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꿈꿔왔던 인형하우스(건축가가 어렸을때부터 꿈꿔왔던)가 스톡홀롬 외곽에 위치한 공업지대에 44세대를(2개의 동으로 구성) 위한 공동주거 프로젝트로 탄생한다. 재료 물성에 대한 순수함 그리고 단순함을 투영하는 건축환경을 디자인 원칙으로 우드, 콘크리트, 스틸와 같은 재료는 왜곡되지 않고 비틀어 지지 않으며, 있는 그대로 사용된다. 이는 공동주거의 외형을 정의하는 수단으로 몇장의 시퀀스 속에서 적나라하게 표현된다.먼저 남측 공용정원과 마주한 내측은 중심부에 자리한 계단타워를 기점으로 2동의 건물이 배치된다. 그리고계단을 통해 내측에 자리한 외부복도로 각 세대는 연결된다. 여기에 건축물의 외형적 특징을 보여주는 아연 스틸판넬이 매끈한 디테일로 마감, 서측입면에 디자인된 이층 층고 높이의 발코니 입면과 함..
Vitacon Itaim는 쌍파울로에 위치한 소규모 아파트먼트로 총 10세대가 거주한다. 프로젝트는 단순함 그리고 재료의 섬세한 구성을 통한 합리적 공간 구현에 방향을 맞추며 자신의 독특한 DNA를 양산한다. 노출콘크리트와 우드판넬로 이루어진 빌딩의 파사드, 이중 우드판넬을 이용한 쉐이딩 시스템은 내부환경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기능을 수행한다. 그리고 거주자의 취향에 따라 선태적으로 개폐가 가능한 무버블 시스템을 적용한다. 이러한 우드 판넬의 효율적인 패턴 디자인(직사광선 유입방지와 자연환기 유도)은 Arabian muxarabis를 모티브로 하는 사각 패턴이 브라질 로컬 건축의 미니멀리즘으로 투영된 결과물로 내부 온도는 일정하게 유지되며, 거주자의 안락함 또한 배가 된다. 동측으로 면한 거실은 대형창..
이번 디자인 프로세스의 가장 중요한 화두는 주위 경관에 대한 가시성 확보와 이를 점유하는 내부 공간에 대한(퍼블릭 스페이스와 프라빗 스페이스에 대한) 적절한 재분배의 원칙 성립에 있다. 대지의 특성; 남쪽과 북쪽으로는 열린 조망, 동측은 인접한 건물로 인하여 막힌 조망으로 이에 걸맞는 오프닝 계획을 통해 서로간의 간섭을 최소화 한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밀도와 유사성은 빌딩의 외피와 인테리어를 구성하는 중요한 디자인 원칙으로 적용된다. 프라빗 룸이 건축물의 코너; 가장자리에 위치할 수록 더 많은 퍼블릭 스페이스가 중심부에 배치되며 보다 많은 채광과 뷰를 확보하게 된다. 이는 빌딩 파사드 디자인에 적나라하게 적용, 각 개실의 채광과 조망을 제공하는 사각모듈의 오프닝이 입면 중심부에 가장자리로 갈수록 작아진..
100년전, 19세기에 지어진 4층 높이의 역사적인 건축물을 현대 도시공간에 알맞도록 재구성한다. 12가구를 위한 주거유닛 생성과 추가로 사무실 및 두개의 근린생활시설을 덧 붙인다. 이를 통해 이곳; 공동주거와 도시와의 공적인 경계, 접점의 폭을 넓힌다. (두개의 근생; 제과점과 저렴한 메뉴를 판매하는 레스토랑 신설)이번 프로젝트, 역사적 값어치가 있는 건물에 대한 리노베이션은 시간이 축척된 장소에 대한 존중 예의인 동시에 이를 현대 도시공간 속에 생활에 적합하도록 재구성, 현재의 장소성에 이격되지 않도록 재배치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로써 헌것-old-, 버려진 것에 대한 정의는 재조정 되고, 그것에 상응하는 가치를 재발견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가 시사하는 바는 정확하다. 과거를 버리지 말라. 현재까..
JDS 건축 스튜디오는 이번 프로젝트에 적층된 발코니를 이용, 빌딩 파사드를 가로지르는 큐빅 폭포를 구현한다. -또한 서울 강남에 새로운 타입의 오피스텔을 정의한다.- 주거와 작업(비즈니스)가 결합된 복합주거 공간, 우리는 오피스텔이라고 부르는 공동주거 프로젝트가 새로운 얼굴로 제안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강남 보금자리 구역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총 700세대(원룸), 10층 높이로 구성된다. 앞서 말한것과 같이 새로운 오피스텔 기준을 만들기 위해 건축가는 거주공간과 작업공간을 둘다 만족시키는 기본 스탠다드 유닛을 기본으로 대지의 한쪽에 자리한 언덕에 방향을 따라 세대 배치를 작성한다. 이러한 선형을 따라 배치된 유닛의 약 30%는 북측으로 향하며 나머지는 이웃한 건물을 향하도록 배치된다. 이를 위해 25..
메시브한 콘크리트 볼륨이 주변환경과는 대조적으로 보인다. 도쿄 전원도시의 한적함 속에 볼드한 이미지가 삽입된다. '블룸'으로 명칭된 콘크리트 아파트는 5층 규모, 10세대(듀플렉스 타입 포함)로 구성된다. 그리고 내부에 적층된 모놀리틱 볼륨, 각 세대의 발코니는 각 주거공간의 연속적인 내외부공간을 보장, 전원도시의 풍부한 자연환경을 내부로 유입시킨다. 디테일이 숨겨진 노출콘크리트 건축물이 외장재, 데코레이션으로 치장된 건축보다 내장된 에너지는 모놀리틱한 비쥬얼이 생성하는 강렬함보다 더할 것이다.reviewed by SJ,오사 japanese firm hiroyuki ito architects has constructed a concrete apartment building in a ward located..
대도시 보르도에서의 Viravent 프로젝트는 50만 가구의 주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부동산 투자의 대상이 될 수 있도록 구상 및 설계된 이번 프로젝트는 지나치게 오밀 조밀한 개발 계획으로 인하여 상당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그러한 의미에서 Viravent 프로젝트는 또 하나의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5만 가구 주택을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이미 건설되어 있던 기존의 공용 설계 모델들에 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던 Viravent 프로젝트는 현존하는 도시 패브릭을 바탕으로 그 이상의 것을 통합하였다. 그 무엇보다도 사회적으로 대규모의 공동 사업체들과 독립 구조로 있던 건물들 사이에서 대조적인 요소 안으로 첫번째 구매자와 투자자들의 혼합을 표현하고 있다. 바 로 연이어서, 그것은 정치적 성..
프랑스의 Palmarès Grand Public Architecture Contemporaine 의 2014년 우승자인 레지데네셜 개발물은 Babin+Renaud에 의해 디자인되었는데, 완공이 거의 완료된 난테스의 에코 구역인 Bottière-Chênaie에 있다. 열린 교목 풍경에 둘러싸여진 채 대중에 공개된 이 친화적 섬은 주민들이 거주하기 좋은 곳이기도 하다. 이 건물은 새로운 공장이 들어찬 쇼핑몰에서 내부 뜰안까지 몇 개의 계단을 오르면 접근할 수 있다. 남쪽에는 대도시의 스카이라인 그 너머 자연 환경에 이르기까지 이 공유된 공공 공간에서는 수많은 선택적 전망들을 즐길 수 있다. 뜰은 네 개의 건물들로 둘러 싸여 있는데, 남동쪽에는 두 가지 층으로 일련의 넓은 산책로들이 존재하는데 이들은 대형 테..
역사적인 도시 벨기에, 엔트워프시 북서부 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작점을 알리는 파크 타워 프로젝트는 Eilandje 항구와 새로 생긴 MAS뮤지엄에 인접, 도시 이정표 역활을 수행한다. 이는 엔트워프에서 가장 높은 78미터 높이와 강렬한 순백색의 외부형태 그리고 독창적인 글래스 파사드 판넬이 생성하는 어반 패턴으로 정의된다. -글래스 파사드 판넬은 발코니와 외부를 경계하는 막으로 직사광선 유입 방지 및 바람길 유도를 위한 가이드 역활, 야간시 타워를 더욱더 다이나믹하게 연출하는 디자인 요소로 사용된다.- 주거 유닛은 총 360개실로 구성, 800명 가량 거주가 가능하다. 10층을 경계로 상부와 하부로 구분된다. 1층부터 10층까지는 싱글족 또는 갓 결혼한 신혼부부, 커플들을 위한 160개의 싱글 스튜디오 ..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시의 정비구역 가운데 한 곳에 위치한 새로운 스피링어 공원의 외곽에 건설된 더 아키텍트- The Architect(De Bouwmeester)는 색과 모양, 그리고 재료를 통해 눈에 띄는 건물이다. 더 아키텍트의 빛나는 황금색 금속으로 된 독창적인 둥근 모서리들과 계단식 볼륨 및 물결모양의 발코니는 주변의 조용한 주택가나 암스테르담-라인 운하를 따라 위치한 산업건출물들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그러나, 더 아키텍트는 일만제곱미터 규모의 기능적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 규모는 따뜻한 색감의 벽돌 기둥 위에 세워져 있고, 하나의 뜰 주위를 감싸고 있다. 가장 낮은 건물 높이는 2층이며, 가장 높은 층은 공원 가에 위치하고 있는데 7층 높이다. 각 "계단"은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