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으로 사라지다. 대지를 포함한 특이한 주변 자연환경은 내츄럴 파크 헤드쿼터의 고유한 캐릭터를 구체화하는 주요한 인자로 화산지형의 독특한 물성을 고스란히 담아 낸다. 카보 베르데 정부로 부터 의뢰받은 포루투칼 디자인 스튜디오, 오토 아키텍쳐는 이러한 건축환경을 지면으로 부터 선큰된 중정, 그리고 이를 감아도는 램프 및 리니어한 볼륨으로 구현하며 특별한 무언가? 생성한다. 이 지역 장인들의 기술과 지역 재료를 사용하여 구축한 건축물은 포고섬의 특별한 자연환경; 대부분이 화산활동으로 인하여 생성된 화산섬의 자연보호와 연구를 위한 오피스 및 연구실과 다양한 문화활동과 여가활동을 제공하는 약 1200여명 수용 규모의 커뮤니티 센터로 구성된다.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자연 속에 일부분으로 건축물은 자리한다. ..
지역 컬쳐와 소셜활동 증진을 위한 컬쳐 컴플렉스, 켄콩스 컬쳐센터 프로젝트는 풍부한 지역문화 유산과 해마다 개최되는 다양한 지역행사 (24르망 레이스를 비롯한 아웃도어 마켓 등등 )의 접점 연계를 통한 건강한 도시공간 구조를 지향한다. 도시 중심부, 주거단지에 둘러 쌓인 대지는 대성당과 마주하며 켄콩스 광장과 컴플렉스의 외부 공용공간을 공유 시킨다. 광장으로 시작된 건축공간; 주출입구 및 이로 부터 시작된 포이어, 은 거대한 단일 지붕 아래 두개의 공간으로 구분, 구성된 컴플렉스로 오른편에 시립 극장이 좌측편에 시네마 컴플렉스가 위치한다. 총 11개의 상영관으로 구성된 시네마는 저층부에 카페 및 레스토랑, 티켓박스를 위치하며 상층부에 상영관 및 홀이 위치한다. 다양한 공연 및 행사를 지원하는 시립극장의 ..
이번 프로젝트의 주된 컨셉은 기존 공원에 대한 확실한 방향성 추구와 이에 부합하는 공용시설의 확충을 통해 도시공용 공간으로써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소셜활동 지원에 의의가 있다. '빛의 공원'은 이러한 컨셉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모토로 기존 공원 위에 문화생활의 핵심역활인 도서관을 삽입 시킨다. 특히 삽입된 문화공간은 외부와의 밀착된 환경의 증대를 위해 여러개의 중정?을 가진 분절된 매스형태로 제안된다. 그러는 동안 기존공원은 도로로 부터 상승, 새로운 -인공적인- 구릉지 위에 자리하게 된다. 그리고 이 분절된 사이는 상부 -도시공원-와 하부-도서관 및 도로-을 수직으로 연결하는 동선인 동시에 도서관 사이로 자연채광을 유도하는 건축언어로 사용된다. (이를 통해 도서관의 지붕은 도시정원으로 변화된 것과 다름없..
Aanischaaukamikw원주민 문화센터는 지역 원주민의 전통과 역사를 현재에 전송하는 매개공간으로 시간과 장소의 영속성을 지금, 또는 다음 세대를 위해 전달한다. 그들의 전통적인 건축? 양식을 차용, 재해석한 센터와 부속건물들은 중심부에 길다란 원뿔 형태의 전시홀을 기점으로 방사형태로 배치된다. 국제적인 박물관 설계 룰을 따라 디자인된 전시홀은 박물관 기능과 다양한 소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으로 어르신들의 재미난 이야기 또는 뮤직 쇼, 댄스 등 다양한 이벤트 지원과 원주민들의 다양한 생활상을 볼 수 있는 전시장으로 구성된다. (그당시 그들의 사냥기술, 예술, 수공예품들이 그들의 언어로 전시 된다.) reviewed by SJ,오사 Aanischaaukamikw Cree Cultural Insti..
오디토리움 빌딩이 지향하는 목표는 캠퍼스내의 긴밀한 링크포인트를 형성, 유기적인 마스터플랜 실현과 이를 통해 구현되는 열린 교육공간 속 자유로운 배움의 장을 형성하는데 있다. 그를 위해 새롭게 조성되는 각 건물들은 캠퍼스 중심부에 위치하며 도서관, 식당, 오디토리움, 퍼블릭 캠퍼스로 거대한 포럼스페이스를 형성한다. 이중 역동적인 형상으로 캠퍼스 이정표 역활을 수행하는 오디토리움은 이러한 관계성의 중심에서 당연한 듯 저층부의 대부분을 -도로에 면한- 외부로 내어주며 두가지 양상, 보행자들의 안전하며 원활한 보행동선 확보와 역동적인 캔틸레버 스트럭쳐를 통한 건축물의 상징성 구축을 완성한다. 그리고 여기 오디토리움 내부는 공간을 통섭하는 아트리움이 주출입구에 위치, 그 후면으로 학생들을 위한 열린 공간들이 연..
이번 프로젝트는 이탈리아 남부 메초조르노 지역 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폐쇄된 공장부지에 지역문화를 통섭하는 컬쳐허브 구축에 의의가 있다. 장소에 대한 재구성은 지역문화 부흥을 위한 컬쳐센터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퍼블릭 오픈 스페이스로 제안된다. 이곳 산업단지의 관문 역활과 이 사업의 첫 단추 역활을 수행하는 오디토리움은 그 상징적인 의미를 건축 환경에 적나라하게 표현함으로써 장소에 대한 기억과 성격을 리셋 시킨다. 광활한 오픈 광장 위에 미래지향적인 배의 형상은 주야간 다른 시퀀스로 연출된다. -주위환경을 반사, 흡수하는 주간과 달리 야간시에는 어반 라이트 하우스로 극적인 공간감을 생성한다.- 내부 구성은 전시공간과 300석 규모의 오디토리움, 바, 리셉션 구역 등의 주요시설이 배치된 지상층과 창고..
과거의 시간과 현재의 공간은 하나의 장소에서 공존하며 기존 시간이 투영된 흔적들을 따라 배치된 저층부와 새로운 어반스트럭쳐를 따라 배치된 상층부로 이번 스쿨 프로젝트는 진행된다. 역사적인 도시 이탈리아 제노아의 중심부 재 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스쿨 프로젝트는 포르타 소프라나 와 성 도나토와 에르베광장이 위치한 구 수도원 위에 건립된다. 두개의 메스로 나누어진 저층부 2개층과 상층부 3개층은 약 500여명의 학생들을 위한 교실로 제공되며 아이들을 위한 식당 및 음악실 그리고 오디토리움과 도서관이 지역주민들과의 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건립된다. 이전 18세기의 수도원은 이러한 공간들을 융화, 연결하며 새로운 복합시설로 재탄생, 커다란 시간의 축 위에 공간을 정렬 시킨다. 그리고 건축 외형적 특징을 잘..
샬럿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뮤지엄은 도시 재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팅겔리, 니키 드 생 팔르, 피카소, 자코메티, 마티스, 미로, 드가, 워홀, 르꼬르뷔지에, 레제와 같이 세계적으로 중요한 아티스트, 베체틀러의 주요 작품들을 전시한다. 그리 크지 않은 규모에 정형화된 디자인과 스케일에도 불구하고 뮤지엄의 외형은 단순한 건축적 어휘; 솔리드와 보이드를 통해 강력한 메타포를 던지며 도시공간 속에 거대한 이정표를 세운다. 이는 4층 뮤지엄의 저층부 (2~3층 정도의 높이)를 외부로 덜어 냄으로써 도시와의 접점공간; 퍼블릭 중정을 생성하며 인접한 플라자와 연계된다. 건축 속으로 삽입된 도시공간은 거대한 캔틸레버를 지지하는 기둥과 함께 뮤지엄의 캐릭터를 구축, 마리오보타가 즐겨 사용하는 테라코타 외장재의 특징;..
베트남 호치민 외곽, 새로운 위성도시에 위치한 채플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센터로 다양한 지역행사를 지원한다. (특히 청소년들을 위한 놀이 및 학습공간으로 제공된다.) 컨퍼런스, 웨딩, 전시 또는 커피와 스낵을 즐기는 파티의 장소로 이용된다. 이러한 공간을 구획하는 건축은 스틸프레임과 메탈 시트를 이용, 합리적인 시공을 지향한다. (경량재를 이용한 건식은 공기단축과 경비를 절감한다.) 이러한 프레임은 40*80 스틸 기둥과 40*40 스틸브레이스로 구조화되며 화이트 메탈 시트로 최종 마감, 무균질한 백색공간을 생성한다. 또하나 무주공간의 추가적인 보강재 이자, 주변자연환경의 함축적인 건축어휘인 트리 스트럭쳐는 90*90 스틸바를 이용, 거대한 나무를 형상화하며 박공지붕을 지지한다. 그리고 상부에 설치..
스웨덴 건축회사 Wingårdhs가 최근에 완공한 오디토리움의 건축적 특징은 건축과 도시와의 접점에서 대지의 장소성을 부각, 랜드마크화 함으로써 단절된 어반 스트럭쳐를 연결하는 이정표를 구축하는데 있다. 도시 재개발 사업의 한 부분으로 1000석 규모의 대형 오디토리움과 오피스 그리고 학부클럽으로 구성되며 외부적으로는 인접한 병원과 대학을 연결하는 보행자와 새롭게 구축된 도로를 연결한다. 이러한 환경 구축을 위해 라운드 엣지는 새로운 도로와 보행자로 그리고 건축물을 하나로 읽히게 하는 비쥬얼 프론트 디자인을 구현; 삼각형태로 이루어진 글래스 판넬이 빛에 반응하며 생성하는 모자이크 패턴을 다시 건축물 내부와 외부 도로 및 페이빙에 투사하며 관계성을 성립시킨다. 그리고 커튼월 패턴은 내부 프로그램 및 레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