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적인 시퀀스는 주위환경을 압도한다. 도인파크 프로젝트는 레지던스, 오피스, 리테일이 복합된 8층규모의 공동주거로 비엔나 22구역 (바로 뒷편에 Kagraner Platz 지하철 역사와 연결되는) 에 위치한다. 원대한 도시계획의 단계 중 하나인 랜드마크 계획은 광활한 인프라스트럭쳐로 밀집된 동측편과 전원도시의 쾌적한 풍경을 풍기는 서측편과의 통합, 합성을 요구하며 독특한 캐릭터가 살아 있는 건축환경을 표현한다. 이러한 건축은 주변환경을 투영한 'scaleless' 파사드로 다양한 크기의 알코브와 윈도우 오프닝을 디자인, 거대한 백색 볼륨과 함께 시선을 사로잡는 비쥬얼을 완성한다. (심미적인 효과를 위해 디자인된 자의적인 형태인 것 같지만 비엔나 마스터플랜의 요구조건을 충실히 수행하는 합리적인 공간계획을..
레바논, 베이루트 오피스빌딩 최상층에 위치한 레스토랑&바, Stereokitchen는 드라마틱한 풍경과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으로 이곳을 찾는 모든이들에게 유쾌함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내부 구성은 크게 원형 글래스 파빌리온과 타워의 전망데크로 구성되며 광대한 두개의 발코니를 통해 도시전경 및 항구, 아름다운 지중해의 수평선을 연인,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함을 제공한다. 인테리어를 구성하는 다양한 재료와 컬러는 조화로운 배색 및 매치를 기준으로 디자인 된다. 노출콘크리트 바닥 그리고 그위에 놓여진 밝은 톤의 가구들 여기에 지그재그 형태로 내부에서 외부로 확장, 연속되는 다크메탈 천장재는 조화와 대비를 이루며 실내공간을 정의한다. reviewed by SJ,오사 Situated on the t..
2014 칭다오에서 개최되는 원예엑스포를 위한 테마 파빌리온은 엑스포의 케치플레이 '지구로 부터, 지구를 위해'를 실현하는 동시에 문화, 기술, 원예정보 공유를 위한 장으로 제안된다. 테마 파빌리온 디자인은 물류, 공간조직, 특화기술, 미래를 대비하는 가변성, 프로그래밍 기능, 지능형 파사드, 거주자의 안락함과 지속성을 통합하는 열린공간을 목표로 진행된다. 28,000스퀘어미터의 면적은 메인 엑스포홀, 그랜드 퍼포먼스홀, 컨퍼런스 센터, 미디어센터로 구성된다. 이러한 파빌리온의 건축적 제스쳐는 차이니스 로즈 '칭다오를 상징하는 꽃'로 부터 차용된 이미지를 건축공간에 투영한다. 4개의 파빌리온 또는 '꽃잎'으로 불리우는 각 공간들은 다양한 높이에서 역동적인 시퀀스를 연속시키는 내외부 관통통로에 연결되며 주..
내외부 밀착된 경험을 선사하는 세컨드 하우스, 솔로 하우스는 지면으로 시작되는 두가지의 출입문, 이를 연결하는 두쌍의 계단으로 부터 시작된다. 경사지,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 산등성이에 위치한 지리적 특징, 그리고 이러한 지면으로 부터 부양된 인공적인 건축환경은 드라마틱한 시퀀스를 연출하며 고유한 캐릭터를 하우스에 부여한다. 내부 중정에 자리한 거대한 사각풀장은 드넓게 펼쳐진 주변자연을 건축적 제스쳐로 함축시키며 연속된 공간적 시퀀스의 클라이막스를 이룬다. 살기위한 공간이 아니다. 보기위한 공간이고 쉬기위한 공간이고, 안식을 찾기 위한 공간이고 나의 깊은 내면을 살펴보기 위한 공간이다. reviewed by SJ,오사 This article was published in Domus 971, July-A..
고속화도로와 쇼핑거리 사이에 위치한 도시환경은, 퍼블릭 스페이스와 프라빗 스페이스에 대한 새로운 관계성 확보를 요구하며 이에 부합하는 역동적인 전면성을 구현하게 한다. 이러한 전면성은 양분된 각기 다른 파사드 (남측과 북측)에 다른 형태로 적용되지 않고 균질한 텍스쳐와 디테일로 적용, 한가지 테마에 대하여 반응하게 된다. 무브먼트, 동적공간에 대한 투영은 소비거리로 부터 발생되는 사람들의 다양한 움직임과 분주하게 운행하는 차량의 움직임의 포착으로 다공질된 표피 속으로 유입, 내부환경에 각기 다른 반응을 생성한다. 이러한 외부움직임에 대한 반응은 속도의 차이일 뿐 공용과 사적에 대한 공간구분은 하지 않는다. 이렇듯 도시와의 관계, 도로와의 관계를 맺는 외벽면은 퍼블릭 무브먼트에 대한 관계정의 일뿐 사적인 ..
지속가능한 건축을 목표로 도시, 소셜, 그리고 주위환경에 응답하는 판타날 아레나는 금회 브라질 월드컵을 위한 다목적 경기장으로 제안된다. (특히 6월 18일 오전 7시, 우리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첫경기가 열리는 곳으로 8강으로 가는 첫 신호탄이 될지 기대되는 장소이다.) 풍부한 자연환경과의 공존은 폐기물의 재활용과 승인된 목재의 사용 그리고 지역환경의 모니터링을 통한 지속성 유지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무엇보다 또다른 공존; 지역주민과의 공존은 그들을 위한 플라자( 플레이 구역, 위킹트랙, 바, 레스토랑)와 새롭게 조성된 랜드스케이프 및 풀장의 다양한 공용공간으로 한정적인 스타디움 기능에서 확장된 도시공간을 보여준다. 이것은 FIFA 규정을 위해 설치된 42,968석 (최소 규정 40,000석) 중 27..
새로운 개발 지역내 위치한 80공동주거는 지역적 성장과 함께 발전하는 지속성장 공동주거를 지향한다. 새로운 도시공원 맞은편에 위치한 필지는 외부환경성을 확보하며 중정을 기점으로 L자 형태로 15*52m 크기의 두개 블록이 배치된다. (각각 북측 도로와 동측 도로에 직교 배치된다.) 각층당 10세대, 총 4층으로 구성된 각 블록은 도로에 면한 7세대와 직교배치된 3세대로, 각 세대는 편복도(외부도로에 면한)로 연결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곳, 공동주거의 건축적 특징을 잘 드러내는 지속성은 다음과 같은 요소 속에 투영, 반영된다. 먼저 지형의 나즈막한 경사면을 이용한 반층(반지하) 높이로 열린 지하주차장은 자연채광과 환기를 확보한다. 외형적, 공동주거 파사드 특징을 보여주는 스틸메쉬 패턴과 우드버티컬은 무채..
The new Judiciary Police Department headquarters, in Lisbon, Portugal, was inaugurated on 11 th March 2014. Saraiva + Associados was responsible for the architecture project, which aimed to conserve the history and values of this public institution. The total intervention area has 98.000 sqm. Architects: Saraiva + Associados Location: Lisbon, Portugal Area: 98,000 sqm Year: 2014 Photographs: FG+..
유니버시티 홀은 학생들을 위한 기숙시설 및 다양한 커뮤니티 스페이스로 구성된다. 각 객실은 타입에 따라 1베드부터 6베드까지 배치되며 각 개실마다 욕실, 거실, 주방이 자리한다. 기숙사의 건축적 특징은 주변에 위치한 산과 나무를 모티브로 디자인되는 거대한 아치와 주변자연환경 속에 동화되는 벽돌마감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마치 숲속에 놓여진 두그루의 나무를 연상시키는- 내부공간 구성 또한 이러한 맥락을 이어간다. 각 개실과 복도는 트리캐노피로부터 뻗어 나가는 나뭇가지와 같이 배치 조닝되며 그라운드 레벨의 공용부와 미팅룸 또한 우드천장과 컬러풀한 가구(야생화)들로 또하나의 숲을 형상화한 랜드스케이프를 생성한다. 다시 외부로 시선을 돌려, 레드와 블랙 컬러로 배열된 외부 치장벽돌은 마치 나무껍질을 연상시키며..
네덜란드 아메르스포르트에 새롭게 건립된 병원의 지향점은 주변환경 및 자연과의 조화를 통한 치유공간 형성에 있다. 이러한 환경구축(힐링 스페이스)은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이에게 열린공간으로, 특히 환자들에게는 빠른 쾌유와 안정을 도모하는 쉘터로 제공된다. 메인스트럭쳐 병원은 마을공간구조와 흡사한 가로환경(콘코스와 같이)을 간결한 형태로 구현, 각 공간을 유연하게 연결하는 내부공간과 인근주변과 병원을 연결하는 공용광장으로 구성된다. 주출입구로 부터 형성된, 시작된 중심축(가로환경)은 각 공용공간을 연계하며 병원의 중심공간(커튼월로 마감된 광장 역활)으로 오른편에 De Brink 와 De Foyer가 좌측편에는 De Oranjerie가 배치된다. -또한 각 공용시설; 레스토랑, 약국, 오디토리움, 대기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