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빌딩의 지향점은 단순하다. 합리적인 건축을 통해 효율적인 교육공간 창출은 물론, 건축물 자체의 정체성을 확보하는 캐릭터 구축에 건립 목표를 둔다. 이를 위해 단순화된 건축물의 외형과 배치는 연속적인 클래스룸 조닝을 위해 리니어한(중복도 형태로 연속된) 공간적 형태와 균질한 패턴으로 입면을 완성된다. 외부 가로 패턴과 함께하는 호르젠탈바(창문에 설치된 수평루버)는 내부 직사광선을 조절하는 동시에 외형의 균질함을 연속시키는 요소로 적용된다. 단순함 속에 자신의 고유한 캐릭터를 구축하는 빌딩의 지향점에는 진부함을 넘어서는 건축적 제스쳐가 숨겨져 있다.reviewed by SJ,오사 A major gesture is not always needed. In further developing a campus..
커뮤니티 센터의 상반된 시각차이는 위아래로 구분된 기능 및 캐릭터에 따른다. 한적한 주거단지 내 지역주민들의 소셜활동을 위한 장소로 다양한 행사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저층부(그라운드 레벨)는 바닥에서 부터 천장에 이르는 전창을 통해 내외부를 소통 시킨다. -여름철에는 180 스윙가능한 도어를 사용, 내외부 확장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상부는 (지붕과 연속된) 무균질한 다이아몬드 패턴의 메탈판넬로 마감, 최소한의 개구부만을 설정한다. 그리고 6개의 박공지붕으로 연속된다. 이는 주변 주거단지의 메타포를 연속하는 '하우스-인-하우스'로 상부에 위치한 각 그룹룸을 개별화(캐릭터화) 한다.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저층부, 공용부는 2개층 높이의 전실을 포함한 파리쉬홀과 그룹룸 그리고 다양한 ..
2015제노바 모토쇼를 위한 기아의 컨셉카는 최상의 안락함과 장거리 운행에 대한 최소한의 스트레스를 유지하는 4인승 쿠페로제안된다. 스타일리쉬한 감각적인 디자인은 기아차의 디자인 코드를 계승한 타이거 노즈를 비롯, 볼드하며 다이나믹한 바디로 제안된다. set for unveiling at the 2015 geneva motor show, the four-seater kia ‘sportspace’ concept provides maximum comfort and minimal stress for long distance driving. designed at the automotive company’s frankfurt studio, under their europe chief designer gregory..
즐거운 건축을 위한 모범 답안, 복합주거시설 'ting1'이 스웨덴 북부, Örnsköldsvik에 신축된다. 기존 오래된 타운홀의 러프한 콘크리트 블록을 바탕으로 유쾌한 아파트먼트 블록이 다양한 퍼즐 큐빅, 다양한 컬러로 조합된다. A spectacular example for everyday architecture is the housing complex “Ting 1” at Örnsköldsvik in the north of Sweden. The architect Gert Wingårdh contrasted the rough concrete block of the old town hall with a playful apartment building with a precisely defined col..
밀란을 베이스로 활동하는 건축스튜디오, piuarch의 최근작 지방시 플래그쉽 스토어가 서울 청담동에 들어선다. 패션 라벨 아트디렉터, riccardo tisci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된 매장은 400sqm, 3층 규모로 완성된다. 빌딩의 아이덴티는 지방시 브랜드 이미지를 투영하는 파사드 디자인과 주요주제가 반영된 미니멀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구현된다. 전자연마 처리된 스틸 판넬은 특유한 마름모 패턴으로 파사드를 디자인하며 외부환경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빌딩의 얼굴을 완성한다. 특히, 빌딩 상단 모서리 T자 형태의 황동(광택처리된) 디자인은 새로운 브랜드 "T cut"을 반영, 디자인 포인트로 적용된다.reviewed by SJ,오사 milan-based architecture studio piuarch..
국제적인 관광명소를 위한 피터줌터의 제안은 기존 장소성에 대한 진지한 해석에서 시작된다. 아연채굴광산에 대한 스토리를 들려주기 위한 건축공간 생성은 먼저 반영구적인 이정표 설치물의 구축으로 대지가 갖고 있는 인더스트리얼 헤르테지(역사적인 산업문화)를 현재의 장소에 복원한다. 이는 이곳을 관광하는 여행자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쉼터(카페)의 기능적 역활과 주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상징적 공간 구축에 의의가 있다. 정제된 건축공간의 응답(최소한의 인공적인 건축행위)은 기존 석축위에 눈에 띄는 구조물로 디자인된다. 외부로 노출된 구조체와 지붕에 설치된 골강판은 주변의 험준한 산세와 조화를 이루는 단정한 외형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번년도에 추가적으로 주차장과 계단 그리고 광산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장이 준공될 예..
랜드마크는 무엇으로 정의되는가? 이에 대한 대답은 여기 몬딜 스퀘어 빌딩이 지향하는 건축과 공간 그리고 장소성에서 발견된다. 몬딜 스퀘어 빌딩은 인구 700만, 인도의 거대 도시 중 하나인 동시에 세계적인 메트로폴리스로 급성장하는 Ahmedabad에 위치한다.도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와 마주한 대지에 부여된 장소성은 랜드마크를 위한 건축을 그리고 도시의 얼굴을 투영한 파사드와 거주자 및 방문객(시민들)을 위한 도시환경 지표 구현을 지시한다. 그리하여 완성된 빌딩은 총 연면적 17,000sqm, 3,600상업공간 그리고 오피스를 위한 10층 규모를 갖는 복합시설로 제안된다.버티컬 스트럽과 호르젠탈 판넬(화이트 알루미늄으로 제작된)은 수평성을 강조하는 파사드 디자인 요소로 사용되며 내부환경을 유지시켜주는 기능..
불의 박물관 이야기의 시작은 Żory시의 프로모션과 초행여행자을 비롯한 관광객, 파트너, 투자자들의 쇼케이스를 위한 컨셉 디자인에서 출발한다. 도시를 소개하는 주도로의 초입에 위치한 입지적 특징에도 불구하고 박물관의 대지는 여러가지 취약점에 노출되어 있다; 상당수의 인프라가 지하에 매설되어 있는 지점, 게다가 대지 형상마저 부정형태로 반듯한 건축물이 자리하기 힘든 상황이다.여기 건축가에 많은 고민과 스터디가 더해진 아이디어로 이곳의 문제점을 극복한다.도시를 상징하는 "불", "태워진", "불꽃"은 12세기, 이곳의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다.(기존 숲을 불태워 새로운 도시를 구축) 그리고 이러한 전통은 지금도 유효하다. 여름철 페스티발과 도시를 상징하는 로고의 작은 불꽃이 이를 증명한다. 이를 모티브로한 건..
2014년 bandit9사의 커스텀 모터싸이클, 'EVE'가 런칭한다. 67년형 혼다 "SS"를 베이스로 개발, 디자인한 바이크는 90cc 와 125cc 두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크롬-피니쉬 스틸 유니바디를 바탕으로 브론즈 엑센트, 클래식 휠과 서스펜션 여기에 노출된 엔진은 강렬한 머신을 연상시키는 동시에 조각과 같은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여기에 konstantin 엘레강스한 지오메트릭 백이 앙상블을 이루며 스타일리쉬한 라이딩을 제공한다.reviewed by SJ,오사 initially launched in 2014, the bandit9 ‘EVE’ motorcycle is a custom-made model, boasting either a 90cc or 125 cc engine, that was de..
2011년 지진으로 훼손된 shichigahama tohyama보육원은 미야기현 안전한 해변가 지역, takahashi ippei에 의해 새롭게 복원된다. 낮은 건축물의 형상, 수평성이 강조된 스트럭쳐는 오픈된 중정의 중심부에 자리하며 다양한 세미 아웃도어로 내외부가 연결된 건축환경을 구현한다. 중정은 단지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공간이 아닌, 건축물 내부에 자연채광과 환기를 원활하게 유도하는 매개체로 적용된다. 건축물의 외형은 반사재질의 메탈시트로 마감, 교육시설에 대한 선입견을 화려하게 벗어난다. 보육원의 정면, 라운지가 자리한 거대한 사각형태 게이트는 지역주민들의 만남 및 모임의 장소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보육원은 아이들뿐만아니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꾀하는 공용공간으로 제공된다.review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