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시브한 큐브들이 감각적인 균형미를 이루는 씨지엠 하우스는 건축주의 두가지 큰 요구사항에서 시작합니다. 요구사항은 어른들 및 아이들의 그룹핑 커뮤티니가 가능한 퍼블릭 스페이스와 각 개실간의 독립성이 보장되는 거주환경 입니다. 이러한 공간 계획은 은유적이지 않은 즉각적인 공간구성을 바탕으로 시작 됩니다. 먼저 건축가는 구분이 가능한 개실을 별도의 큐빅으로 나누어 독립적인 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큐빅으로 나누어지는 외부공간을 다시 다양한 그룹 커뮤니티가 가능한 공용공간으로 리디자인 합니다. 이것은 주변환경과 다양한 방향에서 조우함으로써 주변환경에 흡수되는 공간적 특징을 만들어 냅니다. 그래서 그런지 주거형태는 마치 주변에 널려 있는 바위덩어리를 많이 닮아 있습니다. 이렇듯 인공적이지만 자연적인 주거공간 배치에..
스위스 디자인 스튜디오 이컬의 친환경 프로젝트 로우-테크 팩토리는 에너지 순환을 통한 에너지 재생 운동을 지향합니다. 겨울시즌을 맞이하여 새롭게 발표한 흔들의자는 의자를 이용하는 이용자의 잉여 운동에너지를 의자 상부에 달린 니트제조기의 나사를 돌리는 에너지로 변환시켜 털모자를 제작합니다. 어느정도의 왕복운동을 통하여 어느정도의 퀄리티 있는 털모자를 만들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디자인이 소비적인 생활이 아닌 생산적인 에너지를 만든다는 것 그것도 잉여 에너지를 통하여 순환 시킨다는 점이 이 프로젝트에 가장 흥미로운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reviewed by SJ shown in the ruckstuhl building as part of ECAL's 'low-tech factory' exposition du..
베스트셀러 로지틱스 센터는 유럽의 유명한 의류브랜드 물류를 담당하는 회사 입니다. 산업형 빌딩의 전형적인 예시를 목표로 계획된 건축물은 물류 기능을 만족시키는 공간을 설계하는 것은 물론이고,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아이이텐티를 갖는 건축물을 지향합니다. 그리고 또한 지속가능한 건축을 지향함으로써 친환경적인 면에서도 충실히 솔루션을 찾아 내고 있습니다. -재활용 마감재, 우드 클래이딩 시스템, 대형 스케일의 그린 루프, 고효율 기계설비의 사용- 이러한 설계환경은 모든 작업장이 균질한 환경 속에서 쾌적하고 안전하도록 유지시킵니다. 베스트셀러 로지틱스 센터가 유럽 물류회사의 표본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reviewed by SJ The new logistics centre, located on th..
디메르담 요새 파빌리온 프로젝트는 네덜란드의 그 유명한 암스테르담 방어선 재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방위선상에 위치한 여러개의 벙커와 요새들을 연결 및 투어하기 위한 인포메이션 센터로 계획되었습니다. 기존 벙커 혹은 요새의 복원과 자연보존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암스테르담 방어선 리개발 프로젝트는 이와 같은 파빌리온을 새롭게 형성하며 135 킬로미터에 걸쳐 형성된 설치물들을 안내하는 역활을 수행합니다. 특히 나선형태로 기울어져 올라가는 외형의 독특한 형태는 주변의 물결치는 랜드스케이프를 영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파빌리온의 아이텐티한 형태가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유네스코가 지정한 암스테르담 방어선의 수 많은 설치물들이 세월과 함께 자연과 조우하듯이 자기 자신도 묵묵히 주변환경과 동조하며..
하늘 저 구름 한조각을 사로 잡습니다. 스카이 캐쳐 하우스 외벽에는 창문이 없습니다. 외부에서는 내부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 없습니다. 메인 출입구에 디자인된 격자문을 통해 진입한 내부 공간은 가운데 하늘로 열린 중정을 기점으로 플로워 투 실링 글래스로 내부로 열린 주거공간이 중정을 감싸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거공간의 각 개실은 베란다와 외부와 관계속에서 조정되며 중정과 소통합니다. 스카이 캐치 하우스가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일까요? 제목처럼 하늘을 한폭의 프레임으로 담아 내는 중정을 극대화 하기 위함 일까요? 단지 그것뿐만은 아닐껍니다. 도심 속 자연과의 조우를 기대하기 힘든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reviewed by SJ the 'sky catcher ho..
플라워 파크를 여는 새로운 문이 열립니다. 공원의 새로운 주출입구로써 제안되는 블루섬-게이트는 공간의 시작임을 알리는 언어의 의미를 건축적 언어로 시각화함으로써 거대한 게이트 구조물을 형상화 합니다. 이러한 형태는 이지역에서 자생하는 꽃으로 부터 모티브를 얻어 제작되며 수백가닥의 대나무를 이용하여 실질적인 구조물로 구체화 됩니다. 아름다운 조각물 이상의 강렬함으로 다가오는 조형미는 중국 서예가의 심도 깊은 필적의 강렬한 붓 놀림과 같은 긴 여운을 던집니다. 여기에 작은 스테이지를 위한 계단식 좌석은 기능을 고려한 배려가 아닐까 싶습니다. reviewed by SJ vienna-based firm prechteck has finalized their concept for the 'blossom-gate' ..
피크닉을 위한 완벽한 동반자. 네덜란드 디자이너 블룸은 언제든지 간편히 자전거와 함께하는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바이크 랙 바스켓 테이블을 제안합니다. 자전거 뒷자리에 간단히 설치되는 이동 테이블은 두명이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각종 음식과 소품을 담을 수 있는 바스켓을 지원합니다. 그 바스켓은 두명이 앉을 수 있는 의자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디자인과 실용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제품입니다. reviewed by SJ warmer weather brings the perfect climate for riding bikes and enjoying nature by having a picnic in the park. dutch designer jeriël bobbe of bloon design brings ..
이번 프로젝트는 2009년 지진으로 대부분의 문화시설이 파괴된 라퀼라 시티의 문화재건 프로젝트 중 하나로 템퍼러리 오디토리옴 프로젝트 입니다. 이제는 과거의 기억만 남겨진 광장속 대지는-이전의 성곽과 극장이 있던 자리- 문화재건의 시작이자 구심점으로 중요한 장소가 되어집니다. 템퍼러리 오디토리옴은 총 3개의 볼륨으로 중앙에 위치한 거대한 큐브내부에 268명을 수용하는 오디토리옴과 화장실 그리고 공연팀을 위한 개인 드레스룸으로 구성됩니다. - 큐브의 형태는 전면 광장방향으로 30도로 기울어진 형태로, 외부 전면에서 바라볼때는 건축물의 역동적인 공간감을 내부에서는 다양한 퍼포먼스의 테니컬 스페이스 확보와 관객들의 눈높이를 확보하기 위한 형태입니다.- 3개의 큐브는 우드팀버로 구조화 되며 외부에 다양한 컬러의..
공정거래를 위한 첫단추는 힘없는 로컬 주민들이 거대한 유통조직에 대응 할 수 있도록 교육을 통한 계몽활동에서 시작합니다. 여기 까시아 쿱 트레이닝 센터는 전세계 시나몬 생산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 전원 마을에 새롭게 자리 잡은 커뮤니티 시설로 마을주민들의 교육과 각종 사회활동을 보장하는 공간입니다. 여기 트레이닝 센터를 통해 마을주민들은 정기적인 교육과 각종 커뮤니티 활동을 체험 함으로써 그동안 오랜 노동시간에도 불구하고도 적은 임금으로 대물림되는 가난의 사슬을 벗어 날 수 있습니다. 까시아 쿱 트레이닝 센터는 화려하지 않습니다. 이지역에서 생산되는 벽돌과 나무는 센터를 구성하는 주요한 재료로 사용되며 연면적 600 스퀘어미터로 중앙에 커다란 중정을 가진 ㅁ자 형태의 건물로 구체화됩니다. 여..
푸어 토이는 하우스 와이프의 다양한 친구들과 함께 합니다. 빨래집게, 싱크홀 마개, 브러쉬... 이렇게 만난 친구들은 귀여운 크레인 자동차로 재구성 됩니다. reviewed by SJ This set of wooden toys by Polish studio Poorex incorporates tools associated with household chores. Made out of beech wood, the Poor Toys combine simplified wooden vehicles with household items such as a brush, a plug and a clothes peg. The Peg Car presents the user with the option of play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