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후스 식물정원에 새롭게 디자인, 구축된 온실은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근간으로 완성된다. 1969년대 지어진 기존 온실의 확장버전이지만, 기존 기후, 식생과는 별개로 운영되는 새로운 온실은 내부에 다양한 식생을 포괄적으로 수용하는 공간의 확보와 주간에 태양열의 일정한 유입을 위해 컴퓨터 시뮬레이션된 오가닉한 형상과 재료의 사용으로 구축된다. 온실의 형상을 구현하는 튜브는 서로 교차하며 온실공간을 확보하는 주요한 구조체로, 그위에 ETFE를 이용함으로써 이와같은 지속가능한 디자인, 볼륨을 구현한다. ETFE가 유명해진 것은 이전 에덴프로젝트에서 사용되어 널리 알려졌지만 그보다 베이징 올림픽의 수영장; 워터큐브로 인하여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가격적인 측면이 부담되지만 건축의 효용성인 측면에서 사용한다면 고..
당신에게 꼭 맞춘 안식처를 선물합니다. ÁBATON가 제안하는 파빌리온; APH80시리즈는 일반적인 주거의 특징을 함축시킨 미니 하우스로 사용자의 취향, 선택에 따라 다양한 장소에 이동 설치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숲속의 오두막 또는 깊은 곳에 숨겨진 개인적인 은식처은 이번 파빌리온을 디자인하는 모티브로 왠만한 주거 못지 않은 거주환경을 제공한다. 탁 트인 전면창으로 열린 거실과 주방 그리고 더블베드가 준비된 침실로 연속된 리니어한 내부 공간은 어느샌가 외부로 확장되며 거주자에게 또다른 생활 바운더리를 제공한다. -27m2, 약 8평 조금 넘는 내부공간은 이제 거주자에게 어느 단독주택 부럽지 않은 공간으로 변신한다.- 여기에 심플한 박공지붕으로 구현된 외형적 특징은 그레이 시멘트 우드 판넬을 이용 완성..
롯시 호수 대피소는 조정과 같은 각종 수상스포츠를 지원하는 구조물로 아름다운 자연풍경 속에 또 하나의 자연으로 동기화 된다. 인공적인 부산물인 아닌 자연과의 조화를 위한 컨셉은 3층 규모에 심플하며 엘레강스한 파사드로 디자인되며 프로그램 및 계절에 따라 각기 다른 형태로 변형, 활용된다. 이러한 가변성은 공장주문 생산 방식으로 제작된 우드판넬 시스템을 통하여 이루어 지며 전면 오픈되거나 닫히면서, 전망대 또는 프라빗 큐브로 변화된다. 호수 위 드라마틱한 포지션과 더불어 하나의 예술작품의 퀄리티로 완성된 대피소는 일회성 장식품이 아닌 자연의 오브제로 배치된다. reviewed by SJ Lake Rotsee Refuge was designed by AFGH Architekten in Lucern, Swit..
자연을 즐기다. 해발고도 4,000미터, 러시아 엘프러스 산에 위치한 에코호텔; 리프러스3912는 모험을 즐기는 산악인,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스키어를 위한 피난처이자 안식처로 제공된다. 90년대 화재로 망실되었던 피난소의 위치에 새롭게 제안되는 호텔은 지역관광회사(North Caucasus Mountain Club; 관광상품 개발과 운영을 같이한다.)와의 협업을 통하여 시작, 사람이 거주하기 힘든 극한의 자연환경 속에 인간과 자연이 조우하는 새로운 관광장소를 컨셉으로 시작된다. 이제 극한의 자연환경은 아름다운 풍경으로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선물된다. 리니어한 원통형; 튜브의 형상으로 제작된 호텔은 공용공간과 벙크타입 침대로 구성, 총 49명의 잠자리를 제공하도록 디자인 되었으며, 추가로 레스토랑..
쉬후이 웨스트뱅크 리버사이드에 위치한 파빌리온은 장소의 기억을 현대공간 속에 투영, 재구성한다. 휴식과 안정, 새로운 장소의 기억을 정의하는 클라우드 파빌리온을 포함한 파빌리온은 카페, 갤러리, 북삽으로 프로그래밍되며 산업문화지대의 새로운 공공문화 장소로 기존에 위치한 거대한 2대의 크레인과 발란스를 맞춘다. -거대한 아이콘, 심볼화된 거대한 크레인은 산업문화에 대한 회상으로 존재한다.- 각 파빌리온은 인접한 브릿지와 크레인 그리고 강을 향해 배치되며 관계를 맺는다. 그리고 이러한 관계는 파빌리온을 구축하는 코르텐강의 컬러와 텍스쳐로 재현된다. 예술과 문화가 공존한다. 그리고 다시 사람에게 전달한다. reviewed by SJ The contribution of schmidt hammer lassen a..
라이징문. 달을 형상화한 템퍼러리 설치물은 중국 최대 명절, 중추절을 기념하기 위한 설치물로 홍콩 빅토리아 공원에 수백개의 플라스틱 물병을 이용하여 완성된다. 중국 전통의 종이전등을 재해석한 디자인은 반원구 형태로 수면위를 비추며 -실제와 투영된 허상의 이미지가 합쳐져 하나의 시퀀스로 구현된다.- 중추절을 상징하는 달의 이미지를 표현한다. 이러한 드라마틱한 시퀀스를 연출하는 삼각프레임에 설치된 LED조명과 그에 상응하는 재활용 플라스틱 물병은 자연을 배려한 친환경적인 디자인을 통해 중추절을 즐기는 또다른 문화 공간을 창출한다. -재활용 플라스틱 물병은 해마다 증가하는 물의 낭비를 일깨우는 동시에 낭비되는 양을 직설적으로 표현한다. 무언가를 구축하기 위해 새로운 것을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버려지는 것? 을..
나뭇잎에서 거대한 파빌릴온 캐노피까지 새롭게 리노베이션 된 폭스바겐 야외주차장은 거대한 나뭇잎과 같은 오가닉한 형상으로 독특한 시퀀스를 자아낸다. 대지를 덮고 있는 나뭇잎이 대지를 보호하는 것에서 착안한 아이디어는 이곳 주차장을 외부 환경으로 부터 보호하는 장치이자 이곳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환영하는 인사의 제스쳐로 폭스바겐 매장을 캐릭터화 한다. -비와 태양의 직사광선으로 부터 보호하는 동시에 주간에 인공조명 없이 조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 파빌리온은 오로지 두개의 지점만 대지에 허락하며 엘레강스한 형상으로 하늘과 대지사이에 고유한 인자로 고객을 맞이한다. reviewed by SJ GRAFT was commissioned to remodel a former parking area on ..
갤러리의 특이한 형상, 특히 지붕의 형상은 건축과 자연의 교감 속에 발생한 파동의 결과물이다. 공원내 식재된 기존 캠퍼나무와의 관계 속에 건축된 갤러리는 특히 지붕은 나무의 동심원의 장력을 건축공간 속에 반영하며 움푹파여진 중첩된 곡선들을 만든다. 그리고 그대로 건축, 갤러리가 된다. 여기에 이러한 아이텐티한 형상을 지지하는 기둥은 곡선의 꼭지점에 위치하며 갤러리 내부를 외부와 막힘없는 소통공간으로 구현시킨다. 숲속에 한가로이 걸려 있는 해먹이 떠오른다. 평화로이... reviewed by SJ the suspended roof structure of this art gallery by japanese architecture firm SUEP./hirokazu suemitsu + yoko suemitsu..
소형주택이라고 불러도 될까? 렌조피아노의 실험작 'diogene'은 작은 크기, 2미터x2미터 크기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거주환경을 구축, 생활가능한 공간을 제공한다. 비트라 캠퍼스에 설치된 마이크로 홈은 알루미늄 판넬로 마감된 박공지붕형태로 거주자가 원하는 장소에 쉽게 이동,설치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별도의 공급라인 없이 자급자족 할 수 있는 거주환경이 구축되어 있다. -태양광전지, 태양열 판넬, 우수탱크, 바이오 화장실, 자연환기 시스템과 3중유리의 단열- 다양한 목적, 장소에 활용 가능해 보인다. 레저를 위한 작은 휴식공간을 물론 생활을 위한 소형주택으로, 아니면 오지의 여행자를 위한 쉘터는 어떨까? reviewed by SJ the idea of introspection and medi..
도서관 파빌리온 프로젝트는 테크놀로지 & 디자인 싱가폴 대학에서 구축한 외부캐노피 형태로 외부작업과 다양한 소셜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제작되었다. 파빌리온을 구축하는 그리드셀은 아연도금된 스틸판넬과 플랫 플라이우드을 이용, 저비용으로 제작되며 내부에 벽과 기둥이 없는 드라마틱한 무주공간으로 구축된다. 이러한 구축방법은 디지털 컴퓨팅 작업을 통해 디자인된 형태를 효율적인 구축방법론으로 재해석 한후 1,000개의 삼각형과 600개의 유니크한 육각형 유니트로 균등분하며 패브릭케이션하게 된다. 물론 내부 구조체를 이루는 플라이우드는 CNC커팅을 통하여 개별적인 부재로 재단, 그 상부마감은 허용오차 곡률값을 갖는 3차원 스틸판넬로 퍼즐조각을 맞추듯 완성된다. 이와같이 유니크한 형상의 구축론은 항상 강조하는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