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팅 팀버는 공간을 확산 또는 응축시키며 역동적인 공간의 흐름을 시각화 한다. 칸버라 호텔의 공용공간; 라운지, 중앙계단을 새롭게 정의하는 플로팅 팀버는 공간을 구획하는 시각적인 효과는 물론 물리적인 동선차단과 시선유도로 인한 효과적인 조닝을 완성한다. (그로 인해 독창적인 경험 공간들이 탄생된다.) 마치 디지털, 픽셀화된 이미지로 공간을 치환하며 두가지 방향으로 공간을 전개한다. 하나는 공간 속에 흩어지는, 서서히 사라지는 블로어 스페이스를 연출, 적갈색 글라데이션으로 공간을 변화시킨다. 두번째는 관찰자의 시점에 따라 변화하는 공간, 동적공간을 생성한다. 시점에 따라 변화하는 공간은 관찰자의 움직임 및 다양한 흐름을 포착 시각화함으로써 기능적 공간 위에 건축을 설명할 수 있는 또다른 이슈를 생성한다...
경쾌한 청량감이 느껴지는 비치 소셜 클럽, 밝고 캐주얼한 공간은 다양한 소셜활동 지원과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Oldfield Knott Architects have recently completed the Matisse Beach Club in Scarborough, a suburb of Perth, Australia. Matisse Beach Club is an exclusive mecca of glamour, light and fluid cool. Offering chic cabanas and beach lounges nestled by sparkling aqua pools, you can gather your friends to sip a cocktail while lounging and dip..
장소의 노스텔지아를 재구성하다. 풍부한 자연환경,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하는 파빌리온은 주변에 위치한 각 공간; 스쿨, 플레이그라운드, 메이져 엔터테이먼트 센터, 조정클럽을 연결하는 구두점으로 이전 수변공간의 향수를 재현한다. 이러한 공간적 구성은 함축적인 건축언어를 통한 간결함으로 빛에 투과된; 재조명된 자연을 공간 속에 투영한다. 무엇보다 자연 속에 상실되지 않는 건축의 힘이 주위환경을 리드하고 새로운 생태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그 특별함을 생성한다는 것이 이번 파빌리온 프로젝트가 주는 장점이 아닐까 싶다. reviewed by SJ,오사 The Glenorchy Arts and Sculpture Park, GASP!, is Room 11’s first foray into public architectu..
자연속으로 사라지거나, 적나라하게 자신을 표현하거나. 이중적인 시선을 통해 설치물은 외부에 마감된 거울로 주변자연환경을 반사, 자신을 자연 속으로 사라지게 하거나, 내부에 설치된 조명으로 독창적인 시퀀스를 연출한다. Working in color, light, space, and form, Phillip K. Smith, III creates deceptively simple objects of contemplation, transformation, and interaction. His newest project Reflection Field continues to explore ideas of colour theory, optics, perception, scale, and technology. Phi..
최소한의 건축을 통해 최대한의 공간을 제안하다. 해변가 다양한 수변활동을 제공하기 위한 파빌리온; 해변오두막은 녹화지붕, 재활용 재료와 같이 친환경 디자인 요소를 사용, 해변가에 개인 테라스가 구비된 개별공간을 제공한다. 채색된 문과 셔터는 내부, 파빌리온을 지지하는 구조체의 강인함과 짝을 이루며 다채로운 환경을 형성한다. 그리고 재활용된 우드 팀버위에 마감된 투명한 폴리카보네이트는 기존 산책로 -콘크리트 구조물로 구축된- 와 해변의 드라마틱한 풍경을 제공하며 파빌리온의 디자인을 완성한다. 여기에 재미있는 점은 팀버 프레임과 폴리카보네이트 사이에 주변에 널부러진 자갈, 흙, 잔디등을 채워 벽의 단열성능을 확보, 저렴하면서도 효과적인 건축을 완성한다는 점이다. reviewed by SJ, 오사 Brits ..
새로운 가로환경을 제안하다. 중국, 상하이 리테일샵이 밀집된 신천지 가로에 제안된 설치물은 보행자들의 다양한 움직임과 가로에 면한 리테일샵의 프로그램을 연결하는 매개체로 총 30미터의 길이에 걸쳐 구축된다. 설치물을 관통, 지나가는 보행자는 비틀어지고 왜곡된 외피에 투영된 자신의 움직임과 주변환경을 비추어 봄으로써 색다른 공간감을 체험하는 동시에 소비지향적인 공간속, 단순히 소비가 목적이 되는 환경이 아닌 하나의 문화공감대로 가로환경을 재구성 시킨다. 사람, 공간, 소비, 문화를 캡쳐하여 교묘하게 짜집기 한다. 그리고 그 결과물로 완성된 설치물은 비틀어진 왜곡면으로 도시를 다시 반사시킨다. reviewed by SJ, 오사 UNStudio has created a gateway installation f..
대지로 부터 비스듬히 삽입된, 거대한 사선은 중국, 자유경제특구 텐진시의 30주년을 상징적으로 기념하는 랜드마크 설치물로 독특한 형상만큼이나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도시를 어필한다. 교차로에 인접한 대지의 상징적인 장소성은 지역을 포괄적으로 통합하는 거대한 게이트로 제안시키며 지리적 여건을 감안한 디자인으로 진행된다. 두가지 시선에서 접근이 가능하다. 하나는 대지와 관계 맺은 유형의 오브제 이며, 또다른 하나는 하늘과 관계를 맺은 무형의 오브제; 빛으로 이 둘의 결합을 통해 랜드마크 설치물은 도시를 상징하는 어반게이트화 된다. -주야간 다른 환경은 주간의 태양빛 반사를 통한 빛을 굴절을 야간에는 내부 조명의 스펙트럼을 통한 빛의 산란을 표현한다.- reviewed by SJ, 오사 Spanish archit..
잭과 콩나무,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튼튼놀이터 전시장에 설치된 거대한 클림버는 아이들의 다양한 놀이활동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놀이기구로 제안된다. 동화 속 '잭과 콩나무'로 부터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놀이기구는 다양한 크기와 형태, 컬러로 제작된 잎사귀 형태의 발판과 그물 메쉬를 이용,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오름놀이를 제공한다. 시각적으로도 유쾌한 컬러 -오렌지, 블루, 브라운, 화이트, 마젠타-와 형상은 아이들을 동화 속 주인공으로 빠져 들게 하며 단숨에 약 16미터 높이의 정상까지 오르게 한다. reviewed by SJ,오사 Luckey have designed a climbing gym for the Gyeonggi Children’s Museum in South Korea. Situate..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스페인 남부, 지중해 인근에 풍부한 자연환경 속에 작은 파빌리온 하나가 자리한다. 자연과 대지, 그리고 인공적인 건축물과의 관계 속에서 파빌리온의 형상은 형성되고 정의된다. 이것은 오스카 니마이어의 어프로치처럼 자연으로 부터 시작, 다시 자연으로 회귀하는 순환루트로 자연과 동기화되는 지속가능한 건축을 지향한다. 그리하여 선택한 건축 어휘는 자연과 대지위에 개입하지 않으며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것이다. 이를 위해 유연한 글래스로 파사드를 디자인, 외부환경을 조도에 따라 반사 또는 투과하며 적절하게 사라진다. 내부공간은 특별히 프로그램을 정하지 않고 사용자의 프로그램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플랜으로 디자인한다. 전시장, 뮤직홀, 커뮤니티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 공간으로 사용된다...
명상을 위한 시간, 쿠에르나바카 세컨드 하우스 내 위치한 프라빗 채플은 건축주의 까다로운 요청을 섬세한 공간으로 표현한다. 스펙타클한 장관의 연출 또는 시간이 멈추어 버린 정적인 공간, 이렇게 이중적인 공간은 건축주의 요청처럼 먼가 특별함을 내포하는 에스탄시아 또는 선셋 채플로 인간사 삶과 죽음의 미묘한 경계를 만족하는 중간계를 상징하며 위치하게 된다. 지면으로 부터 선큰된 타원형태 플랫 루프, 그리고 이를 지면으로 부터 지하로 연결하는 나선형태 램프, 인간의 다양한 삶의 패턴 중 생동감 넘치는 요소인 물은 실질적으로 채플을 구성하며 정적인 명상공간을 완성한다. 마치 분수에서 낙수하는 물의 움직임을 연상시키는 채플의 외피, 유글라스는 반투명한 물성의 특성으로 선큰된 명상공간을 노출, 회피 시킨다. -종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