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용탈에서 모티브를 착안해 디자인된 스케이트 파크는 모든 이에게 유쾌함과 즐거움을 주는 공원으로 디자인 되었다. 내부로 부터 은은하게 뿜어져 나오는 빛은 외부스킨의 형형색들과 만나면서 오묘한 오리엔탈 스페이스를 만든다. 우리에게 서양의 문화가 신기한 신기루라면 서양사람들에게 동양의 문화 또한 미지의 무릉도원이(?) 아닐까 싶다. 외부의 다양한 레벨공간은 액티브 스포츠를 즐기는 청소년들의 공유장소로써 활용되는데 그중 스케이트보드를 이용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물론 이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수반하도록 디자인 되었는데, 청소년들의 만남의 장소, 운동연습장, 춤연습장 등 여러가지 활동을 할 수 있다. 강남역 약속장소의 지오다노 앞이 갖는 랜드마크가 장소성보다 단순히 대형사인에 의한 인지도로 선택되어진다면..
건물도 변신한다. 트랜스폼 빌딩 또한번의 변화가 우리를 흥분시킨다. 인간과 같이 호흡하는 건물의 외피는 지금 건축의 패러다임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지금까지 입면은 공간을 감싸며 공간에 대한 필연적인 설명을 위한 디자인적 요소, 또는 내부를 보호하는 가림막과 같은 역활이였다. 여기, 버블빌딩은 적극적인 외피의 반응으로 기존 외피가 갖지 못한 인터렉티브 스킨을 이용하여 내외부 환경을 지배한다. 버블빌딩을 감싸고 있는 ETFE는 북경베이징 올림픽 수영장 '워터큐브'로 유명해진 재료이다. (물론 '에덴프로젝트' 부터 실용적인 프로젝트 적용이 되었다고 보는 편이 맞긴하다.) 먼저, 남측 파사드에 위치한 ETFE는 삼각형 형태의 유기적인 디자인은 그 자체만으로 훌륭한 (모티브를 안토니오 가우디에서 영감을 얻어..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선택에 기로에 섰다면 당신은 무엇을 선택하겠습니까? 주거가 투자의 목적이 아닌 거주자의 윤택한 거주를 위한 공간으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것은 요사이 이슈되고 있는 '땅콩집'에서도 찾아 볼수 있습니다. 어쩌면 이제서야 건축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진정성이 열리는 좋은 현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파트의 획일화된 공간에서는 누릴 수 없는 단독주거 환경은 우리에게 유연하며 자유로운 공간을 체험 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1층에 위치한 거실과 식당은 정원과 연계성 및 공간확장이 용이하도록 계획되어 500스퀘어미터의 공간을 내외부를 넘나들며 효율적으로 사용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2층 매스를 폴리카보네이트로 마감하여 외부의 환경을 적극적으로 유입시킬려는 건축가의 의도..
공간을 가득메우는 중저음소리는 다시 공간을 채우는 파어버 글래스를 사용하여 볼륨감 있는 의자로 리뉴얼되었다. 음악과 청취자의 물리적 공간을 제거하여 몰입형 사운드 스케이프를 만들어 내는 우퍼 체어는 소리를 감싸 안는 공명공간의 구조프레임과 사람을 감싸 안는 파어버글래스의 인체공학적 형태의 만남으로 무형의 공간과 유형의 공간을 아름다운 곡선과 심플한 직선의 형태로 디자인 되었다. reviewed by SJ An original and innovative chair, inspired by the form of a loudspeaker and coupled with technology that allows for sound waves to vibrate throughout the seat, consenting..
유연하면서 부드러운 에바 스폰지로 만든 키즈체어는 그 생김새부터가 어린이들의 감수성을 자극한다. 에바스폰지의 놀라운 신축성 덕분에 하나의 패턴을 이용하여 구부려 형태를 만든 재미있는 디자인이 돋보인다. 조금더 보강을 하면 어른들도 앉을 수 있는 어덜트 체어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reviewed by SJ Japanese design group h220430 have created the EVA Chair for Kids. People can absorb many things efficiently during their childhood. Therefore, it is preferable that people should touch superior designs for fostering a rich s..
건축은 무엇으로 구축되는가? 디자인 또한 자연의 산물 아닌가? 세상에 인간이 새롭게 만드는 것은 없다. 모든 과학이 자연에서 시작해서 자연으로 돌아가듯이 우리의 건축을 규정짓는 디자인 또한 자연에서 왔고 자연으로 돌아가야 한다. 정원 속 작은 휴식공간으로 계획된 파빌리온은 자연을 담아 표현한다. 나뭇잎의 셀구조는 3차원 디지털 작업을 통하여 실제적인 기하학적 구조 패턴화로 구축된다. 이와 같은 패턴화작업은 자연이 가지고 있는 무긍무진한 디자인 모티브를 배경으로 재해석 과정을 통하여 여러가지 디자인으로 반영 및 표현된다. '워터큐브','에덴프로젝트' 와 같이 자연속의 셀구조를 디자인 모티브로 표현한 여러 프로젝트가 그 실례라 하겠다. 또한 여기 사용된 팀버프레임은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하여 다시 한번 자연..
바다는 지금 조용한 전쟁중... 네오플렌을 레이져 커팅으로 미래지향적인 패턴을 디자인한 '싱크에틱 오션'은 지금 우리의 바다속 환경을 새로운 감각으로 표현한 컬렉션이다. 지금 하루에도 수천톤의 산업폐기물이 바다로 흘러가고 버려지고 있다. 바다속 환경이 점점 악화되면서 미생물의 생존환경이 첫번째로 영향을 받는다. 그들은 이 상황에서 변화하여 적응하거나 죽을 수 밖에 없는 환경에 처한 것이다. 디자이너 '알바 프렛' 는 이야기 한다. '바다 생물이 변화하는 환경에 대하여 변화하거나 대응하는 모습을 패턴라이징하여 표현한다' 새로운 컬렉션을 만드는 것은 장엄하고 거추장스러운 옷을 디자인하는 것이 아니라 입기 쉽고 편안한 옷을 만드는 것이다. 그 시작에는 옷을 디자인 하는 사람의 커팅, 재료의 선정, 사용하는 패..
시간이 만드는 테이블 시간과 공간의 틈사이로 들어온 테이블은 그 커다란 입자만큼이나 우리에게 감동으로 나가온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입자덩어리를 모티베이션으로 구현한 형태는 그 원초적인 힘 때문에 더욱더 강하게 주변의 분위기를 휘어잡는다. 디자인은 그 근본으로 다가갈 수록 거칠지만 강력해진다. Nucleo, a collective of artists and designers, have created two tables to celebrate the 150th anniversary of the unification of Italy. Nucleo, a collective of artists and designers, is participating in the celebration of the 150th ..
화이트 트리들 사이로 산책을 하는 것은 어떨까요? 티엠더블유 테크니컬 박물관 포이어에 설치된 설치물은 흡사 나무들을 연상시킨다. 파이어글라스와 플라스틱 합성으로 만들어진 설치물은 방문객에게 편안한 의자와 그늘을 제공하여 준다. 이것은 우리가 나무숲속 사이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과 같이 새로운 공간의 전이를 느끼게 해준다. 전이되는 공간 즉 버퍼존의 역활은 확실히 중요하다. 특히 외부와 내부를 연결하는 전이공간은 이용자로 하여금 전이될 공간의 상황적 예시를 주어 변화하는 공간의 완충재 역활을 해준다. 이와 같이 화이트 트리는 내부공간에 외부공간개념을 유입시켜 우리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 준다. 상부에 설치된 그늘막은 파이버글라스로 계획되어 밤에는 조명등으로도 활용된다. 건축물 앞에 법정 의무사항인 예술장식..
의자의 본연의 의무인 안락함을 포기하고 자기 스스로 사라지기를 바라는 의자네요. 진실된 디자인은 그 제품자체의 디자인이 빛을 바래는 것이 아닌 주변의 것들을 받아들여 없어지는 것인가요? 의자의 디자인을 사라지기 위해 반사아크릴과 내부에는 LED를 이용해 투과된 빛으로 의자를 사라지게 하는 모습을 보이네요. 작은 의자가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네요. Ben Alun-Jones is young designer and qualified engineer currently studying at the Royal College of Art. His latest work is an attempt at the impossible: invisibility. 'There is something of an ideolog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