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마바리시 근처에 위치한 '켄 이와타 마더 앤 칠드런 뮤지엄'은 일본의 유명한 건축가 토요이토에 의해 설계된 건축박물관에 속해 있는 부속건물로써 서로 다른 세개의 슬픈사연을 담고 있는 건축적 휴식공간이다. C자 형태의 단면이 평면상에서 원형으로 돌아가며 지붕없는 원형 콘크리트 구조물로 구축된 원형공간은 내부 그린 위에 켄 이와타 마더와 칠드런에 대한 조각상을 불규칙한 도트형식으로 배치한다.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은 이와같이 오픈된 공간 속으로 유입되는 자연풍경과 조각품들이 하나되어 또다른 자연풍경을 만들어 내는 드라마틱한 경험을 이곳 박물관 속에서 접하게 된다. reviewed by SJ accompanying the steel hut and silver hut that comprise the toy..
'미들 이스트 센터' 프로젝트는 옥스포드 내 위치한 안토니 대학의 문화 부흥 프로젝트로 그중 브릿지 하우스 파빌리온 디자인을 포함하고 있다. 19세기 지어진 클래식한 두동의 캠퍼스를 잇는 브릿지 하우스는 1,200 스퀘어 미터 공간안에 도서관, 연구센터, 오디토리움, 카페, 개별 열람실로 구성된 문화, 교육관련 프로그램으로 제안된다. 이러한 내부공간은 유기적인 스트럭쳐 위에 이음새 없이 매끈한 스테인레스 스틸로 마감된 볼륨 속에 위치한다. 거기에 비틀어진 브릿지하우스의 형상은 주변의 시공간을 흡수하여 응축시키는 공간적 다이나믹함을 표출하기도 한다. reviewed by SJ the newest addition to st. antony's college in oxford broke ground yester..
미래의 공간을 경험한다. 건축가 스티븐 홀이 디자인한 이노베이션 멀티플렉스 타워에 위치한 라이트 파빌리온은 미래의 공간에 대한 새로운 모범대안을 제시한다. 심플하며 강렬한 선형구조는 사선 글래스와 스틸 계단으로 따라 연속된 사선기둥으로 연속된 시퀀스를 만들어 내며 이곳을 방문하는 방문자, 보행자에게 흐름에 따른 다양한 무브먼트 스페이스를 선사하게 된다. 이러한 복합 네트워크 구조는 보행자로 하여금 한방향의 길만을 인도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갈림길을 선택적으로 제안함으로써 보행 중 만나게 되는 발코니, 오픈 스페이스에서 청두시에 담긴 도시정원 조경과 연못을 조망 할 수 있는 뷰포인트를 형성한다. 역동적인 공간감, 정적인 공간은 어느새 동적이며 유동적인 흐름으로 변화된다. reviewed by SJ Too ..
서킷 오브 아메리카, 그 장대한 서막이 시작됩니다. 거대한 높이와 인상적인 뷰를 자랑하는 전망 타워에서 다이나믹한 곡선미가 느껴지는 그랜드 플라자까지, 미국 포뮬라 에프 원 그랑프리 경기장이 그 거대한 위용을 드러냅니다. 다이나믹, 화려하며 정확함? 레이싱카의 터프하면서도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를 컨셉으로 디자인한 경기장은 그랜드 플라자와 6천 5백석 규모의 원형극장 그리고 그랜드 스탠드 거기에 76미터 높이의 전망타워로 이루어 집니다.-기타 유틸리티와 티케팅 박스, 트랙을 가로 질러가는 두개의 브릿지도 포함됩니다.- 각 건축요소들은 저마다 개성 있는 성격으로 짝을 이루면 디자인 됩니다. 그중에서도 전망타워는 주위의 시선을 빨아 들이는 인상깊은 조형미로 레이싱카의 테일 램프 라이트로 부터 유추된 이미지를 연..
농업의 산? -직역이 어색하군요.- 포루투칼 북동부 구이마레에스지역에 위치한 농업지대를 대표합니다. 총 288개의 볖집 블록-(2,80x0,90x0,80m with 300kg)으로 약 13미터의 높이로 이루어진 볖집 파빌리온은 이 지역적 특징을 심볼화 합니다. 지구라트와 같은 포매이션의 구축방법은 엄격하고 안정적인 적층방식으로 자신의 압축중량을 통하여 더욱더 전체 구조물이 견고해지는 구축방법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가 의미하는 것은 장소가 담고 있는 문화, 환경에 대한 리싸이클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다시 장소에 남겨진 잉여물, 부산물에 대하여 이야기합니다. 여기서 볖집은 곡식을 추수한 후의 잉여물이 아닌 거대한 지구라트, 파빌리온을 구축하는 훌륭한 원자재로 활용됨으로써 장소의 리싸..
멕시코 시티 외곽 토포즐란 마운틴에 위치한 휴일 주택 개념의 파빌리온 입니다. 삼발이 형태의 파빌리온은 3개의 오목한 형태를 형성하며 전면부에 달걀형태의 풀장과 후면에 두개의 테라스를 형성합니다. 이렇게 자연으로 열린 파빌리온의 형태는 건축가 의도하는 것처럼 자연과 교감하고 자연 속에 동화되어 다양한 즐거움과 휴식을 얻을 수 있는 레저 스페이스가 됩니다. -자연과의 교감은 파빌리온의 바닥과 지붕을 뚫고 자라나는 두그루의 나무에도 적나라하게 나타납니다.- 이렇게 자연과 동화된 파빌리온은 3개의 끝단에 다음과 같이 각기 다른 공간으로 구성됩니다. 거실 공간, 아이들 놀이공간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주방과 두개의 워싱룸으로 구성됩니다. 그리고 침대 대신에 해먹이 위치합니다. 자연은 파빌리온을 구성하는 가장 큰 ..
디메르담 요새 파빌리온 프로젝트는 네덜란드의 그 유명한 암스테르담 방어선 재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방위선상에 위치한 여러개의 벙커와 요새들을 연결 및 투어하기 위한 인포메이션 센터로 계획되었습니다. 기존 벙커 혹은 요새의 복원과 자연보존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암스테르담 방어선 리개발 프로젝트는 이와 같은 파빌리온을 새롭게 형성하며 135 킬로미터에 걸쳐 형성된 설치물들을 안내하는 역활을 수행합니다. 특히 나선형태로 기울어져 올라가는 외형의 독특한 형태는 주변의 물결치는 랜드스케이프를 영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파빌리온의 아이텐티한 형태가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유네스코가 지정한 암스테르담 방어선의 수 많은 설치물들이 세월과 함께 자연과 조우하듯이 자기 자신도 묵묵히 주변환경과 동조하며..
지구 온난화로 인한 수면 상승은 더이상 간과 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지도 모르는 이러한 현실에 대한 대비가 여기 아이비에이 독에서 진행됩니다. 부두와 연결된 플로팅 빌딩은 가로 43미터 세로 25미터 크기의 콘크리트 폰푼위에 세워집니다. 부두와 독을 연결시키는 데크 브릿지는 외부 환경-강한폭풍, 비바람..-에 따라 3미터에서 5미터의 정도의 유동적인 레벨을 보여 주며 보행자를 플로팅 빌딩으로 유입시킵니다. 데크 브릿지와 연결된 1층 내부는 미래 비전을 담은 도시모형을 전시하는 갤러리와 카페테리아 그리고 외부 테라스 테크로 이루어 지며 각 공간으로 연계되는 공용공간과 동측편으로 스탭을 위한 사무공간으로 구성됩니다. 여기에 플로팅 빌딩을 이루는 경량 스틸 프레임구조는 모듈 시스템으로 공..
솔라루프는 태양바라기의 또다른 이름입니다. 솔라루프의 독특하면서도 아름다운 형태는 태양과의 접점면을 최대한 유지 시키기 위한 디자인의 결과 입니다. 태양괘적을 따라 흐르는 연속적인 솔라루프의 면은 내외부의 구분이 없는 양면의 밴드타입으로 구축됩니다. -내부와 외부의 구분은 없습니다. 다만 태양면을 향하는 면과 자연을 향하는 면이 있을 뿐입니다. 이러한 면 조합은 서로은 바라기에 따라 각기 다른 특성으로 표현됩니다. 태양면을 향해 있는 면은 에너지 발전을 위한 태양전지판으로, 주변 랜드스케이프로 향해 있는 면은 주변 풍경을 흡수 및 반사시켜 조형물을 거대한 랜드마크로 구축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볼륨 형태는 조각상과 같은 심미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동시에 태양광 발전을 위한 효율적이며 기능적인 디자인을 ..
이번 프로젝트는 2009년 지진으로 대부분의 문화시설이 파괴된 라퀼라 시티의 문화재건 프로젝트 중 하나로 템퍼러리 오디토리옴 프로젝트 입니다. 이제는 과거의 기억만 남겨진 광장속 대지는-이전의 성곽과 극장이 있던 자리- 문화재건의 시작이자 구심점으로 중요한 장소가 되어집니다. 템퍼러리 오디토리옴은 총 3개의 볼륨으로 중앙에 위치한 거대한 큐브내부에 268명을 수용하는 오디토리옴과 화장실 그리고 공연팀을 위한 개인 드레스룸으로 구성됩니다. - 큐브의 형태는 전면 광장방향으로 30도로 기울어진 형태로, 외부 전면에서 바라볼때는 건축물의 역동적인 공간감을 내부에서는 다양한 퍼포먼스의 테니컬 스페이스 확보와 관객들의 눈높이를 확보하기 위한 형태입니다.- 3개의 큐브는 우드팀버로 구조화 되며 외부에 다양한 컬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