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시혼 박물관 파사드 리뉴얼 프로젝트는 밋밋한 회색 도시 환경에 활기를 불어 넣는 재미있는 프로젝트 입니다. 360도 파노라마 입면은 특정한 방향을 갖지 않고 사방으로 퍼져 나가면서 어반스크린으로 활용됩니다. 또한 박물관 내부의 특정 프로그램을 설명하거나 특정 광고를 위해 활용 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정적인 건축공간과 동적인 영상매체가 만나 우리가 평소에 인지 하지 못했던 도시입면에 대한 또다른 패러다임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건축물의 파사드는 내부 공간을 구획하거나, 외부로 부터의 내부공간 보호 또는 건축물의 캐릭터를 부여 받기 위한 특정한 디자인 이었습니다. 순수히 자신을 위한 막일 뿐이죠. 하지만 지금 지나가고 있는 버스의 차창 밖에 펼쳐진 도시 풍경들은 자신만의 파사드를 허용하지 않습니..
역동적인 다이나믹함이 도시전체를 압도합니다. 네덜란드 헤이그시의 관공서로 사용되는 오피스 빌딩은 범상치 않은 외모만큼이나 형태적 표현력과 전달력이 좋은 프로젝트 입니다. 두개의 백색 역삼각형 메스가 만나면서 두개의 파사드를 이루고 그렇게 이루어진 볼륨 속에 또다시 공간을 비워 에어 아트리움을 형성합니다. 이 에어 아트리움은 전체 개실에 풍부한 자연채광과 자연환기를 유도하여 공간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역활을 수행합니다. 도시를 압도하는 카리스마가 향후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 같네요. reviewed by SJ Rudy Uytenhaak Architects have designed a new municipal office in The Hague, Netherlands. Het ‘t..
건물의 코너를 접는다? 2개의 파사드가 만나는 코너, 모서리는 공간이 집중되는 곳입니다. 공간이 집중되는 만큼 에너지 또한 함축적으로 응축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심플하며 세련된 더블스킨 파사드와 그 파사드가 만나는 모서리를 지면으로 부터 역으로 깍아 올림으로써 드라마틱한 뷰포인트를 만들어 냅니다. 응축된 에너지를 건물 공간으로 넣지 않고 스트리트를 이용하여는 보행자들에게 넘겨 줌으로써 거리의 활기찬 에너지를 불어 넣습니다. 유니크한 파사드는 안쪽에 설치된 두번째 스킨-우드패널-에 랜덤하게 개구부를 형성하고 있는 창으로 부터 이미지가 부여됩니다. -사실 투명한 글래스는 외부환경에 대하여 내부를 보호하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그런점에서 우드패널은 내외부를 구분짓는 중요한 막으로 생각 될 수 있습니다..
영국의 산업도시 중 하나인 버밍엄에 새롭게 들어선 더 큐브는 기존 지역이 가지고 있는 장소성과 새롭게 형성해야할 문화에 대한 볼륨의 크기를 외피의 독특한 캐릭터에서 시작한다. 더 큐브 안에 담겨진 오피스, 자동주차 시스템, 아파트, 리테일샵, 호텔, 스파, 레스토랑, 스카이바는 전체 공간을 함축적인 상업과 문화의 공간으로 집약시키며 또한 건물을 랜드마크화 시킨다. 여기에 드라마틱하며 임펙트 강한 외피시스템은 더 큐브를 직설적으로 강한 랜드마크로 정의 시킨다. 랜드마크로 정의된 더 큐브는 기존 버밍엄의 중공업 중심의 산업지역과 소규모 핸드 크래프트 쥬얼리 산업지역을 연결하며 물리적인 지역적 공간의 한계를 확장한다. -외피 시스템을 정의하는 알루미늄 판넬은 금색과 브론즈로 코팅된 다양한 사이즈의 판넬을 대량..
프랑스 독립문으로 부터 200미터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 '발크레이스 캐피탈 뱅크'의 새로운 파사드 디자인은 적은 비용으로 효과적인 기능과 디자인의 방향을 제시되었다. 반투명한 마블링 판넬을 이용한 오리가미의 구현은 태양빛을 차단하는 차양막의 역활과 건물의 캐릭터를 불어 넣는 유니크함의 두가지를 동시에 만족시킨다. -엄밀히 이야기 하면 이중외피-더블스킨-는 아니지만 두개의 켜를 이용하여 적절히 차폐와 디자인을 완성시켰다.- 이와 같은 디자인 코드는 최소한의 터치로 주변은 물론 건물의 캐릭터를 부여하는 쉬우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이 아닐까 싶다.-너무 소극적인 건축을 부추기는 멘트인가?- reviewed by SJ Situated within 200 metres from the Arc de Triomphe an..
다음에서 상기 프로젝트를 서술하는 것을 고르시오.( 중복 상관 없음) 1.도시격자 프레임 구조를 건축물의 파사드를 디자인하는 주요한 모티브로 사용되었다. 2. 건축물의 내부 프로그램과 파사드와의 관계성을 읽기 쉽지 않다. 도시와 건축적공간의 연결고리를 일부러 끊을려는 건축가의 숨은 의도가 있다. 3. 주변 저층 건물과 대비를 이루는 건축물의 스케일이 묘한 대비를 일으킨다. 4. 내부중정은 외부파사드와는 사뭇다르게 따뜻한 마호가니 우드를 사용하여 내부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꾀하였다. reviewed by SJ The dwelling unit Hytten 4 poses as the north east corner of the complex plan of the living fair Bo01. The conse..
바쥴 뮤지엄 리뉴얼 프로젝트는 수평증축이 갖는 공간적 한계를 수직으로 바꾸는 동시에 그것을 풀어내는 테크놀로지의 디자인에서 부터 시작한다. 중세시대부터 자생된 도시공간은 현재의 프로그램과 생활패턴을 담지 못하고 확장을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 수평적 증축이 가져오는 아웃도어 스페이스의 감소는- 클러스터로 배치된 건물들은 내외부가 긴밀하게 연결되는 중정을 가지고 있다.- 또 다른 문제점을 야기한다. 도시 생태적 환경을 무시하는 증축은 기존 도시공간이 가지고 있던 틀을 깨버려 내부 공간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던 중정의 기능을 상실하는 그릇된 설계로 변질 될 수 있다. 이와는 반대로 수직으로 증축된 공간은 이전 도시환경을 존중하는 배려를 바탕으로 현대기술을 접목시킴으로써 고전에 대한 재해석의 과정을 통하게 된다..
파사드를 표현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내부 프로그램을 공간화 하는 볼륨을 그대로 외부에 반영하여 각 볼륨들의 균형감을 구현하는 일련의 방법과 내부의 프로그램과는 별개로 입면을 대지가 갖고 있는 성격에 맞게 디자인 하거나 랜드마크를 위하여 별개의 모티브로 디자인을 하는 등 다양한 구현 방법을 통하여 디자인 한다. 여기 프랑스 건축가 안토니니는 파사드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한번 뒤집으며 안으로 감춤으로 색다른 파사드(속살 보여주기)에 대한 생각의 계기를 마련한다. 우리네 한옥의 창호지에 비쳐진 내부의 불빛은 사람들의 동작을 비쳐 외부로 투영함으로써 외부로 내부의 활동과 공간을 은연중 발산한다. (은은한 그림자를 통한 내부의 움직임은 묘한 감정선을 건든다.) 이와 유사한 그들의 디자인 방법은 외피를 감..
현대적 감각의 클랙식 가구와 욕실 그리고 주방 가구를 전시하는 쇼룸 '모다바그노'는 우리에게 신선한 파사드 디자인을 보여준다. 거리에 면한 다양한 크기의 픽쳐 프레임은 각각 제품의 주제를 담아 공간의 배치된 자연스러운 가구를 외부로 투영시킨다. 이와 같은 프레임 기법은 주제를 명확히 하여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관찰자 또는 소비자에게 전달한다. 이것은 프레임이라는 무언의 약속에 의한 시각적 동조를 통하여 이루어진다. 결국은 프레임 안에 담겨질 내용이 중요한 것이지 그것을 담는 틀이 무언가는 중요하지 않다. 다만 금테를 둘렀는지 은테를 둘렀는지 아니면 나무테를 툴렀지의 차이 일뿐이다. 하지만 건축가와 디자이너들은 그 테두리를 치장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어 정작 프레임 속에 담아야 할 것들을 담지 못하는 일..
커뮤니티가 형체를 갖는다면 이와 같은 형태와 같을까? 노르딕 전통디자인 요소와 유기적인 커뮤니티의 조합은 강변에 다이나믹하며 수려한 커튼월 공간을 탄생시켰다. 통섭디자인은 건축을 뛰어넘어 다방면의 전문가들의 협업을 통하여 소셜네트워크 공간으로 디자인 된다. 인터그레이티드 디자인, 그린디자인, 헬스 디자인, 밸류 디자인 각기 다른 전문가의 협업을 통하여 구축된 커뮤니티 스페이스는 지역주민들에게 커다란 랜드마크 장소로써 제공된다. 그렇게 하여 디자인된 커뮤니티 스페이스의 기본은 인간중심 디자인으로 이용자들의 쾌적성과 안락함을 우선시 하며 지역주민의 삶의 패러다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강변에 비친 커튼월의 형태가 아니라 지역 커뮤니티의 새로운 형성과정을 표현하는 공간의 깊이일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