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의 하늘이 우리를 반갑게 맞이 한다: 내부의 유기적인 조닝은 순백색의 리듬컬한 메스들로 정렬된다. 정렬된 메스들 사이로 형성된 중정은 각 공간들 간의 긴장감을 해소시켜주며 파코하우스에 중심이 된다. 공간의 조닝시 우리는 각 볼륨들을 조닝하면서 자연스럽게 반내외부 공간이 형성되기도 하고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중정을 계획하여 각 공간과의 연계성을 고려하기도 한다. 건축을 디자인하는 디자이너의 가장 큰 실수중 하나가 처음과 같이 구축되어지는 볼륨을 만지고 그 볼륨값의 나머지로 외부를 형성시키는 디자인을 많이 한다. 그렇게 구축에 대한 논리로만 계획되어져 결국은 적절한 긴장감을 유지시켜주지 못하고 데드스페이스가 되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다. 그래서 아웃도어스페이스 공간에 페이빙 패턴놀음이나 하는 일들도 종종..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우리는 오히려 무거워 가볍게 대하지 못하는 부처를 오히려 외국에서는 새로운 문화의 컨텐츠로 활용하는 모습이 보인다. 부처가 갖는 상징성은 종교라기 보다 상대방 인정에 대한 문화로 다가온다. 내부에 아이텐티한 공간연출을 위해 장식품으로 활용해도 좋고 야외데크에 설치해서 오픈스페이스를 함께 즐겨도 좋은 것 같다. 무언가 엄숙해야 하고 다루기 어려워하는 소재를 편안하게 다루는 솜씨는 확실히 우리네와 다른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 Practical, functional, decorative, scenic: PACIFICO e BEATO are design objects produced by 21ST Livingart. Seat and table conceived by Twentyfirs..
벽돌로 심플하게 구성된 메디컬 센터: 정직한 사각의 형태에서 시작된 공간은 내부 공간과의 약속된 만남을 위한 부분에 적절히 오프닝을 계획하여 단정하면서도 합리적인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저층부는 내외부 관계를 단순히 오프닝을 만드는 것이 아닌 적절히 메스를 덜어 냄으로써 그 오프닝의 확장성을 극대화 했다. 이로써 외부와 내부 공용공간의 관계성은 더 좋아지는데, 치료 또는 상담을 받기위해 대기 하는 로비및 라운지 또한 이용자들에게 하나의 치유의 공간으로 훌륭히 제공된다. 요새 벽돌 건물을 설계하고 있어서 그런지 벽돌 건물에 눈이 많이 간다. 오래되어서 익숙해졌다라는 느낌보다는 벽돌이라는 재료가 가지고 있는 디테일이 사람들에게 더 편안함을 주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Here are some phot..
여러분은 무엇이 먼저 떠오르나요? 고결한 수녀의 느낌도 나고 중무장한 전투경찰의 느낌도 납니다. 패션과 사진 그리고 그래픽 디자인의 합성으로 만들어내 가상의 게릴라 전투복입니다. 우리는 왼손에는 키보드와 오른손에는 마우스를 쥐고 19,21,24인치 속에서 다양한 선들과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무엇을 위해 우리는 투쟁을 하고 있을까요? 보다 나은 삶을 위해서는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지금도 내 삶의 일부분인 것을 망각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미래도 소중하지만 현재도 소중합니다. Fashion designer Julia Krantz of Sweden has created this costume for a fictional guerrilla protestor. Called Whitene..
수평의 섹션과 수직의 섹션의 교묘한 만남이 시작된다. 화강암의 리니어한 저층부의 형태와 순백색의 유니크한 형태의 조합에서 오는 극명한 대비는 풀장에 비쳐진 백색의 덩어리가 물위에 부유하는 것처럼 보는 이에게 감동과 새로움을 안겨준다. 내외부의 긴장감에서 형성된 유니크한 백색덩어리는 주변의 유기적인 자연을 흡수하여 또다시 여러개의 오프닝으로 찢어진다. 이 오프닝은 발코니가 되고 반내외 복도가 되어 내부의 공간을 외부로 연결시키는 역활을 한다. 한눈에 읽기 힘든 건물이다. 알바시저 대가가 6년동안 쏟은 건물(공간)이니 더더욱 그러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내가 더 자세히 건물을 읽지 못하는 것은 복잡한 형상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아직까지는 어려서 그런지 작품성의 공간이라는 것이 주는 쾌감보다는 거주가가 안락하..
산토리니 그레이스 호텔은 없다. 단지 푸른바다를 바라 볼 수 있는 하얀색의 공간만이 존재 할뿐이다.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이곳에서도 알아주는 그레이스 호텔은 부띠끄 호텔로 유명하지만 건축물 자체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보다 자연에 겸허이 자기 자리를 내줌으로써 더 럭셔리한 프라빗 호텔이 되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자연보다 더 훌륭한 건축물은 없고 더 훌륭한 디자인은 없다고. 건축가는 자연과의 조우를 생각할때 상당히 많은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 얼마만큼의 자연을 내 안으로 가져 올 수 있을까? 얼마만큼 덜 디자인해야 이 자연과 하나 될 수 있을까? 요사이 건축은 그 어떤 디자인보다 많은 것을 담을려고 하는 어폐를 보이고 있다. 많이 담아야 훌륭한 디자인이고 남에게 인정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
세상의 경계를 잇다. 쇼윈도 안에 진열되어 있는 예수의 성상은 상점에 진열되어 있는 장난감 같다. 그것은 지금의 교회가 가지고 있는 상업적 행태를 비판하고 있다. 예수를 믿고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더이상 종교가 아닌 예수라는 오브제를 파는 가게와 별반 다른 것이 없는 것이다. 하지만 건축가는 이 점을 다시 한번 비틀어 새로운 세계로 사람들을 인도한다. 마치 다른 경계에 서 있는 듯한 건축물의 형태는 교회의 형태를 모티베이션하여 함축적인 언어로 정리, 구축하였고 외부로 나 있는 3개의 오픈(2개의 창, 1개의 문) 으로 이 성스로운 공간을 연결하였다. 예수의 성상은 밖으로는 교회밖의 사람(비기독교인)과 안으로는 교회안의 교인을 인도하는 내용을 2개의 창을 통하여 전달하고 있다. 하나는 고측창으로 부터 빛이..
약국을 휘감아 올라가는 점자에 어떤 내용이 적혀 있을까요? 사람의 건강을 기원하는 내용? 약을 많이 사라는 선전의 내용? 건축가는 약복용에 대한 주의사항을 하얀색 판넬위에 타공하여 이곳이 약국 임을 암시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또한 이 유공을 통하여 실내로 들어오는 빛은 새로운 빛의 소리도 내부에 어룩어룩 펼쳐 진다. 내외부를 통하여 울려퍼지는 빛의 소리는 건축가가 말하는 것처럼 플레시보 효과를 가지는 새로운 공간으로 탄생한다. 우리는 흔히 무언가를 알리기 위해 사인(간판)이라는 것을 단다. 우리나라의 간판은 지금 당장 창문을 열고 보면 알수 있듯이 가지 각색으로 저질스러운 문화의 요소가 되어 버렸다. 지금 프로젝트처럼 사인은 굳이 눈에 띠는 노랑색, 빨강색으로 하지 않아도 전달하고자 하는 디자인을 충실히..
건물이 주는 절제된 기형학적 메스는 상상이상의 카리스마를 뿜어낸다. 화이트 솔리드로 구성된 메스는 이 건물이 집이라는 생각을 전혀 들게 하지 않는다. 건축가의 독특한 구성방식이 전혀 다른 아이텐티의 건물을 만들어 내고 있다. 외부로 열려 있어야 창 또는 개구부를 중정으로 계획하여 전혀 다른 패러다임의 주거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외피의 극도로 절제된 디테일과는 반대로 내부의 구성은 다이나믹하게 구성되어있다. 먼저 3개의 레벨로 구성된 단면을 보면 지하층에 프라빗 침실을 구성하고 지상층으로는 거실과 같이 공용공간으로 구성하였다. 이 집만의 독특한 공간은 바로 외부와 내부를 연결해주는 중정이라 할 수 있다. 외부로 부터 집적 노출되지 않고 꺽인 공간(히든뷰)을 통하여 내부는 연결된다. 지하 침실은 프라빗 ..
화이트 트리들 사이로 산책을 하는 것은 어떨까요? 티엠더블유 테크니컬 박물관 포이어에 설치된 설치물은 흡사 나무들을 연상시킨다. 파이어글라스와 플라스틱 합성으로 만들어진 설치물은 방문객에게 편안한 의자와 그늘을 제공하여 준다. 이것은 우리가 나무숲속 사이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과 같이 새로운 공간의 전이를 느끼게 해준다. 전이되는 공간 즉 버퍼존의 역활은 확실히 중요하다. 특히 외부와 내부를 연결하는 전이공간은 이용자로 하여금 전이될 공간의 상황적 예시를 주어 변화하는 공간의 완충재 역활을 해준다. 이와 같이 화이트 트리는 내부공간에 외부공간개념을 유입시켜 우리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 준다. 상부에 설치된 그늘막은 파이버글라스로 계획되어 밤에는 조명등으로도 활용된다. 건축물 앞에 법정 의무사항인 예술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