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모양의 창문들은 도드락다듬돌에 파서 표현한 것으로 파리 기반 Maroun Lahoud가 디자인하였다. 장식이 없는 큰 규모의 표현은 현지 마론파 교회들이 지닌 기본적인 모습으로, 평평한 지붕과 낮은 종탑을 특징으로 한다. 벽쪽으로 난 십자가 모양의 수많은 입구들로 인해 본관은 자연 채광으로 밝혀지고, 다목적실은 천정까지 이어진 긴 창을 놓았다. 밝은 하얀 색의 벽과 대리석의 창백함이 빛을 반사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 Cruciform windows are carved through the bush-hammered stone walls of this marble-lined church on Mount Lebanon, designed by Paris-based architect Maroun Laho..
빛과 건축. 종교를 이야기 한다. 빛의 움직임, 공간에 새겨진 그림자는 종교의 아이텐티티를 이야기한다. Nicolás Campodonico designed a religious building located in the Pampa plains, in the east of the province of Cordoba, Argentina. The Saint Bernard’s Chapel (being San Bernard the local patron saint) rises in a small grove. Program: church Architect: Nicolás Campodonico Collaborators: Martin Lavayén, Soledad Cugno, Virginia Theilig, Gabri..
뉴질랜드 남섬 북동 연안에 있는 크라이스트처치에 위치한 Christchurch North Methodist Church는 10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곳이다. 그러나 2010년과 2011년의 캔터베리 지진에 의해 크게 피해를 입어 교회는 무너지고 그저 그 자리에 흔적만 남기게 되었다. 제한된 공사 예산으로 인하여 디자인의 최소화 라는 접근이 필요했고, 디테일 사용의 의도적 제한은 오히려 추가 비용 없이 건축적으로도 더 강력한 표현을 가져올 수 있었다. 이 곳의 주요 랜드마크는 건물이 조직화 된 방법에 있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건물의 형태는 장소나 교회 건축의 전통 안에 설립 된 기본 형태의 정체성을 통해 만들어졌다. The Christchurch North Methodist Church has e..
백 색 콘크리트로 지어진 가족 예배당인 Maria Magdalena는 건축가 Gerhard Sa가 설계했는데, 이곳은 아주 멋진 건축적 요소를 갖추고 있다. 건축업체는 이곳을 독창적이면서도 시간을 초월하는 공간감을 창조하면서 동시에 '마음과 신뢰, 그리고 건축에 대한 깊은 이해'를 증명했다. 이 건물에서는 가족의 의식과 축복의 행사들이 이루어지고, 평온함과 묵상을 누릴 수 있다. 이 건축학적 작품은Magdalensberg 언덕(오스트리아 남부, 그라츠의 서남서 약 40km 에 있는 고대도시의 유적)과 Hochosterwitz 성의 시거(sighting distance)안에서 근대적인 랜드마크가 되었다. 방 문객은 웅장하고 둥글면서도 약간은 절개된 자갈로 이루어진 앞마당을 접근하게 된다. 앞마당에는 백색 ..
니가타현 카미토코로 시나로 강가에 위치한 새로운 웨딩채플은 결혼의 신성함을 투영한 건축환경을 지향한다. 이러한 지향점은 단일한 재료(석재 슬래이트)를 이용한 외벽 및 박공지붕의 건축외형과 무결점, 화이트 앤 클린 스페이스로 디자인된 내부공간으로, 내외부 상반된 장면을 연출한다. 웨딩 채플의 분명한 지점은 이 공간이 바로 경계에 서 있다는 것이다. 다양한 세속적인 삶의 단편들을 이야기하는 외부마감들 그리고 이 마감들이 모여 하나의(모놀리틱 볼륨) 덩어리를 이루는 건축환경을 통해 우리삶을 표현한다. 그리고 다시 세속적인 이전 삶과 새로운 삶을 구분하는 결혼을 위해 순수한 공간을 생성한다. (예로 부터 백색은 종교적으로 중요한 컬러로 사용된다. 순수함, 정갈함과 같은 (악으로 양분되는) 선을 상징한다. 여기에..
신으로 향하는 길은 언제나 겸손하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모든 가식을 벗어버린 본연의 모습으로 신과 인간 앞에 고스란히 드러낸다. 그리고 이를 위해 많은 부분의 현대적인 건축어휘를 생략한다. 겸손과 경외함만이 공간에 남겨질 뿐이다. 터키 로컬 건축회사, Emre Arolat Architects의 이슬람사원은 그래서 더욱더 소박하고 겸손하며 심플하다. 대지와 연속된 장면을 연출하는 지역재료, 회색돌은 수직으로 켜켜이 쌓이며 원래 있었던 자기 자리인 것처럼 외부 계단형 테라스 광장과 선큰된 사원의 저층부를 구축한다. 여기에 내부 건축공간; 대형 기도홀 생성을 위해 노출콘크리트만이 거대한 수평지붕으로 적용 될뿐이다. (일부 외벽에도 적용) 정제된 건축어휘를 통해 잉여공간은 최소화된다. 단지 사람과 신을 연..
자연으로 부터 찾아 오다. 히로미사에 위치한 채플의 아름다운 설치물은 나무를 모티브로한 기모노 패턴을 차용한다. 이 거대한 우드판넬은 조상 뿌리에 대한 존중과 다음세대의 번영을 표현하는 '플라워 파워'를 의미한다. 이러한 디자인의 바탕에는 (기모노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하여 얻어진) 일본전통 기모노 패턴이 자리하며 다양한 꽃과 식물의 재현을 충실히 수행한다. 실질적인 구현에는 총 100개의 우드판넬이 사용된다. 각 유닛은 3feet by 6feet 크기로 모듈화한 하프-인치 두께의 일본 사이프러스 우드 판넬을 사용하며 수작업으로 커팅된 패턴이 새겨진다. 이러한 복잡한 패턴(곡선)이 생성하는 공간감은 일본에서도 전례가 없는 스케일의 우드 돔 채플을 완성하며 조명(빛)과 어우러져 무성한 숲(자연)의 이미지를..
Knarvik교회가 지향하는 건축은 외형적 특징만큼이나 간단명료하다. 균형있는 조화 그리고 이를 통한 성스러운 공간 창출; 신을 만나기 위한 공간 제공에 있다. 이는 중요한 지점에 위치한 교회의 실질적인 목표로 정의된다. 지역문화의 구심점, 기독교의 메신저로써 본분, 주말 다양한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공간구현의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한다. 이를 위해 지형-경사지-을 따라 주변환경을 따라 건축물을 배치한다. 그리고 이웃한 주변환경; 식생, 지형, 공간적 퀄리티와 관계를 맺고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한다. 완성된 교회는 지역 커뮤니티의 구심점 역활과 지역문화활동 보장을 위한 토대로 예술 및 각종 음악활동을 지원하는 장소로 사용된다. 종교건축의 상징성은 물론 지역을 통합하는 건축의 힘이 느껴지는 프로젝트이다.re..
울산의 한적한 전원마을의 중심부, 풍부한 자연환경 속에 인보성당은 자리한다. 사제실, 교회, 사무실을 비롯한 주요 교회시설은 지상층에 각종 서비스 시설은 지하층에 자리한다. 각 기능에 따라 분절된 교회의 볼륨들은 전원마을의 작은 스케일과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교회 박공지붕은 주변산세와 조화를 이루며 마을의 상징적인 중심이 된다. 이와같은 배치, 볼륨들 사이의 광대한 외부공간은 마을을 위한 공용공간으로 언제든지 접근이 용이하도록 열리며 계단, 램프, 벽을 포함한 연속적인 공간적 체험을 통한 공간적 흥미를 제공한다. 마치 마을 및 마을 내 골목길과 유사한 공간적 체험을 제공한다.교회의 구성 교회 신도들의 높은 비율, 공간의 훼손, 한정적인 예산은 공간의 구성, 재료, 형상을 정의하는 주요한 키워드로 작용한..
여기서 건축은 빛을 인도하는 보조역활일뿐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다. 단지 건축이 전달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무기; 그림자를 생성할뿐, 신과의 접점을 위해 건축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이를 위해 콘크리트는 6개의 커브 루프를 제공한다. 그리고 다시 쏟아지는 빛의 일주를 통해 공간은 역동적인 시간을 우리에게 서술한다. reviewed by SJ,오사 in order to create a spatially emotive worship hall, takeshi hosaka architects has composed the ‘shonan christ church’ with curving concrete roof forms separated by banded skylights, resulting in a stri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