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박물관 이야기의 시작은 Żory시의 프로모션과 초행여행자을 비롯한 관광객, 파트너, 투자자들의 쇼케이스를 위한 컨셉 디자인에서 출발한다. 도시를 소개하는 주도로의 초입에 위치한 입지적 특징에도 불구하고 박물관의 대지는 여러가지 취약점에 노출되어 있다; 상당수의 인프라가 지하에 매설되어 있는 지점, 게다가 대지 형상마저 부정형태로 반듯한 건축물이 자리하기 힘든 상황이다.여기 건축가에 많은 고민과 스터디가 더해진 아이디어로 이곳의 문제점을 극복한다.도시를 상징하는 "불", "태워진", "불꽃"은 12세기, 이곳의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다.(기존 숲을 불태워 새로운 도시를 구축) 그리고 이러한 전통은 지금도 유효하다. 여름철 페스티발과 도시를 상징하는 로고의 작은 불꽃이 이를 증명한다. 이를 모티브로한 건..
2014년 bandit9사의 커스텀 모터싸이클, 'EVE'가 런칭한다. 67년형 혼다 "SS"를 베이스로 개발, 디자인한 바이크는 90cc 와 125cc 두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크롬-피니쉬 스틸 유니바디를 바탕으로 브론즈 엑센트, 클래식 휠과 서스펜션 여기에 노출된 엔진은 강렬한 머신을 연상시키는 동시에 조각과 같은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여기에 konstantin 엘레강스한 지오메트릭 백이 앙상블을 이루며 스타일리쉬한 라이딩을 제공한다.reviewed by SJ,오사 initially launched in 2014, the bandit9 ‘EVE’ motorcycle is a custom-made model, boasting either a 90cc or 125 cc engine, that was de..
2011년 지진으로 훼손된 shichigahama tohyama보육원은 미야기현 안전한 해변가 지역, takahashi ippei에 의해 새롭게 복원된다. 낮은 건축물의 형상, 수평성이 강조된 스트럭쳐는 오픈된 중정의 중심부에 자리하며 다양한 세미 아웃도어로 내외부가 연결된 건축환경을 구현한다. 중정은 단지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공간이 아닌, 건축물 내부에 자연채광과 환기를 원활하게 유도하는 매개체로 적용된다. 건축물의 외형은 반사재질의 메탈시트로 마감, 교육시설에 대한 선입견을 화려하게 벗어난다. 보육원의 정면, 라운지가 자리한 거대한 사각형태 게이트는 지역주민들의 만남 및 모임의 장소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보육원은 아이들뿐만아니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꾀하는 공용공간으로 제공된다.reviewe..
어릴적 꿈꿔왔던 인형하우스(건축가가 어렸을때부터 꿈꿔왔던)가 스톡홀롬 외곽에 위치한 공업지대에 44세대를(2개의 동으로 구성) 위한 공동주거 프로젝트로 탄생한다. 재료 물성에 대한 순수함 그리고 단순함을 투영하는 건축환경을 디자인 원칙으로 우드, 콘크리트, 스틸와 같은 재료는 왜곡되지 않고 비틀어 지지 않으며, 있는 그대로 사용된다. 이는 공동주거의 외형을 정의하는 수단으로 몇장의 시퀀스 속에서 적나라하게 표현된다.먼저 남측 공용정원과 마주한 내측은 중심부에 자리한 계단타워를 기점으로 2동의 건물이 배치된다. 그리고계단을 통해 내측에 자리한 외부복도로 각 세대는 연결된다. 여기에 건축물의 외형적 특징을 보여주는 아연 스틸판넬이 매끈한 디테일로 마감, 서측입면에 디자인된 이층 층고 높이의 발코니 입면과 함..
중국 디자인 스튜디오 o-office는 오래된 콘크리트 건물을 이용, 지역지구- 예술단지-와 연속되는 유스호스텔을 리노베이션 한다. 기존 콘크리트 건물은 염색공장 직원들을 위한 기숙사로 사용되었으며, 지금의 리노베이션 전에는 이민자들의 임시거처로 사용되었다.리노베이션은 호텔 서비스를 위한 저층부 공용로비 뿐만 아니라 관리시설과 다목적 공용공간을 포함한다. 기존 공간의 레이아웃은 유지한다. 노후된 콘크리트의 거친 질감을 바탕으로 새롭게 삽입되는 리노베이션 요소들은 전체 건물의 이미지를 완성하는데, 그중 다크 스틸과 컬러유리로 제작된 프로젝팅 박스는 건물 내부의 오프닝과 각 개실의 개방감을 확보하는 기능적 요소로 접목된다. 특히 각 레벨과 공간마다 다르게 디자인된 형태와 컬러는 전체 건물에 생동감을 불어 넣..
지역문화의 활성한 교류형성을 위한 우나수르빌딩의 지향점은 지역적 특성; 지역문화유산을 투영한 건축환경 구현과 이를 통해 확보되는 통합공간의 충실한 활용에 있다. 이는 무장애공간, 원활한 소통공간을 지향하는 건축 및 프로그램을 통해서 구체적인 방법으로 실현된다. 기념비의 높이를 초과하지 않는 수평형 건물로 디자인 된다. 그리고 대부분의 시설의 약 75%가 지하에 배치된 저층형 건물이기도 하다. 이는 높이제한에 대한 요구의 합리적 방안으로 최소한의 외부공간 볼륨을 완성한다. 여기서 빌딩 디자인은 단순히 제한적 요건을 충족시키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기념비와 함께하는 상징성을 추가한다. 그럼으로써 건축물이 지향하는 지역문화 활성화를 커뮤니티, 도서관, 레크레이션 시설을 위한 오픈스페이스로 창출하게 된다. 대비와..
덴마크 디자인회사 VIPP의 첫번째 건축 프로젝트는 ‘livable industrial object’ 을 목표로 생활속에 즐거움을 추구한다. 55sqm 크기의 유닛 'vipp shelter'의 디자인은 보트를 단순화한 박공지붕과 내외부환경을 밀착시키는 대형 글래스 윈도우로 매우 심플하게 디자인 된다. 그리고 지면으로 부터 띄워 거주성을 확보하며 스틸 구조체로 제작된다. 내부공간은 회사에서 디자인한 후크, 램프, 각종 주방기구 및 용품들을 비치, 그들만의 고유한 캐릭터 공간을 완성한다. 디자이너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오브제는 하우스 또는 모바일 홈을 지향하지 않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vipp는 건축을 바탕으로 하는 회사가 아니다. 산업디자인 제품을 제작, 생산하는 회사이기 때문이다. 이로써 오브제는 생활제..
포스트 인더스트리얼 디자인, 242번가에 자리한 1950년대 상업시설의 리뉴얼을 돋보이게 하는 거대한 오브제는 마치 거대한 갑옷을 입은 듯 당당한 모습으로 주변의 시선을 맞이한다. 다양한 문화활동을 제공하는 다목적 공간으로 변신을 꾀하는 시설의 인상적인 시그니처를 생성하는 거대한 기계장치는 도르레와 기어로 작동되며 풋페달과 손으로 회전하는 크랭크를 이용, 스틸프레임으로 구성된 거대한 글래스 윈도우를 개폐한다. reviewed by SJ,오사 Hand cranks are a Tom Kundig signature. He’s designed sculptural versions to operate the doors and windows of houses across the Pacific Northwest as ..
노근리 학살사건 150명이 죽고, 13명이 실종되었으며 55명의 사람이 다치거나 불구가 되었다. 그것은 1950년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일어난 일이었다. 그러나 그 수는 정확하지 않다. 3일이 넘는 시간동안 터널속에서 그보다 더 많은 수의 사람들이 공포에 떨었다. 그 이후 이들은 삶과 죽음으로 나뉘었다. 이제 반세기가 지난 시간, 아무도 그 책임에 대해 묻지 않는다. 진실을 찾을 수도 없다. 사건은 일어났지만, 어디에도 그 증거를 찾을 수는 없었다. 수천의 가족들은 지방을 쓰지 못하고 제사를 지내고 있다. 끊임없는 노력은 진실을 복원시키지 못했으며 심지어 은폐시키기까지 했다. 사람들은 그저 전쟁의 비극이라느니 어쩔수 없이 부수적으로 일어난 사건이었다느니 이야기하곤 한다. 여타의 사건들과 더불어 다스..
도시의 옷을 새롭게 갈아 입다. 두개의 메인도로가 만나는 교차로, 삼각형태로 이루어진 대지위에 빌딩이 위치한다. 기존 빌딩은 3개의 실린더 형태가 조합된 부채꼴 형태로 적색벽돌 타일 마감과 가로로 긴 개구부로 구성된다. 디자인 전략의 기본원칙은 기존 빌딩과 새로 추가된 요소의 조화로운 합성 그리고 이를 통한 복원을 바탕으로 한다. 그런 의미에서 반투명한 스킨은 디자인의 시작점으로 제안되며, 건축과 도시의 경계를 새롭게 정의하는 매개체로 사용된다. 메탈 스킨(메탈 패브릭)이 생성하는 다양한 패턴과 오프닝의 방향 및 사이즈는 관찰자의 시점에 따라, 도시와 관계맺는 방향에 따라 빌딩을 다채로운 얼굴로 생성한다. 이는 빌딩 전체를 감싼 스틸 캔틸레버 프레임의 구성요소; 글래스와 메탈로 표현되며 빌딩의 파사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