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주거가 하나가 됩니다. 바다로 열린 3개의 레벨공간은 각기 다른 테마로 바다-외부공간-와 접합니다. 기존 외부계단으로 인하여 단절되어 있던 두개의 주거공간을 새롭게 설치되는 내부계단실로 통합하는 리뉴얼 주거 프로젝트는 주거공간을 다음과 같이 내외부를 통섭하는 건축계획으로 또 한번의 공간확장을 꾀합니다. 그것의 시작은 바다로 면한 아웃도어 스페이스에 계획된 프라빗 풀장과 주거의 공용공간인 식당과 라운지, 리빙스페이스를 바다와 연결시키는 아웃도어 스페이스는 반중첩공간으로 바다의 드라마틱한 뷰를 자연스럽게 내부공간으로 유입시킵니다. -주거에서 바라보는 풀장은 바다로 끝없이 연결됩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바다에 면한 아웃도어 스페이스에 바다가 투영된 뷰는 머물게 됩니다.- 이렇게 유입된 자연은 어떠한 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럭셔리 쇼핑몰을 대표하는 스타힐 갤러리의 파사드 디자인의 직간적접인 표현 방식은 도시를 투영하는 다양한 면들의 조합으로 이루어 집니다. 기존 거리에 면한 상가들을 감싸는 새로운 파사드는 솔리드와 투명의 연속적인 퍼즐조각 같은 패턴 구성으로 마치 고대 그리스와 로마시대의 조각상을 표현하는 웻 드레퍼레이와 같이 내부공간을 은유적이며 직설적인 방법으로 외부로 표출시킵니다. 그것은 자의적인 디자인 해석이라기 보다 내부 공간와 도시가 만나는 경계를 다양한 뷰포인트에서 잘라, 덧붙임으로써 나타나게 됩니다. -wet drapery 마치 물에 젖은 것처럼 몸에 착 달라 붙어 그 안에 몸매를 드러내는 듯하게 조각상을 조각하는 기법을 이야기 합니다. 여성의 나체를 직간접적으로 표현하는 기법으로 이..
적층되어 오래묵은 벽돌만큼 공간을 감성으로 물들이는 요소는 극히 드문 것 같습니다. 600 스퀘어미터 미니멀한 인더스트리얼 스페이스는 더이상 과거의 시간을 재현하지 않습니다. 다만 현재의 고급 프라빗 주거의 단편으로 새롭게 담길 뿐입니다. 기존 공간위에 덧붙여진 백색의 월은 과거의 현재를 나누는 기준이 아니라 주거공간을 기능적으로 구획하는 동시에 주거공간의 포인트와 같은 역활을 수행합니다. 벽돌로 감싸진 열주가 현대적인 미니멀한 공간 속에 펼쳐지는 광경은 과거의 영광과 현재의 시간을 동시간대에 경험시키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과거에 대한 재해석은 항상 즐겁네요. reviewed by SJ Entering this old loft via a cobbled courtyard, from the city of ..
뉴욕에서 즐기는 유러피안 빈티지란 이런 느낌일까? 클래식한 매력을 뿜어내는 파사드에 새롭게 리뉴얼되는 부띠크 호텔은 파리지엥의 아파트 단면을 고스란히 담아 냅니다. 차분하며 모던한 공간톤은 블링블링하며 차가운 공간과는 대조를 이루는 삶을 향기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영원한 노스텔지아를 꿈꾸는 여행자라면 이러한 감성적인 공간 속에 자신을 맡겨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클래식은 오래되어서 클래식이 아니라 영원히 사랑받기 때문에 클래식이라 부르는 것 같습니다. -다르지만 비슷한 이야기.- 어제 모임으로 다녀왔던 북촌한옥마을과 많은 부분에서 유사한 생각이 드네요. 언제부턴가 우리곁에 가까이 있던 것들이 멀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살았던 한옥이 누군가의 세컨드 하우스 또는 부띠끄 호텔로 ..
이탈리아 튜린에 위치한 20세기 멘션이 새롭게 탄생합니다. 고전의 재해석은 현대적이며 감각적인 사무공간으로 능률적이며 일반적인 사무실과는 사뭇 다른 공간으로 재해석 됩니다. 특히 사무공간 상부에 위치한 도서관은 기존멘션 공간과 리노베이션하여 새구성되는 오피스존과 네트워킹합니다. 그것의 시작은 기존 내부 주출입구에 위치한 웅장한 계단실에서 시작합니다. 이렇게 형성된 메자닛층은 길게 나열된 책선반을 포함한 백색의 보행자로 계획됩니다. 기존 멘션의 높은 층고를 이용하여 재구성된 메자닛층은 오피스의 정보를 연결하는 동시에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중요한 구심점이자 기존공간과 현재공간을 연결하는 브릿지 역활을 수행합니다.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를 보면 항상 즐거운 공간들이 많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와같은 결과..
이탈리아의 한적한 전원에 위치한 농가를 새로운 게스트하우스로 리뉴얼한 프로젝트입니다. 300년 이상된 오래된 공간에서 나오는 시간적 향기는 이곳 자연풍경과 어우러지며 도시생활의 지친 심신을 달래주기 충분합니다. 이러한 공간적 향기는 이탈리아의 전통적인 건축양식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모던함이 더해져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아마도 폐가 수준의 농가를 리노베이션하면서 건축가의 진중한 생각이 잘 반영되어 이와같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11명의 손님의 투숙을 위한 5개의 스위트룸, 두개의 리빙스페이스, 한개의 주방과 식당으로 구성된 내부공간은 야외에 펼쳐진 수영장과 더불어 이곳을 이용하는 손님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합니다. 아마 등나무 아래 펼쳐진 데크에서 바라다 보는 올리브 나무 풍경은 손..
메탈하우스 리노베이션 프로젝트. 오직 메탈을 이용하여 인테리어 디자인을 완성한 쓰리 더블유 아파트는 또다시 러시아 건축가 피터에 의해 나무를 사용한 따뜻한 공간으로 리노베이션 되었습니다. 이전 공간이 차가운 산업적인 냄새를 풍기는 공간이었다면 지금은 따뜻하고, 밝고, 부드러운 나무들의 공간으로 안락하게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걸, 두고 차가운 도시남자의 조용한 변신이라고 해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 reviewed by SJ After he built an apartment using almost only metal materials, Russian architect Peter Kostelov has, seven years later, renovated the space using lar..
시대가 남기고간 흔적은 좀처럼 지워지지 않는다. 빅토리아 시대의 산업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2층 규모의 웨어하우스 리뉴얼 프로젝트는 기존의 공간에 대한 존중과 새로운 도시 컨텍스트의 흐름을 이어가는 두가지 측면에서 시작합니다. 기존 저층부-2층 높이의 벽돌로 마감된-에는 레스토랑과 바를 계획하여 가로변과 활동적인 연결관계를 조성합니다. -기존에 설치된 외부 창문은 2개층 높이로 설치되어 있어, 자연채광을 내부로 유입시키는데 유리한 조건- 여기에 추가적으로 상부에 설치되는 메탈볼륨-알루미늄 분체 도장-을 계획합니다. 이곳에는 스튜디오 오피스가 계획되어 도시 생활패턴의 변화에 대응하게 됩니다. 상당히 재미있는 공간적 형태와 볼륨을 보여줍니다. 저층부는 기존 산업화시대의 역사적 유물과 같은 거리와 흐..
문화는 건축물이라는 한정적인 공간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넓게는 지역적으로 도시적으로 형성되며 형성된 바운더리 안에서는 고유한 캐릭터를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영유하고 발전시키는 매개체-인간-을 통하여 끝없이 순환되며 다른 바운더리와도 교류하고 또한 확장하게 됩니다. 이번 베르됭에 새롭게 제안되는 아트센터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를 발전 계승하는 동시에 리노베이션을 통한 지역문화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합니다. 크게는 아트센터는 비롯한 인근지역의 문화리노베이션을 통한 문화공감대 형성 그리고 작게는 아트센터를 통한 베르됭의 서커스 스쿨과 다양한 퍼포먼스로 통합되는 문화공간 창출입니다. 이러한 문화공감대의 중심공간으로써 아트센터는 주변을 기능적으로 연결하는 기능과 랜드스케이핑을 관망할 수 있..
1920년대 바우하우스의 건축적 깊이와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소호 하우스 베를린은 럭셔리 부티끄 호텔의 또다른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우리는 흔히 공간을 럭셔리하게 만드는 것은 고급재료의 사용과 고급 가구 그리고 거대한 공간을 만드는 것에 국한되어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건축을 있게 만든 바우하우스 시대의 디자인 양식은 시대를 뛰어넘는 고결함과 클래식으로 지금의 어떤 럭셔리와는 차별화되는 리미티드 에디션과 같은 공간을 선사합니다. 그렇게 3층과 6층 사이에 구성된 40개의 룸은 클래식의 노스텔지아를 불러 일으키는 40년대의 데코레이션으로 구현된 패브릭 톤과 유니크 빈티지 가구 그리고 데코 라이트, 고전적인 욕실공간으로 디자인 되었습니다. 여기에 멤버쉽 회원들을 위한 퍼블릭 스페이스인 하이어-스크린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