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1600 산위의 2개의 탑이 보인다. 강한 포텐셜로 칼츠버그의 랜드마크가된 된 두개의 탑은 사실 공동주거, 레지던스 시설이다. 이곳 알프스산맥은 예전부터 겨울스포츠의 메카와 같은 곳으로 스포츠 산업과 관광산업이 잘 발달된 지역이다. 그래서 인지 건축가의 커다란 두가지의 컨셉(랜드마크, 친환경) 이 잘 녹아난 두개의 탑을 디자인 했다. 인공적인 시설물이 자연과 만나는 면을 최소화하여 자연을 보호하고 건물의 소재도 또한 친환경적 소재를 사용했다. 주거 유닛 외부로 형성된 깊은 발코니 또한 효과적으로 직달광선을 차단해주는 역활을 수행하며 다시 사선 패턴으로 디자인된 우드루버와 연계되어 디자인적으로 조화로운 형태를 만들어 냈다. 낮고 지형을 따라 형성되는 공간의 흐름을 계획하는 것도 어떨까 생각이 들기도 ..
슈즈의 곡선 형상을 모티베이션하여 구성한 설치물이 인상적인 리테일 샵이다. 설치물 자체는 샵의 강한 인테리어적 요소로 작용하여 샵의 분위기, 컨셉을 말해주는 오브제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슈즈를 진열하여 올려 놓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리테일 샵에서 중요한 상품을 팔기위한 요소로도 작용한다. 이렇듯 강한 오브제를 이용하여 시선을 잡은 후 그 시선을 상품으로 연결시키는 일련의 처리방법은 마케팅적인 디자인 생각없이는 힘든 일이다. 상업적 디자인과 예술적 디자인의 경계는 존재한다. 하지만 그 경계를 무너뜨리는 순간 돈과 예술성 두마리 토끼를 잡는 디자인 되지 않을까? From Hermès in Paris to Mulberry in London, retail stores these days are not only..
디자인은 멀리 있지 않다. 대가의 깊은 디자인이 굳이 베어 있지 않아도 사용자(어린이)와 함께하는 디자인이 이 프로젝트의 매력이다. 어른들이 잃어버린 호기심으로 똘똘 뭉친 아이들은 집적 자기가 원하는데로 건물의 입면을 바꿀 수 있다. 간단히 수직루버 판넬을 뒤집는 것만으로 다양한 입면구성이 가능하다. 또한 태양빛의 필터링을 위하여 설치된 루버의 역활까지 수행함으로 디자인과 기능을 잘 계획한 것 같다.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태양빛을 차단하기 위해 설치하는 루버는 크게 수직루버와 수평루버가 있다. 디자이너가 형태적인 멋을 위해 사용하기도 하지만 원래는 지속가능한 건축을 하기 위해 필수불가결하게 사용되는 요소 중 하나이다. 그중 수평루버와 수직루버를 혼용해서 디자인하는 경향이 있어 조금 바로 잡을려 한다. 수..
노르웨이 숲으로 가자. 스칸디아의 전통 나무 베니어를 이용하여 노르웨이 숲을 디자인 한 것이 단순하면서 강렬한 하다. 이보다 더 정직하게 표현 할 수 있을까? 굉장히 단순한 로직인데 전달하는 코드도 확실히 전달되면서 디자인 또한 이쁘다. 또한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여 누구나 만들 수 있을 듯 싶다. 물론 레이져커팅을 사용해 본 사람이라면 누워서 떡먹기(솔직히 누워서 떡먹으면 체한다.)일 것이다. 우리 멤버들도 예전에 미친듯이 레이져커팅을 이용한 일련의 모델작업들을 했었는데... 처음과 끝이 연결되는 재미있는 디자인 있으면 우리 멤버에게 부탁해서 만들어 달라고 해도 될듯... Norwegian Forest lights by designer Cathrine Kullberg draw on a classic Sc..
고전과 현대의 조화로운 만남 디자인은 고전에서 현대로 프로덕트에서 가구로 변화한다. 디자인의 순환고리는 객체의 성격에 따라 다르게 변화하면서 진화한다. 자연스럽게 뻗어나간 대나무의 숨결들이 자연스러우면서도 현대적인 조형미를 보여준다. Japanese designer Hiroki Takada has created the Tea Ceremony Chair. The bamboo chair’s design was inspired by traditional tea whisks used in Japanese tea ceremonies. from contemporist
텔레비젼은 가전전자제품이 아닌 가구 입니다. 우리 거실에 있는 쇼파나 책장처럼 집안의 인테리어 요소의 하나입니다. 우리 집안의 가전전자제품을 한번 둘러보세요. 검은색, 백색, 은색과 같이 하나같이 차가운 재질로 되어 '나는 전기를 먹고 삽니다'라고 이야기 하고 있지요. 시대가 발전하면서 가구의 전자제품화, 전자제품의 가구화는 당연히 인정해야할 부분이지만 인테리어적인 디자인 부분에서는 동떨어져 취급받고 있는게 사실이지요. 가전제품의 디자인이 조금더 사람과 호흡하는 디자인으로 바뀌어 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forget what you know about Television! It is not just another electronic devise you have in your house. It is al..
6평 남짓되는 작은 크기의 공간을 수직으로 확장하여 디스플레이공간을 극대화 했어요. 스킵으로 3개층을 연결하는 계단은 수직으로 공간을 확장시키는 동시에 매장의 주 상품인 구두를 진열 할 수 있는 테이블의 역활까지 훌륭히 수행하고 있어요. 특히 공간의 구성과 상품의 이미지가 잘 매치가 되어 상점으로써 좋은 공간을 만들었어요. 고객이 상점의 다양한 공간의 경험을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상품(구두) 또한 체험하면서 신어보고(계단에 앉아서) 또 자연스럽게 이동하게 되는 순환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현실에 없는 컨셉만 쫒아 건축가의 욕심만 채우는 건물을 만드는 것이 아닌 상점의 프로그램( 물건을 팔기위한 극대화된 공간의 필요)을 충분히 만족시키는 적극적인 공간계획이야 말로 진정한 건축 디자인 아닐까 싶네요. The ..
19세기의 공장시설이 친환경 오피스로 탈바꿈 되었네요. 특히 사무영역을 레벨로 각 특성에 맞게 분리 하였는데 저층부에 미팅룸, 문서고, 외투보관소, 키친 등 공용, 유틸리티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했어요. 주간에 햇빛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상층부에는 사무공간을 뱀이 휘감아 돌듯이 유선형의 오피스 랜드스케이핑을 하여 유니크한 뷰와 구성이 보이네요. 또한 직원들의 업무 능력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네요. 특히 직원들 부스마다 설치된 '텔레폰-돔' 은 집중력있는 업무와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재미있는 장치네요. 전반적인 뷰를 보면 개울가에 나무사이로 물방울들이 떠 있는 듯 재미있는 분위가 연출되었어요. french practice christian pottgiesser architecturespossibl..
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 그리고 베트남 전쟁까지 탄약을 공급하던 캔자스시 내의 군수공장을 친환경 건물로 리뉴얼 했어요. 사람을 죽이는 공간에서 사람을 살리는 공간으로 바꾸는 프로그램,컨셉 자체가 재미있는 프로젝트네요. 지속가능한 건축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첫번째, 화석연료의 에너지 의존도를 낮춘다. 두번째, 이를 대체하기 위한 에너지를 풍력,태양열 등 친재생에너지로 대체한다. 세번째, 빗물을 용수로의 재활용, 지열펌프 활용등 고효율 설비를 설치한다. 네번째, 공사의 효율성을 높인다. 다섯번째, 제품 공정시 이산화탄소 배출은 줄인 친환경재료를 사용한다. 여섯번째, 자연환기 및 열 관류를 좋게 하는 복층형(내부중정형) 공간 계획을 한다. 지속가능한 건축은 우리가 공존하기 위한 선택사항이 아닌..
리니어 오픈앤 솔리드 하우스 북측에 차고와 게스트 화장실이 자리 잡고 남측으로 아이들 방과 거실, 식당 주요 공간이 위치 되어 있어요. 주변환경에 맞게 계획된 오픈 테라스는 내부의 공용공간과 연계되어 열리네요. 리니어한 전면은 넓은 들판과 마주하며 자리 잡고 있어요. 슬라이딩 루버는 선택적으로 솔리드면과 투과되는 면으로 조절이 가능하네요. 차양과 뷰를 선택적으로 조절하면 되겠어요. Architects: medusagroup Location: Ornontowice, Poland Architects in Charge: Przemo łukasik, Lukasz zagała Associate Architect: Jakub Magon Project area: 300 sqm Design year: 2007 C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