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주는 친밀감은 자전거에게 새 생명력을 불어 넣어는 동시에 세련됨과 디테일까지 선사한다. 특히 언발란스한 자전거 휠의 스포크는 기하학적인 형태로 디자인 함으로써 구조미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볼 수 있다. 더욱이 정적구조가 아닌 동적구조로써 이러한 언발란스해 보이는 디자인을 한다는 것은 디자이너의 상당한 자신감 없이는 힘들지 않을까? 세련된 디자인 감각과 디테일 그리고 나무의 친밀감은 자전거를 좋아하는 매니아에게 컬렉션 아이템이 될 것 같다. reviewed by SJ What does a designer do after he has made wooden sunglasses, a wooden wheelchair, wooden park benches, wooden bath furniture, and..
공간을 구획하는 것은 작은 영역에 지나지 않는다. 한정적인 연면적, 그리고 주어진 공간의 크기때문에 고민하지 말고 우리가 고민하고 배려해야 하는 것은 주위환경과의 조우를 통해 얼마만큼 공간을 확장 또는 내부로 유입시킬 것인가에 대한 심도있는 고민이다. 외부로 열린 아트리움 같은 거실공간과 검은색의 수직우드 패널은 작은 주거가 가질 수 있는 범위내에서 외부환경과 적절한 호흡을 할 수 있는가를 보여준다. 오프닝과 솔리드 스페이스의 극적인 대비속에 집전체를 덮고 있는 블랙우드를 통하여 집을 자연에 동화시키는 동시에 클리어 글래스로 덮여진 거실을 통하여 외부와 소통한다. 이렇듯 다채로운 연속된 공간을 디자인하여 메인 컨셉의 흐름을 깨치기 보다는 한두가지 포인트가 되는 공간에 힘을 주어 디자인 하여 건물의 힘을 ..
로마시대부터 요새로 사용되어진 광장은 세르비아의 전통적인 도심지를 형성하는 중요한 구심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광장을 중심으로 펼쳐져 있는 상점가와 레스토랑에 인접해 있는 스퀘어나인 호텔은 주변에 위치한 역사적인 요소들과 근현대적인 요소를 통합하며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구성되었다. 이렇게 도심지에 위치한 아이텐티한 장소로써의 목표는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면 더 분명해 진다. 스퀘어 나인 호텔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두개의 시계가 보이는데 하나는 브라질의 상파울로를 가르키고 또다른 하나는 베오그라드의 시간을 가르키고 있다. 이것은 건축주(호텔주인)가 꿈꾸는 인터네셔널한 호텔의 체인에 대한 목표로 도심지에 아이텐티한 공간으로 자리 잡는 동시에 럭셔리한 호텔에 대한 꿈을 보여준다. 인터네셔널한 공간이 주는 편안..
파리를 잡는 파리날개 재미있는 아이디어 같다. 하지만 굳이... 라는 생각이 든다... french born, sweden-based designer pascal charmolu of born in sweden has exhibited his new interpretation of the traditional fly swatter at the fall edition of maison et objet 2011. ironically using the form of insect wings as the formal idea behind the design, the two flaps snap together, increasing the force upon impact. to continue with the vis..
18세기 정원을 마주보고 서 있는 황금색의 비쥬얼 아트센터는 아이텐티한 형상으로 외부공간을 내부로 유입시킨다. 외피를 감싸고 있는 쿠퍼-알루미늄 판넬는 아트센터의 형이상학적인 형태를 '고전과 현대 ' 동시간대에 가져다 놓는다. 유려한 곡선을 따라 시선을 옮기다 보면 정원으로 열린 커튼월 내부로 갤러리가 위치하며 그 끝자락에는 관객의 동선을 유도하는 출입문이 계획되었다. 갤러리를 따라 연속된 내부공간의 흐름은 리셉션으로 이어지면서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이루어진 오디토리옴에서 정점을 맺는다. 종로에 기념비적인 건물을 세워 놓은 라파엘비뇰리. 유행처럼 지나가버린 사람인줄 알았는데 새삼 반갑게 느껴진다. 하지만 솔직히 그의 건물이 우리나라의 아이텐티한 랜드마크가 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유행처럼 번지는 해외 유명..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공간을 치장하고 덧붙여 공간에 순수성을 잃어버리는 일련의 오역된 작업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그와 같은 공간을 디테일한 공간이라고 부르고 있다. (미스가 말하는 디테일은 공간을 읽기 위해 최소한의 공간을 만들기 위한 일련의 작업이다.) 이와 같이 순수성을 잃어버린 공간은 더이상 장소에 걸맞는 프로그램을 수용하지 못하면서 오역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바르셀로나의 도심지에 설치된 필름 라이브어리는 그 장식으로부터 자유를 선언하며 공간의 순수성을 찾기 위한 머나만 여정을 떠난다. 여기 필름 라이브어리를 보면 어쩌면 그 순수성(거친 콘크리트의 솔리드함)이 때로는 스트리트 레벨의 이용자에게 부담감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저층부를 비워 외부공간과의 접점을 높이는 작업을 하우스 리셉션과 극장 포이어 ..
내외부 관계를 맺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그중에서도 슬로베키아에 위치한 다뉴비아 파크내의 주택단지는 세미 프라빗 스페이스를 이용하여 내외부를 통섭시키는 방법을 취하고 있다. 모듈화된 4개의 유닛을 33개의 다양한 방법으로 조합함으로써 그 내부에 반외부공간인 아트리움을 형성시킨다. 이러한 조합은 주택단지내 개별호수에 각기 다른 아이텐티를 주면서 전체 단지가 (강과 숲속) 외부 환경과 관계를 맺는 것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여 준다. 이와 같이 어반스트럭쳐와 자연의 교묘한 만남으로 형성된 마스터플랜은 인위적인 공간배치와는 사뭇다른 친자연적인 우리네 배치를 연상시킨다.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산과 물이 놓여진 상태로 집을 배치하고 길을 놓는 우리 전통의 배치는 그래서 우리몸에 알맞게 들어 맞아 편안하다. ..
타공된 오프닝에서 부터 뿜어져 나오는 빛은 전체 건물을 균질한 빛의 덩어리로 변화시킨다. 마드리드-레반테 고속열차를 통제하는 철도컨트롤 중앙센터의 외피는 펀칭과 범프가 반복적인 패턴으로 구현되어 있는 인상적인 외피로 디자인 되어 있다. 낮과 밤의 두가지 상반된 얼굴은 (day-night) 두개층 높이의 심플한 메스형태를 새로운 공간으로 변화시킨다. 스틸의 요철은 건물파사드에 새로운 질감을 느끼게 해주는 촉진제로 생명력을 부여시킨다. 이와같은 질감은 L형태, 단층메스의 심플한 콘크리트 메스와 극적인 대비를 이루며 오감을 자극한다. 야간에는 스틸의 오프닝으로 부터 방출되는 내부의 빛이 공간의 다른 텍스쳐를 느끼게 해준다. 이와 같은 빛의 텍스쳐의 활용은 낮에는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질감의 표현이며 내외부 ..
프랑스 디자이너 안토니 프리쉬가 디자인한 전기자전거는 나무를 이용한 친환경소재로 모던한 디자인과 심플한 구조의 형태를 보여준다. 전기 스쿠터의 편리함과 자전거의 심플함을 겹비한 전기자전거는 차세대 근거리 교통수단으로 각광 받을 것이다. 분명한 것은 에너지 소비형 교통수단에서 제로 에너지 교통수단으로 근거리 미래는 바뀔 것이다. reviewed by SJ the 't20' bamboo bike is a prototype by french designer antoine fritsch as part of an ongoing research project to investigate themes exploring changing behaviors related to sustainable development. a..
아이패드의 대항마 단순히 스펙으로는 아이패드나 캘러시 탭에게 비할바는 아니지만 이와 같은 모바일 기계는 사용자의 쓰임에 따른 용도가 중요하다. 그렇다면 과연 킨들파이어가 보여줄 탈랜트는 무엇일까? 곧 몇달 후 내 손에 들어올 킨들파이어를 기대해 본다. We were waiting for it, and here it is. Amazon is back with its tablet, Kindle, naming it Kindle Fire this time. Stop Black ink, books and newspapers… enters colors, magazines, music, and of course… Apps ! The 7 inches touch tablet includes pretty much 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