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일본 하계 올림픽, 이제는 아이콘이 된 요요기 국립 운동장입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사실 고백하면 저 오늘 처음 봤습니다 꾸벅) 반세기가 흐른 지금보아도 절제된 곡선의 아름다운 흐름은 놀랐습니다. 에라 사라렌의 하키경기장에서 영감을 얻어 텐션구조의 시스템을 적용하여 일본의 전통건축을 현대적(50년전 이야기)으로 해석하여 재현하였다 하네요. 우리나라 전주시청 같은 건물은 무엇일까요? 전주역의 지붕 및 콘크리트 다포는 무엇일까요? 조금 부끄럽습니다. 다른 이야기이지만 며칠전에 지인과 제가 포스팅한 프랑스의 항구에 만든 오렌지 건물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색이야기 나와서 우리나라 택시의 색인 꽃담황토색이야기를 했었습니다. 분명 뉴욕의 'YELLOW CAB' 을 벤치마킹해서 만들었겠죠. 그래..
그린랜드의 지형적인 특성을 잘 반영하여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들어낸 프로그램이 참 흥미로워요. 프로그래밍을 잘하기로 소문난 비아지 답게 프로그램을 직설적인 화법을 통하여 대담하게 구현했네요. 경사지, 경사면을 이용하여 건물의 사이드로 회전하는 관람순환동선을 형태로 구현하여 원형의 형태를 만들고 내부 중정 옥외갤러리 또한 지형을 살려 계획함으로써 공간의 순환과 확장을 동시에 해결했네요. 총 3개 층으로 구성된 단면 프로그램에서는 뷰가 나오지 않는 저층부에 갤러리를 중간층에는 사무실, 그리고 뷰가 열리는 최상층에 공용공간을 계획하였어요. 늘 보는 비아지 작품이지만 그들의 명쾌한 해석과 직관은 아직도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는 것 같아요. The team of BIG + TNT Nuuk + Ramboll Nuuk..
언제 어디든지 펼치기만 하세요. 거기가 바로 리테일 샵이 되고 파티장소가 되고, 트레이드 샵이 됩니다. 플라스틱 튜브에 공기를 넣어 만드는 설치물이에요. 단순한 아이디어지만 보여지는 결과물은 훌륭하네요. 템퍼버리로 사용하기 딱 안성맞춤이에요. 가격이 천 3백불에서 7만불까지 있는데,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가격이긴 하네요. 우리나라에 패브릭케이션 하는 업체 하나 수배해서 한번 해 볼까요? ^^ Inflate, a UK-based inflatable-architecture firm, has extended its business into the United States, which is fantastic news for those of you sick of partying at the same old cra..
의자라는 것을 잊어버릴 만큼 아름다운 오브제를 보는 듯 하다. 황금비율에서 오는 형태의 미학은 의자의 인체공학적인 형태와 맞물려 단순히 오브제 이상의 미학을 보여주고 있어요. 사람의 신체가 닿는 접촉감을 높이기 위해 고급 패브릭의 소재를 사용하고 신체가 닿지 않는 부분은 마치 동물의 딱딱한 등껍질을 보는 착각마저 불러 일이킬 정도의 강렬한 재질감으로 마무리 되었어요. At the Stockholm Furniture Fair 2011, the furniture manufacturer Engelbrechts A/S will present the PLATEAU lounge chair upholstered with fabric from Designers Guild and with a four-star swive..
카지노 그 달콤한 유혹적 형태 스페인 몬테레이 호텔의 역사적인 정원이 확장되어 카지노의 유니크한 입면으로 구현 되었어요. 이 유니크한 입면은 주변환경의 시각적 요소를 끌어들여 일부는 건물내부로 일부는 다시 옥상을 통하여 정원으로 연결시키네요. 건축물과 대지의 경계를 넘나들어 연결방법은 공간의 내부와 외부의 경계를 무너뜨려 사이트 전체를 공간으로 확대하는 역활을 해요. The Gran Casino Costa Brava, located in the historic gardens of the Gran Hotel Monterrey in the centre of Lloret de Mar (Girona), is based on a distinctive environmental and architectural pro..
과학관이라 하면 미래지향적이며 차가운 성질의 금속재질이나 매끈하게 구현된 유기적인 형태의 건물을 떠올리기 싶어요. 오프 아키텍쳐에서는 그런 일반적인 생각을 버리고 현재 사이트와 프로그램의 더 깊이있는 고민으로 다른 컨셉의 프로젝트를 제안했네요. 세르비아가 가지고 있는 자연환경의 랜드마크위에 새로운 과학관을 만드는 거지요. 밀도가 높은 도심속에서 자연(나무,폭포,동굴)은 자연스럽게 차량의 소음, 매연 등을 필터링을 하여 인위적인 장치를 배재한 친환경적인 과학을 보여주고 그 공간을 연속하여 최상층에 위치한 과학으로 인도하네요. Paris-based OFF Architecture have shared with us their entry for the Block 39, Center for the Promotio..
파리를 쌓아 올리다. 도시생활에서의 수직적 생활은 이제 필수 불가결의 조건으로 받아들여져 생활패턴화 되어버렸어요. 하지만 역설적으로 우리는 수직형 공간이 아닌 다층적 수평공간에서 살고 있지요. 또한 우리는 플랫한 수평적공간에 익숙해져 작은 레벨차이의 공간에도 어려워하고 힘들어 하는 삶의 패턴을 보이고 있어요. 아마 그렇게 길들여져서 그것이 맞다고 생각하게 되어 버린거지요. 파리의 수평적 도시 공간을 다양한 레벨로 쌓아 올린 이번 프로젝트는 그래서 그 의미가 큰 것 같아요. 직선이 주는 빠름보다는 원만한 곡선이 주는 느림과 여유를 풍요로움으로 승화시켜 각각의 공간에 힘을 불어 넣고 있네요. 200미터 넘게 쌓아 올린 연속된 공간은 자연스럽게 형성된 도시속의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우리에게 함축적인 공간..
차세대 대중교통수단: 자전거 150대 자동차 vs 150대 자전거 자동차 150대를 주차시킬 경우 45000sq 의 면적을 필요로 하지만 이와같이 1000sq 면적으로 해결이 되네요. 자전거의 휠축에서 프로그램 모티브를 구현한 점도 재미있어요. 우리가 말하는 친환경,지구를 살리는 방법은 이렇게 작은 실천에서 부터 할 수 있어요. 자가용보다 대중교통을, 버스나 지하철보다 자전거를 탈때 진정한 친환경을 말 할 수 있지 않을까요? Architects: KGP design Location: Washington D.C, USA Project area: 1,750 sq. ft. Photographs: Courtesy of KGP design At the cusp of a livable cities movement,..
런던숙박시설 현상설계안 퀸 엘리자베스 홀과 연계된 템퍼러리 숙박시설입니다. 기이하게 촉수 모양은 각 중요한 런던의 랜드마크와 연계성을 가지며 내부 프로그램으로 연동되어 흐르도록 계획되었네요. 런던아이와 연계된 축은 그 끝에 서재를 배치하였고요, 런던브릿지의 축선과 만나는 지점에는 티룸을 배치했어요. 야경의 뷰를 감상하는 곳에는 멀티미디어 프로그램 배치를 해서 독립성을 확보했어요. 유니크해 보이지만 외부의 조건에 반응하는 형태가 조화롭게 계획되었어요. A Room for London (competition entry) Hirsuta (Jason Payne) + IDEA (Eric A. Kahn & Russell N. Thomsen) Project Team: Mathew Au, Francisco Alarco..
아랍에미리트 국제 의사당 멀티플렉스 전통적인 아라비아 반도의 디자인을 모티브로 건축컨셉을 발전시켰어요. 훗날에도 아라비아의 전통과 역사가 이어 질 수 있도록 독보적이며 유니크한 설계가 이루어 지도록 요구 했어요. 의사당 홀을 돔으로 계획하면서 구조프레임 리브를 아라비아 패턴으로 디자인 한 점과 돔 위에 씨운 막구조 또한 아라비아의 독특한 패턴으로 디자인 했네요. 또한 훌륭한 점은 돔구조와 그 위의 막구조가 형태적으로도 아름다우면서 친환경적이며 상당히 기능적인 공간을 제공한다는 것이에요. 향후 아부다비에 지어진다고 하는데 시간내서 한번 다녀와야 겠죠 :) Los Angeles-based Ehrlich Architects have been awarded the grand prize in the inter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