치되며 공간을 구획하는 파티션 역활과 메인 인테리어 요소로 사용된다. 특히 플랜트 박스, 넝쿨식물의 성장에 따라 차차 그린월로 변화하는 내부공간의 이미지는 앞서 말한 환경에 대한 반증이자 지속공간을 풍부하게 하는 작용점으로 제안된다.reviewed by SJ,오사 in beijing, architecture and design studio penda has completed the interior of a local c..
형의상학적인 형상과 주변환경을 반사, 흡수하는 독특한 질감으로 디자인된 파빌리온의 지향점은 도시 내 유형적 가치와 무형적 가치의 존속 및 통합을 통한 지속성에 있다. 이를 실현하는 5mm두께의 미러판넬과 박공지붕 메스(Tudor-style house)와 이를 공중으로 부양시키는 거대한 페데스탈(이또한 미러판넬 마감) 그리고 거대한 자연석의 파쇄된 절단면을 보는 듯한 하단부의 이미지 그래픽을 통해 완성된다. 무엇보다 다양한 도시의 이미지를 상이한 디자인 요소의 결합 속에 동질한 컨텍스트로 마감하는 건축어휘는 직간접적으로 투영되는 주변환경; 도시의 다양한 움직임을 포함하는 연속된 시퀀스, 시시각각 변화하는 날씨를 통해 미러 판넬 속에 새겨지며 동시에 주변으로 부터 사라지는 일체화를 경험케 한다.review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