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와 바다가 만나는 워터프론트는 상이한 2개의 공간을 연결하는 임계 스페이스이다. 경계면에 위치한 임계스페이스는 상이한 공간들의 무게의 균형감을 맞추는 일련의 발란스가 필요한데, 이와같은 균형미는 사이트를 넓고 깊게 볼수 있는 마스터플래너의 안목이 필요하다. 산업항구로 활용되는 지금의 장소에 주거단지와 리테일샵 그리고 문화센터를 계획함으로써 문화와 커뮤니티가 살아 숨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한다. 이렇게 재구성된 워터프론트는 해안가의 토폴로지와 산업시스템에서 발생되는 스트럭쳐를 통합하는 일련의 공간으로 계획되어 진다. 외부 관광객들을 위한 크루즈 터미널과 방문객 및 거주민들을 위한 다목적 극장, 카페, 레스토랑 등의 다양한 복합커뮤니티 스페이스는 내외부를 끝임없이 연결하며 13만 스퀘어미터 공간안에 ..
독일 슈트르가르트시의 중앙도서관은 기존 도서관에서는 찾을 수 없었던 커뮤니티 스페이스에 대한 고민이 심도있게 묻어 있다. 지하 4개층을 오픈하는 보이드 스페이스는 지하공간을 오픈 / 통합하는 동시에 비쥬얼적으로 색다른 공간 체험을 유도시킨다. 여기에 지하 4개층을 연결하는 오픈형 계단은 각 레벨을 실질적으로 연결하며 여기서 얻은 건축적 체험을 통하여 '소통의 단절'을 연결하는 건축적 컨셉을 보여준다. 지역적 차이와 문화적 차이에서 발생하는 언어 분리-소통의단절-를 건축공간의 체험에서 통합할려는 건축가의 의도는 4개의 방위가 만나는 벽면에 각기 다른 언어로써 쓰여진다. 이렇게 쓰여진 각기 다른 언어는 오픈 스페이스를 통하여 통합된다. -로컬언어인 독일어는 북측벽면에, 국제언어로 통용되는 영어는 서측벽면에,..
도심지내의 한정적인 자원-대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 필수불가결하게 대지는 공간을 사용하고 활용하기 위한 필요조건 중 하나이다. 하지만 프로그래밍 되어 있는 공간들은 오피스 또는 주거 아니면 상업시설과 같이 특정프로그램만을 수용하며 이용되고 있다. 홍콩에 새롭게 제안되는 파크타워는 그런한 관점에서 다기능적 공간과 도시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색다른 방법을 디자인 함으로써 어반스페이스의 색다른 확장가능성을 보여준다. 타워는 업무 및 비즈니스를 위한 교통수단이 자동차 주차를 위한 공간으로 계획되는 동시에 도시문화생활을 향휴 할 수 있는 거점으로 활용된다. 이것을 가능케 하는 독특한 공간구성은 수직 나선형으로 연결되는 연속된 주차공간 계획과 각 레벨의 공간을 그라운드레벨부터 상층부까지 ..
자연과 조우하는 방법 찾아 보기 베이징에서 차로 2시간 정도 떨어진 외곽에 위치한 후아류시의 작은 마을에 내츄럴하며 모던한 프로젝트가 추가적으로 진행되었다. 그것은 마을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스페이스로 정적인 사색공간을 기획하여 편온한 분위기에서 책을 볼 수 있는 도서관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또한 외부의 훌륭한 자연환경과 동조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함으로써 공간에 대한 근본적인 목적에 대하여 한발 더 나아 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그것의 시작은 자연적인 재료와 대지에 순응하는 볼륨을 형성하는 공간을 만드는 것 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장소를 대표하는 주요한 컨텐츠를 사용하여 주위환경과 스스럼 없이 융화되는 구축방법을 택하였다. 이와같이 디자인된 공간은 주위의 주거들과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는 볼륨을..
빛은 그림자를 만든다. 그림자 속에 있는 숲속의 나무들은 우리들을 자연속 깊숙히 몰아 넣는다. 절제된 콘크리트 볼륨과 그위에 껍데기처럼 그어져 있는 패턴의 조화는 재료가 가지고 있는 한계를 뛰어 넘으며 마치 나무들이 가득차 있는 숲을 연상시킨다. 이러한 다양한 질감의 표현중 외부에 면한 파사드의 패턴은 도시환경의 관계를 조절하는 컨텍스트로 작용한다. 외부에서 내부로 흘러가는 패턴은 외부환경을 내부로 유입시키는 동시에 건축물 내외부를 통합 및 확장시킨다. 콘크리트 만큼 빛에 대한 다양한 얼굴과 반응을 보여주는 재료도 드물것이다. 그것은 아마도 플렉시블한 콘크리트의 특성이 아닐까 싶다. reviewed by SJ construction is now complete for denver, colorado's '..
인스피리아 과학센터는 노르웨이를 위치적 기반으로하여 장기적 안목에서 장차 북유럽 과학분야의 커뮤니티 스페이스로 중추적 역활을 위해 계획되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주제는 환경과 에너지 그리고 건강의 주제를 담고, 이것을 형상화하는 폼을 통해 건축적메세지를 방문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내부에 계획된 70여개의 인터렉티브 전시관과 워크샵 그리고 천문시설은 향후 이곳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보다 넓고 깊은 과학지식을 전달하는 장소로 제안될 것이다. 3개의 리니어한 메스가 조합되어 형성되는 볼륨은 공간이 갖고 있는 메타포를 건축적 언어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는 것 같다. 또한 더이상 유행이 아닌 환경과 인간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패시브건축은 우리가 지향해야할 목표로써 이 과학센터를 이루는 기본개념이 된다...
오늘은 무엇가의 접점에 있는 또는 경계에 있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다. 우리는 항상 대립되는 두개의 공간을 만나게 된다. 퍼블릭 VS 프라빗, 오픈 VS 솔리드, 아웃도어 VS 인도어... 이와같이 등을 맞대고 있는 공간은 필수불가결하게도 전이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서로간의 관계를 잇게 된다. 이사이를 잇는 것이 우리가 흔히 부르는 버퍼존이고, 완충지대 또는 전이공간이라고 일컬는다. 버퍼존의 역활 또는 전이과정은 여러가지가 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낯설게 하기를 통한 전이과정의 또다른 공간구성을 살펴보도록 하자. 스페인 테네리페 섬에 위치한 아트센터는 도시의 문화와 교육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커뮤니티 공간이자 도시를 투영하는 백그라운드 이다. 이것은 다시 도시와 상호작용하는 일련의 과정..
티벳의 작은 마을에 설치된 남차바와 방문객센터는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주변정보를 친절히 제공하여 준다. 가파른 대지위에 새겨진 3개의 리니어한 볼륨은 정보제공 이외에 추가적으로 리셉션, 인포메이션 홀, 공용화장실, 지원상점, 인터넷바, 의료센터, 락커룸, 미팅룸이 구성되어 관광객들의 정보제공이외에 이곳 마을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로도 사용된다. 지역적 특색을 담고 티벳의 전통건축양식으로 구축된 공간은 창이 없는 입면 파사드와 지역적 재료의 사용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 대지와 일체화된 3개의 볼륨이 이루어 내는 공간은 마치 예전부터 있던 자연 돌무더기 같아 보인다. reviewed by SJ positioned within the small village of pai town in linzhi, ..
커뮤니티가 형체를 갖는다면 이와 같은 형태와 같을까? 노르딕 전통디자인 요소와 유기적인 커뮤니티의 조합은 강변에 다이나믹하며 수려한 커튼월 공간을 탄생시켰다. 통섭디자인은 건축을 뛰어넘어 다방면의 전문가들의 협업을 통하여 소셜네트워크 공간으로 디자인 된다. 인터그레이티드 디자인, 그린디자인, 헬스 디자인, 밸류 디자인 각기 다른 전문가의 협업을 통하여 구축된 커뮤니티 스페이스는 지역주민들에게 커다란 랜드마크 장소로써 제공된다. 그렇게 하여 디자인된 커뮤니티 스페이스의 기본은 인간중심 디자인으로 이용자들의 쾌적성과 안락함을 우선시 하며 지역주민의 삶의 패러다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강변에 비친 커튼월의 형태가 아니라 지역 커뮤니티의 새로운 형성과정을 표현하는 공간의 깊이일 것 ..
커다란 한장의 종이에 칼집을 내어 종이를 접듯이 구성된 형태는 이스라엘 아트컬렉션이 담겨 있는 아트 뮤지엄이다. 3차원을 표현하기 위한 2차원 재료의 구현 방법에는 폴딩이 있다. 수학적 공식에 의한 내변의 합은 항상 같다.그것을 기반으로 각 도형의 기울기를 조정하여 커다란 볼륨을 형성한다. 삼각형 조각과 사각형 조각들이 만나서 커다란 삼각형의 볼륨을 형성된다. 볼륨의 첨두는 각각 서로 다른 도시의 오리엔테이션과 연결되어 대지주변의 컨텍스트를 대지 내부로 흡입한다. 주변대지의 지오메트릭을 반영한 형태는 다시 내부의 프로그램과 만나서 최종적인 볼륨을 형성하게 된다. 다섯레이어의 켜로 구성된 5개층을 관통하는 내부의 커다란 아트리움은 내부를 관통하는 비틀어진 메스의 관입으로 형성되어 내부 공간으로 다량의 풍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