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환경과 인터렉티브 하는 건물, 공간은 어떨까? 그것도 즉각적으로 기능과 형태를 변화한다면 말이다. 식물은 외부자연환경-물,바람,태양 다양한 자극조건-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며 변화한다 그리고 성장한다. 여기에서 모티브를 얻은 난징랩은 도시환경의 다양한 조건들을 외부로 드러나 있는 촉수를 통하여 검수하고 반응하며 형태를 변화시킨다. 단순히 환경의 오염도를 측정하는 기계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그 기능적 이유가 주는 형태는 난징랩을 친환경디자인 첨두에 세워 놓는다. 아이디어도 좋지만 어렸을때 부터 건담을 좋아하는 디자이너라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메카닉디자인이 더 눈길을 끈다. reviewed by SJ Nanjing Lab is a vegetation laboratory located in the ..
인스피리아 과학센터는 노르웨이를 위치적 기반으로하여 장기적 안목에서 장차 북유럽 과학분야의 커뮤니티 스페이스로 중추적 역활을 위해 계획되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주제는 환경과 에너지 그리고 건강의 주제를 담고, 이것을 형상화하는 폼을 통해 건축적메세지를 방문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내부에 계획된 70여개의 인터렉티브 전시관과 워크샵 그리고 천문시설은 향후 이곳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보다 넓고 깊은 과학지식을 전달하는 장소로 제안될 것이다. 3개의 리니어한 메스가 조합되어 형성되는 볼륨은 공간이 갖고 있는 메타포를 건축적 언어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는 것 같다. 또한 더이상 유행이 아닌 환경과 인간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패시브건축은 우리가 지향해야할 목표로써 이 과학센터를 이루는 기본개념이 된다...
덧붙이다. 그리고 아이텐티를 정의하다. 네덜란드 네이메헌시에 위치한 하터츠 아파트먼트의 리뉴얼 프로젝트는 기존 공간과 새로운 공간에 대한 접점의 경계를 유니크한 공간으로 디자인 하였다. 이와 같은 유니크한 공간은 내외부를 통섭하는 각세대의 발코니로 형성화 되며, 세대별, 층별 각기 다른 형태의 조합으로 건물 전체를 유니크한 볼륨으로 구성시킨다. 수평으로 각 층별 유니크한 발코니를 감싸고 도는 메탈라인은 전체 건물의 컨셉을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로 사용되며, 나뭇잎을 형상화한 도트패턴으로 자연과의 조우를 시도한다. 분명 우리나라에서는 발코니에 대한 면적산정과 법정 해석이 상이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볼륨을 찾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다. reviewed by SJ In the area Hatert, at the ..
도심지를 관통하는 철도로 인하여 단절되어 있던 도시 네트워크를 연결하여 도시흐름을 원할하게 한다.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시아드 노바 메트로 스테이션은 도시적 흐름을 연결하는 동시에 도시적 랜드마크로로 2014 피파 월드컵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도시적 이미지를 구현한다. 브릿지를 지탱하는 커다란 원형 강관은 구조적 해석과 심미적 아름다움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디자인으로 공간을 구획하는 형태가 기능을 충실하는 기본적인 논리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심미적 아름다움 또한 만족시킨다. reviewed by SJ Cidade Nova Metro Station and Footbridge are located on Presidente Vargas Avenue, Gamboa, downtown Rio de Janei..
인간 삶의 목표는 무엇인가? 스페인 마드리드와 아스투리아스를 연결하는 고속 열차와 연계되는 지점에 신축된 지에치 젠헤릭스사의 생화학물 시설은 이에 대한 해답을 인체 항체에 대한 연구시설과 약제조 시설물을 통하여 이야기 한다. 크게 다섯개의 메인 볼륨으로 구성된 시설물은 오피스, 연구소, 제작실, 유틸리티 시설 그리고 창고로 구성되어 유기적인 공간조닝을 가능케 하였으며 이것을 연결하는 동선시스템은 각 시설간의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연계시킨다. 또한 능률적이며 기술적인 공간은 친환경적인 면까지 고려된 모듈계획으로 장차 증축에 대한 대비까지 고려되었다. 여기 외부환경과 워킹스페이스의 경계를 표현하는 파사드는 내부의 각기 다른 시설물을 균질한 단일공간으로 형성화하여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를 의미 있는 디자인 통하여..
로마의 휴일, 오드리 햅법 그리고 베스파 1946년 부터 시작된 베스파는 이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모토사이클의 대표적 아이콘이 되었다. 전통과 클래식을 계승하는 2011 리뉴얼 모델은 베스파가 추구하는 오리지널리티를 최대한 살리면서 다음세대를 위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시대를 거슬러 사랑받는 것은 아름다운 디자인 아니라 그 시대를 담고 있는 시간성이 아닐까 싶다. reviewed by SJ iconic italian motor-scooter company piaggio has showcased the new 'vespa 46' at the EICMA 2011 milan. a modern version of the MP6 prototype, which was released in 1946, the vehic..
칠천명의 관객을 수용하는 인젤 스케이트 스타디움의 화이트 캐노피는 물결치는 듯한 연속된 곡선흐름을 나타내는 것이 한조각의 구름과 같다. 국제경기와 국내경기 그리고 여기에 또한 트레이닝까지 운영 할 수 있는 플렉시블한 내부 프로그램은 길이 200미터와 폭 90미터에 걸쳐 무주공간으로 계획된 구조적 해석이 있기에 가능했다. 스케이트 아레나에서 중요한 것은 아이스백을 일정한 온도에 맞추어 유지시켜주는 것이 중요한데 그것은 팀버와 스틸트러스 사이에 설치된 멤브레인의 인터렉티브한 활동에서 찾아 볼수 있다. 로우-E 타입의 멤브레인은 북측을 향해 열려 있는 17개의 고측창에서 유입되는 태양빛을 직간접적으로 차단 및 개폐하면서 내부환경을 운영한다. 여기에 가로로 연속된 클리어 윈도우는 외부의 아름다운 경치를 내부로 ..
브라질 상파울로에 위치한 데카메론 리테일샵은 한정적인 대지상황과 금액내에서 브랜드의 특색을 개성있게 잘 살린 공간이다. 특히 거리와 직각방향으로 2층으로 쌓아 올려진 컨테이너 박스는 컬퍼풀한 색마저 외부환경을 내부로 강하게 유입시키며 리테일샵 내부에 강한 생동감을 불어 넣는다. 커다란 반투명한 파사드로 삽입된 컨테이너 박스는 고객의 동선을 자연스럽게 내부로 유입시키는 동시에 안쪽에 위치한 중정으로 공간을 연결하여 내외부를 통섭시킨다. 마르시오 코간의 일련에 작업답게 간결하며 단순한 몇개의 볼륨으로 공간을 정의하며 강력한 모티브를 사용자에게 전달한다. 주거는 물론 상업공간에서도 그의 작업이 힘을 갖는 것은 내외부 관계를 완벽하게 이해하여 외부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 및 유입시킴으로써 단순한 볼륨의 내부공간이..
왜 숲속의 산중턱에 배 한척이 걸려 있을까? 먼저 갤러리 파빌리온을 보면서 문득 드는 생각이다. 경사지와 묘한 대비를 이루는 코르텡 스틸의 역메스 형태는 내부의 캔틸레버 구조로 공중에서 부유하듯 지면과 간격을 벌린다. 이렇게 벌려진 반중층 레벨은 커다란 두개의 메인 전시공간을 갖는 주진입 레벨로 형성된다. 시간 속에 남겨진 적갈색 코르텐강을 따라 흐르는 외부 공간의 흐름은 간격사이로 빨려 들어가며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동선으로 변화한다. 동선을 따라간 공간의 흐름은 지면으로 4.5미터 하부에 위치한 비쥬얼 인터렉티브 전시관과 상층부에 위치한 두개의 메인 전시관으로 분리된다. 코르텐강이 주는 재질감은 시간의 연속성과 더불어 내외부 공간을 통섭시키는 그 무언가를 갖고 있다. 그것은 아마도 자연 속에 나뭇잎..
기억은 자리를 남긴다. 그렇게 남겨진 자리는 시간의 한계를 뛰어 과거와 현재를 잇는 중요한 장소가 된다. 스페인의 조금만한 항구도시 아빌레스는 오스카 니마이어의 걸쳐센터와 항구를 포함한 산업도시였다. 하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탈산업화 현상으로 인하여 도시의 주된 경계기반은 변화하고 도시 공간을 빠르게 변화 시키고 있다. 여기에 새롭게 계획되는 헤드쿼터는 도시적 문맥의 역사성(장소성)을 이어 탈산업화로 인하여 변화하는 지역적 특징에 역사적 감각을 유지하는 공간을 채우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구시대의 도시적 스케일 거리, 광장 그리고 파이프, 크레인 등의 공업화 요소들과 현재의 블랙메스를 링크 시킴으로써 공간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확장한다. 그리고 아빌레스 내에 새롭게 구성되는 커뮤니티 공원과의 연계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