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프링보드에 새롭게 건립된 비즈니스센터는 소규모 그룹의 자유도 높은 작업환경에 대한 대응과 각 그룹간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는 새로운 워크스페이스의 타입폴로지로 제안한다. 거주환경을 고려한 건축물의 남향배치는 중심에 위치한 아트리움을 기점으로 동서축 방향의 두개 블록으로 배치된다. -자연채광을 최대한 유도한다.- 두개의 블록에는 각각 개별적인 작업이 가능한 워크스페이스 유닛이 구성되며 센터에 위치한 코어존과 연계된 공용공간으로 확장된다. 여기에 워크스페이스를 구획하는 벽체 중심에 설치된 폴딩도어를 통하여 개별적인 공간은 다목적실로 확장, 개별성의 독립성 확보와 공용의 소통성을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비즈니스 센터는 지속가능한 건축을 지향한다. 센터에 위치한 아트리움은 열에너지의 효율적인 순환, 관리를..
템퍼러리 파빌리온, 유형과 무형의 진실. 전시장 리노베이션을 위한 임시방편으로 구축된 템퍼러리 전시장은 비계구조물을 이용한 가구조물로 구축된다. 이러한 임시전시장은 기존 전시공간 제공하며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4개의 컬렉션으로 구성된 메인 전시공간, 워크샵, 커뮤니티룸, 퍼포먼스룸, 필름스크린룸 그리고 비디오 설치공간으로 이루어 진다. 여기에 주 전시를 하는 저층부 대형 전시공간은 4개의 컬렉션이 다양한 형태로 변형, 배치 되도록 플렉서블한 오픈플랜으로 계획되어 지며 추가적인 증축이 용이하도록 모듈로 계획된다. 비계의 상징적인 의미, 실질적인 유형의 구체를 형성하기 위한 임시물. 은 템퍼러리 파빌리온의 운명을 직간접적으로 표현하며 프로그램의 기능적인 운영을 제공한다. reviewed by SJ Desi..
건축물의 파사드는 성격에 따라 작게는 대지와의 관계성을 크게는 도시와의 관계성을 갖는다. 여기 버밍엄 도서관의 새로운 파사드는 도식화된 도시의 컨텐츠를 중첩시키며 깊이감 있는 파사드 패턴으로 표현한다. 이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장인의 손끝에서 탄생한 메탈서클은 무수한 변종으로 확장, 중첩되며 궁극적으로는 도시의 시간을 파사드에 새긴다. 빌딩내 수직으로 관통하는 8개의 원형공간 -에아 아트리움-을 연결하는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는 도서관 중심부에 다이나믹하게 위치한다. 이러한 보이드 스페이스 -에어 아트리움, 원형 로툰다-는 내부공간에 활력을 불어 넣는 숨구멍을 역활을 하는 동시에 자연채광과 자연환기를 내부공간으로 유도하는 패시브 디자인으로 실질적인 숨구멍으로 작용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축물 전체의 효..
적당히 구부러짐? 사용자에게 안락한 시팅감을 선사하는 암체어의 포지셔닝은 재료의 물성 -스틸의 탄성계수-을 반영한 디자인에서 시작한다. 장식이 배제된 스틸 프레임 디자인은 미적 만족감과 안락함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좌석과 등받이에 설치된 패브릭 보드와 함께 암체어를 완성 시킨다. 암체어는 총 다섯가지의 컬러로 선택 할 수 있으며, 패브릭의 다섯가지 컬러에 따라 프레임도 검은색, 밝은 회색, 갈색으로 선택할 수 있다. reviewed by SJ drawing on the musical culture of his native spain, 'casta' armchair by josé manuel ferrero of estudiHac references one of the most emblematic instru..
더 하이브는 영국 우스터 대학내에 위치한 공용도서관으로 건축과 자연의 경계를 모호하게 합친 공간으로 계획된다. 건축가와 조경디자이너의 협업은 이 지역의 자생적인 생태환경 복원을 통한 체험, 교육의 현장으로 제공되며 건축 -공간-과 자연과의 조화 속에서 발현되는 지속가능한 디자인의 지속성을 실험하는 장으로 활용된다. 도시의 구두점과 같은 지리적 특징, 강과 목초지대가 만나는 지역에 위치한 더 하이브는 황금색 메탈판넬로 마감된 벌통형태의 유니크한 외형적 특징으로 이러한 현상을 구체적으로 표출한다. 건축의 자의적인 미적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공간이 아닌 자연의 일부분이 되기 위한 더 하이브는 자연과 사람들을 연결하는 브릿지 스페이스로 자리하게 된다. reviewed by SJ The Hive is Europe..
필립스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한다. 복합 비즈니스 문화공간으로 계획된 필립스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센터는 변화하는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반영한 소통공간으로 설계된다. -이전 생산 및 비즈니스 공간은 보안상의 이유로 단절된 공간이었다.- 여기 기술, 과학, 문화, 일, 삶, 레져활동을 보장하는 공간은 상호간의 원활한 소통을 지향하는 오픈플랜으로 제안되며 센터의 이름에 명기된 52도와 같이 필립스의 다음세대를 책임지는 리딩 스페이스로 완성된다. -52도는 지리적인 위도의 위치를 나타내는 의미로 전세계에서 필립스의 위치를 표명한다.- reviewed by SJ At the start of the new millennium, Philips Semiconductors (now NXP) wanted to expand i..
공간과 풍경을, 프라빗과 퍼블릭을 연결한다. 드라마틱한 수평선을 바라다 보는 광활한 대지위에 자리 잡은 바위취안 반크 전시센터의 수직으로 적층된 문화공간은 풍부한 자연환경을 내부로 유입, 새로운 건축공간을 완성한다. 이러한 공간적 특징은 최상층에 위치한 전망대를 비롯, 지면으로 부터 건축물의 유입동선을 시작하는 출입램프와 은행나무 숲, 그리고 각 공간을 연계하는 계단실의 다이나믹한 공간구조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이중 최상층에 위치한 전망대는 거대한 보이드 스페이스? 로 재료와 형태적인 대비를 통한 캐릭터 구체화를 실현한다. -솔리드와 바다로 열린 보이드, 내부의 밝은 알루미늄 판넬과 외부의 적색 코르텐 스틸 판넬은 그렇게 극적인 대비를 이룬다.- 이번 프로젝트와 같이 굳이 내부 공간을 채우지 않아도 된..
로스앤젤레스 1930년대 지어진 법원이 새롭게 바뀐다.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는 SOM의 새로운 연방법원은 1.5헥타르 대지 위에 24개의 법정과 32개의 판사실을 포함하는 10층 규모로 제안된다. 마주한 도로와 공원으로 열린 파사드는 지그재그 패턴으로 내부로 자연채광을 유입하는 동시에 풍부한 전망을 제공, 심플한 큐빅볼륨에 캐릭터를 형성한다. 여기에 진화하는 빌딩의 미래를 반영하는 케이스로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사용과 고효율 그린빌딩으로 설계된다. reviewed by SJ Scheduled for completion in the summer of 2016, the $319 million building is underway on a 1.5-hectare site between Firs..
평온한 자연환경 가운데 위치한 도그살롱은 은색메탈로 마감된 외장재와 경사지붕으로 디자인된 소호주택, 도그살롱은 평온한 자연환경과 차별화되는 장면을 연출한다. 단층으로 구성된 내부는 길이방향으로 주거와 살롱을 접합, 단순하면서도 효율적인 공간활용을 설계한다. 도로 측면에 자리한 주출입구를 경계로 구분된다. 여기에 높은 층고를 이용한 다락을 추가한다.좌우로 분리된 외부공간은 각각 거주인의 개인적인 작은마당과 살롱을 위한 공용마당으로 사용된다.사실 살롱과 거주공간이 딱히 구분되지 않는다. 막힘없이 연속되는 내부는 돈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살롱의 취지보다는 강아지와 공생하기 위한 건축어휘로 생각된다. reviewed by SJ,오사 Located on a long, thin lot surrounded by ric..
30미터 높이의 거대한 모놀리틱 형상이 주변환경을 흡수한다. 이러한 건축적 특징은 850kv 유전체 변압 실험을 위한 고전압 연구소에 필요한 단일공간(길이57미터/폭30미터/높이27미터)의 크기에서 기인한다. 그리고 연구소의 캐릭터를 정의하는 파사드 디자인은 건축물 외관 전체를 감싸고 있는 폴리싱 메탈 판넬의 리드믹컬 패턴과 주위환경을 흡수, 투영하는 특징으로 공간을 장소화 한다. 내부공간은 각기다른 전압실험을 위한 3개 존이 통합된 메인홀과 실험을 검수, 조정, 회의하는 부속동으로 이루어진다. 누군가에는 혐오시설, 누군가에는 주위를 통합하는 카리스마 누군가에는 자연속으로 사라져 버리는 무형체로 보일 것이다. reviewed by SJ This building is a High Voltage Labo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