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젊은 건축가 길레니엄의 손에 새롭게 디자인된 145제곱미터의 아파트 공간은 주변환경과 전통적인 디자인 양식을 겸허이 받아들이며 현대적인 감각으로 무장한 주거 인테리어를 보여준다. 인테리어의 시작은 공간을 흐름을 막고 있는 구조기둥-주출입구 앞에 위치하여 입출입 동선은 물론 공간에 흐름을 막고 있다.-을 효과적으로 공간배치에 있어서 배제하는가 이다. 벽면에 우드판넬로 디자인 한후 다시 커다란 식탁을 배치 한후 거실 편으로 공간을 열어둔다. 이것은 공간의 시야를 회유하여 시각적 확장으로 공간을 활용한다. 여기에 서로 다른 듯한 디자인의 조합-전통과 현재, 다양한 컬러톤의 매치, 다양한 디자인 코드의 결합-은 거실을 다채로우며 컬러풀한 공간으로 변화시킨다. 이와는 반대로 메인침실은 블랙앤 화이트로 차..
문화, 사회, 정치 그리고 경제적인 힘의 균형들이 만들어 내는 다이나믹한 흐름은 빌딩의 볼륨을 형성하는 주요한 힘으로 작용한다. 이것은 마치 자연계의 정확한 순환고리와도 같이 형상화 되는 것이다. 향후 도시 전체를 이끄는 아이콘이자 도시를 컨트롤하는 중심공간으로 계획된 타워는 캘리포니아 베논의 도시를 구성하는 알고리즘을 수평에서 수직으로 연결하며 공간들을 연속시킨다. 이러한 연속적인 공간의 볼륨은 도시 캐릭터를 함축하여 타워의 형태로 구체화시킨다. 도시의 수평적인 켜를 수직으로 벡터를 변화시켜 파라메트릭으로 디자인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자의적인 해석이 많이 들어간 형태의 볼륨이지 않을까? 패러메트릭은 그만큼 자의적인 해석의 경계가 불분명하다. 아직까지는... reviewed by SJ It is unde..
비행기의 무덤 아리조나로 가자 지금 그곳에 펼쳐지고 있는 그래피티 페인팅의 놀라운 세계가 열리고 있다. 하늘을 날지 못하는 새-비행기-는 다시 새로운 옷을 입고 저 멀리 높은 곳으로 비행을 한다. 2차세계대전에 사용되었던 퇴역 비행기위에 그려진 페인팅 작품들은 조종사들이 자신의 비행기 위에 징크스를 없애거나 자신의 마스코트와 같이 페인팅 하는 것에서 힌트를 얻어 거대한 벽화로 태어났다. 더이상 비행기의 무덤이 아닌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 뮤지엄으로 불러도 손색 없을 것 같다. reviewed by SJ the pima air + space museum (PIMA) is hosting 'art from the boneyard', a project curated by eric firestone, carlo ..
뛰어난 영상미는 암울한 느낌마저 오묘한 느낌으로 버무려 낸다. 마치 한편의 느와르 영화를 보고 있는 듯한 착각마저 들게 한다. 아 정말 해보고 싶다. 이글을 쓰고 나도 계속 고민중이다. 맥 애플샵에서 구입할까 말까? “Boy uncertain of his sister’s faith enters limbo” is the tag line of the absolutely wonderful game “Limbo”, now available for Mac! The game takes on a journey of a boy that transverses through the ‘horrible world’ challenged by obstacles which gradually more difficult and mor..
이름처럼 스누피 닮은 옆모습이 귀엽고 앙증맞다. 여기에 라운딩된 디테일은 쇼파의 볼륨을 한껏 살려주며 현대적인 감각으로 마무리한다. reviewed by SJ From the side, this sofa by Iskos-Berlin for Danish brand Versus bears a passing resemblance to its canine namesake, Snoopy. The design comprises a large rounded pillow for the seat with a single piece of upholstery wrapped round the back to form both arms and backrest. The range includes a chair and three s..
광장을 향해 지그재그로 폴딩되어 있는 건물은 새롭게 리뉴얼되는 잉카 퍼블릭 마켓이다. 기존의 오랜된 마켓을 새롭게 리뉴얼하여 광장과 연계된 커뮤니티 스페이스는 여러개의 작은 삽들과 평의회 사무실 그리고 지하에 위치한 슈퍼마켓과 주차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루버 윈도우 디뷰저는 팀버로 구축된 우드프레임 사이로 균질한 조도를 내부로 유입시킴으로써 퍼블릭 스페이스내의 활동적인 움직임을 보장하여 준다. 화려하지 않지만 담백한 메스를 이용한 리드믹컬한 볼륨의 연속성은 아웃도어 스페이스를 인도어 스페이스로 끌어 당기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 reviewed by SJ The zigzagging wooden roof of this market hall in Majorca snakes around a plaza a..
컴퓨터를 통한 파라메트릭 디자인의 페브릭케이션에는 많은 난제가 도출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3차원 재료의 부재는 유기적인 형상의 구현을 가로 막는 첫번째 이유중에 하나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량생산화 가능한 부재를 이용하여 전체 형상을 유닛으로 디바이드 한후 일정한 패턴으로 모듈 및 배열한 공식에 따라 구축해야 한다. 그렇치 않다면 지금과 같은 유기적인 휀스 디자인은 전체를 오브제로 구축하여 비용적인 측면에서 막대한 지출을 감소해야만 구현 할 수 있게된다. 쓰리 디멘젼 휀스의 경우에는 전체 형상을 모듈화하여 나눌 수 있는 수치적 데이타를 추출한 후 그것을 나누는 기준라인을 스틸프레임으로 구축한다. -형상을 구축하는 스트럭쳐 라인을 추출하는 과정, 면 작업 이전에 선형 작업을 통하여 뼈대를 만든다.- 그렇게..
영국의 산업도시 중 하나인 버밍엄에 새롭게 들어선 더 큐브는 기존 지역이 가지고 있는 장소성과 새롭게 형성해야할 문화에 대한 볼륨의 크기를 외피의 독특한 캐릭터에서 시작한다. 더 큐브 안에 담겨진 오피스, 자동주차 시스템, 아파트, 리테일샵, 호텔, 스파, 레스토랑, 스카이바는 전체 공간을 함축적인 상업과 문화의 공간으로 집약시키며 또한 건물을 랜드마크화 시킨다. 여기에 드라마틱하며 임펙트 강한 외피시스템은 더 큐브를 직설적으로 강한 랜드마크로 정의 시킨다. 랜드마크로 정의된 더 큐브는 기존 버밍엄의 중공업 중심의 산업지역과 소규모 핸드 크래프트 쥬얼리 산업지역을 연결하며 물리적인 지역적 공간의 한계를 확장한다. -외피 시스템을 정의하는 알루미늄 판넬은 금색과 브론즈로 코팅된 다양한 사이즈의 판넬을 대량..
시골의 작은 휴양도시 브라쇼뷰 지방의 퍼르살린 빌리지는 300 여년전 부터 많은 사람들의 여름휴양지로 각광받는 장소이다. 특히 소금온천과 머드팩은 몸을 치료하는 일정성분의 약효가 있어 휴양과 요양, 그리고 심신의 피로를 푸는 안식처로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여기에 솔티 베스-스파를 통한 치유시설-를 중심으로 마을을 균형있게 발전시키는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사회,문화,경제가 균형있는 발전을 통하여 지역발전에 이바지 한다.- 경사 지형을 따라 자연스럽게 형성된 대지를 품은 건물의 볼륨은 내부 중정에 옥외 스파시설을 지형 레벨에 따라 설치함하여 스파를 찾는 이용자들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 인클로즈한 볼륨의 형태는 안으로는 이용자들의 사적보호와 외부로는 인근주변의 문화를 연결하는 커넥포인트 역활을 수행함..
밀라노에 이어 베를린에 두번째로 생긴 엔하우호텔은 기타 부티끄 호텔과 차별화 되는 마케팅을 가지고 공간을 접근한다. 지금의 호텔은 단순히 숙박을 위한 공간이 아닌 멀티플렉스 개념으로 다중 복합 문화시설로 변화하고 확장하고 있다. 그것은 생활 패러다임의 변화와 비즈니스 패러다임의 변화에서 쉽게 읽혀진다. 그렇게 호텔의 경쟁력은 부가수입을 올리기 위한 위락시설의 확충으로만은 더이상 승부가 없음을 잘알고 있다. 고유한 캐릭터만이 호텔의 경쟁력을 살리는 길을 잘 알고 있는 엔하우 호텔은 독일 건축가 세르게이와 이집트 디자이너 카림을 통하여 호텔 전체를 예술과 문화의 공간으로 재 창조 한다. 기존 벽돌 건물과 비틀어져 있는 상부의 은색 메스는 캐릭터의 단초를 제공한다. 컬러풀하며 유기적인 로비의 설치물은 현대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