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호텔은 고전적인 디자인 속에 현대적인 모던니즘을 겸비한 숙박시설로 브루클린 워터프론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1910년대 텍스타일 공장은 이스트강 사이로 열려진 두개의 공간을 매우는 72개의 객실과 8개층으로 구성된 호텔로 리노베이션 됩니다. 여기 오래된 목재와 노출벽돌 그리고 낡은 강철기둥은 단순히 흘러간 이전 시대의 기능적 공간을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전 산업시대의 시간을 고스란히 담아낸 그릇과 같은 건축요소들은 빔프로젝트가 스크린에 영상을 맺히게 하듯 현대적인 모던 스페이스 안에 이전시간을 투영시킵니다. 어쩌면 과거의 전통을 소중히 여기는 건축가의 섬세한 재구성을 통하여 스스럼없이 입혀 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빈티지 막을 통하여 여기 퍼블릭스페이스는 필터링되며 걸러져 순수함..
The Baeza Township Project has been read as a unit in a duration, as a constant change process where the new design has been thought as an additional stratum, as the last sediment layer in time the building has created. The thought about the temporal process of architecture is fundamental. Architects: Viar Estudio Arquitectura – Iñigo de Viar Fraile Location: Baeza, Jaen, Spain Developers: Junta..
디자인 스튜디오 '스마트 디자인 스튜디오'가 제안하는 리노베이션은 과거와 현재를 서로 병치하여 연결하는 방법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다릅니다. 수평으로 연결된 20세기 테라스 하우스와 새롭게 구성되는 현대적인 공간의 레벨을 스킵으로 연결합니다. 그리고 이 상이한 공간 사이에 거대하며 우아한 돌음계단을 설치합니다. 이것은 공간의 시간차를 공간의 위계로 또다시 그 위계는 레벨로 구분짓습니다. 그렇게 거실공간과 개인적인 공간은 레벨로 구분되는 동시에 연결됩니다. -이러한 레벨의 위상차로 분리된 거실, 주방, 식당 그리고 생활공간: 마스터룸, 게스트 룸...은 이렇게 분리되며 내부 돌음계단으로 쉽게 연결됩니다.- 아마 이렇게 스킵형식으로 디자인 한것은 층수제한이 있어서 그런 것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
마드리드에 새로운 퍼블릭 스페이스가 개장합니다. 과거 도축장으로 사용되었던 공간을 지역주민들의 커뮤니티를 위한 퍼블릭 시네마 센터로 리뉴얼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장소가 가지고 있는 어두운 면을 지우지 않고 현재의 공간 속에 남겨 배경으로 사용 하는 것입니다. 그 어두움은 시네마 하우스의 어두운 배경을 이루며 교묘하게 현재의 시공간에 맞아 들어 갑니다. 이것은 기존 도축장에 지그재그 깨어진 벽돌과 맞물려 들어가는 다크그레이 톤의 소나무 패널의 접합 방식과 닮아 있습니다. 이렇게 이루어진 벽과 천장 그리고 바닥은 과거와 현재를 동치합니다.-기존의 것을 지금의 방식으로 바꾸지 않고 그대로 받아 들임은 우리가 자연을 그래도 받아들여 건축하는 전통적인 방식, 그랭이와 비슷합니다. 이것은 개인적인 의견에 의해 원..
브론즈는 시간과 짝을 이루는 재료 중 하나입니다. 시간에 따라 산화하면서 자신의 나이를 먹어갑니다. 스웨덴 룬드지역에 새롭게 문을 연 포럼스페이스는 반짝이는 황금색 파사드로 인상적인 도시의 얼굴을 투영하는 동시에 기존 두개의 건축물 사이에서 새로운 공용 광장을 형성합니다. 도시를 투영하는 브론즈의 깊으며 매트한 컬러톤은 세월의 때와 짝을 이루며 저층부에는 현대적인 전시공간과 카페 그리고 오디토리옴으로, 그 상층부에는 오피스와 미팅룸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감싸 안습니다. 여기에 내부 노출콘크리트 월은 외부 브론즈의 반짝이는 물성과는 반대로 담담히 침묵과 평온함으로 공간을 구획합니다. 현대적인 건축물과 역사적인 도시공간구조 안에 균형감을 아루는 건축물은 도시를 투과하는 캔틸레버 스페이스에 뚫려진 커다란 윈도..
지금 우리는 중세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납니다. 시간여행속에 남겨진 각각의 공간을 저마다 컬러를 갖고 우리를 안내합니다. 30개의 고풍스러운 객실은 바로크의 시간이 멈추어버린 공간을 선사하는 동시에 현대적인 가구와 시간 속에 지속됩니다. 보보리 가든 속에 자리 잡은 맨션은 고스란히 중세시대의 공간을 담고 있습니다. 시간을 고스란히 담아 내는 호텔 리뉴얼 프로젝트는 맨션 내부의 바로크양식의 디테일을 변형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함으로써 과거와 지금의 시간을 연결합니다. 이렇게 밀착된 시공간은 호텔을 6성급 못지 않은 고급스러움으로 물들이게 됩니다. 예전에도 이야기 하였지만 시간의 흔적만큼 귀하고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북촌에 위치한 소담스러운 한옥이 그 유니크함으로 값비싼 호텔로 이용되는 것처럼 시간은 돈으로 환..
스칸다비아 스타일의 오픈 주방으로 구성된 노마 푸드랩은 음식과 재료에 대한 새로운 생각과 제안을 기초로 시작합니다. 18세기 오래된 창고를 개조한 200 스퀘어 제곱미터의 공간은 음식에 대한 대안공간이자 음식을 조리하는 레스토랑입니다. 여기 오래된 과거의 시간 때가 묻어 있는 공간은 중앙에 위치한 다기능 스토리지 유닛으로 흡수되어 현대적인 빈티지 스페이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다양한 크기의 500여개 나무박스는 음식에 관한 다양한 것들 담습니다. 이것은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을 정의하는 기초단위로 여기서부터 치수와 스케일은 정의되어 내부공간을 각기 다른 프로그램으로 나누게 됩니다.- 이러한 나무박스 유닛으로 구성된 4개의 구역은 푸드랩, 허브가든, 스탭지역과 오피스로 구성됩니다. reviewed by SJ..
Reinventing the space that time stole was our task this time. The history of intervention is simple. A house, safe haven for a family of four elements, no longer has the space needed for their everyday experiences. Code: 10RCM Project: Interior Year: 2010-2011 Size: 120m2 Address: Rua Dr. Julio Gesta nº 63 | Matosinhos | Portugal Author: spaceworkers® | http://www.spaceworkers.pt principal archi..
바다와 주거가 하나가 됩니다. 바다로 열린 3개의 레벨공간은 각기 다른 테마로 바다-외부공간-와 접합니다. 기존 외부계단으로 인하여 단절되어 있던 두개의 주거공간을 새롭게 설치되는 내부계단실로 통합하는 리뉴얼 주거 프로젝트는 주거공간을 다음과 같이 내외부를 통섭하는 건축계획으로 또 한번의 공간확장을 꾀합니다. 그것의 시작은 바다로 면한 아웃도어 스페이스에 계획된 프라빗 풀장과 주거의 공용공간인 식당과 라운지, 리빙스페이스를 바다와 연결시키는 아웃도어 스페이스는 반중첩공간으로 바다의 드라마틱한 뷰를 자연스럽게 내부공간으로 유입시킵니다. -주거에서 바라보는 풀장은 바다로 끝없이 연결됩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바다에 면한 아웃도어 스페이스에 바다가 투영된 뷰는 머물게 됩니다.- 이렇게 유입된 자연은 어떠한 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럭셔리 쇼핑몰을 대표하는 스타힐 갤러리의 파사드 디자인의 직간적접인 표현 방식은 도시를 투영하는 다양한 면들의 조합으로 이루어 집니다. 기존 거리에 면한 상가들을 감싸는 새로운 파사드는 솔리드와 투명의 연속적인 퍼즐조각 같은 패턴 구성으로 마치 고대 그리스와 로마시대의 조각상을 표현하는 웻 드레퍼레이와 같이 내부공간을 은유적이며 직설적인 방법으로 외부로 표출시킵니다. 그것은 자의적인 디자인 해석이라기 보다 내부 공간와 도시가 만나는 경계를 다양한 뷰포인트에서 잘라, 덧붙임으로써 나타나게 됩니다. -wet drapery 마치 물에 젖은 것처럼 몸에 착 달라 붙어 그 안에 몸매를 드러내는 듯하게 조각상을 조각하는 기법을 이야기 합니다. 여성의 나체를 직간접적으로 표현하는 기법으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