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지에 위치한 건축물의 입면은 도시와 건축물의 내부공간을 연결하는 중요한 연결고리이자 버퍼막이다.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시부야 타워는 시부야시가 가지고 있는 도심지 주거형태의 가이드 라인을 준수하는 동시에 도심지주거의 새로운 토폴로지를 제안한다. 기존 공동주거가 같는 전형적인 파사드 패턴을 거부하며 단위유닛을 정의하는 파라메터를 이용하여 공간을 디자인한다. 여러개의 나누어진 단위유닛을 커다란 막으로 감싸는 입면 디자인은 평면과 입면을 이원화 시키면서 소규모의 주거를 거대한 메스로 블록화 시킨다.-서로 다른 크기의 볼륨을 보자기와 같이 하나로 묶는다. 이것은 상이한 프로그램을 공통된 주제로 묶는데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와같은 평면과 입면의 분리 그리고 또한 구조와의 분리는 모던건축의 연장선을 현재로 이..
다음에서 상기 프로젝트를 서술하는 것을 고르시오.( 중복 상관 없음) 1.도시격자 프레임 구조를 건축물의 파사드를 디자인하는 주요한 모티브로 사용되었다. 2. 건축물의 내부 프로그램과 파사드와의 관계성을 읽기 쉽지 않다. 도시와 건축적공간의 연결고리를 일부러 끊을려는 건축가의 숨은 의도가 있다. 3. 주변 저층 건물과 대비를 이루는 건축물의 스케일이 묘한 대비를 일으킨다. 4. 내부중정은 외부파사드와는 사뭇다르게 따뜻한 마호가니 우드를 사용하여 내부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꾀하였다. reviewed by SJ The dwelling unit Hytten 4 poses as the north east corner of the complex plan of the living fair Bo01. The conse..
마술인가? 눈을 속이는 시각적 장치가 숨겨져 있는 것일까? 공중을 부유하는 큐빅은 호기심 반 의구심 반이 든다. 사실 여기에는 커다란 진실이 숨겨져 있다.-진실이라고 할 것도 없지만...- 카본파이어 로드와 요트 돛에 사용되는 나일론으로 제작된 2만3천개의 유닛이 만들어 내는 큐빅은 바람을 이용하여 하늘을 날 수 있도록 설계된 설치물인 것이다.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의 테트라 키트를 기반으로 디자인되어 이중날개구조를 모듈화 작업을 통하여 중복 및 정렬함으로써 지금과 같이 보이는 세포구조의 메카니즘을 완성한다. 나의 눈을 속인 것처럼 얼핏 보기에는 상당히 중량감 있는 구체로 보이지만 내부에는 탄성력이 좋으며 가벼운 파이버글라스와 나일론이 섬유구조로 자유로운 비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큐..
자연과 건축이 만날때 우리가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요트클럽을 계획시 건축가의 가장 주된 관심사는 인공적인 공간-건축행위-이 더이상 자연을 훼손하지 않으며,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는가였다. 자연적인 지형의 흐름을 따라 설계된 요트클럽은 해안가에 위치한 부두와 대지를 연결하는 저층부-자연적인 석축으로 대지를 연결하는 지형적 공간-와 공중으로 부유하는 듯한 상층부의 클럽하우스로 나뉜다. 특히 지상으로 부터 10미터 이상 설치된 상층부의 투명한 메스는 해안가를 조망 할 수 있는 뷰포인트를 확보하는 동시에 클럽하우스의 기능을 수반하며 공간을 다방면으로 연결한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수행하기 위한 상부층의 레스토랑과 야외 테라스는 요트클럽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커뮤니티 스페이스를 제공하는 것..
건축은 내부공간과 주변과의 관계성을 재구성하는 일련의 행위를 수반한다. 특히 적극적인 공간구성은 건축물에 아이텐티를 부각시키는 형태로 귀결된다. 일본의 일반적인 저층 주거와의 형태와 사뭇 다른 '한나 리플렉션 하우스'는 내외부의 관계 맺기의 적극적인 건축해석에서 시작한다. 크게 집을 구성하는 3개의 구역-퍼블릭, 서비스, 프라빗-은 건축적인 해석화 작업을 통하여 주변 랜드스케이프 요소를 차입한 폴딩된 건축공간과 내부 중정 그리고 루프데크로 이루어 진다. 이와 같은 공간구성을 가능케 하는 구조적인 힘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콘크리트와 스틸을 대신하는 팀버구조에서 찾아 볼 수 있는데, 그런 팀버구조는 일본전통의 목조건축의 양식을 현대적인 구조 테크놀로지와의 결합에서 시작한다. 특히 폴딩되어 있는 상층부는 주..
현대적 다다미방의 재해석이라고 하면 좋을까? 건축가의 초기의도처럼 빛과 공간 그리고 이것들을 자유롭게 만지고 즐길 수 있는 디자인의 답이 미마하우스에 펼쳐져 있다. 쉽게 떼어었다가 붙일 수 있는 가변식 벽은 내부 공간을 무한히 확장하기도 하고 필요에 따라 나누어 쓰임새 좋게 사용한다. 이러한 유연성으로 부터 시작된 공간은 소프트하며 가볍다. 기계장치의 힘을 빌리지 않고 사용자 스스로가 벽을 이동시켜 공간을 분할하고 합치는 과정은 건축가의 손길이후 멈추어버린 공간의 시간바늘을 다시금 돌아가게 만든다. 유닛단위로 디자인하여 모바일 하우스로 시도하면 좋을 것 같다. 장소의 특성에 따라 프로그램에 따라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변형시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여기에 물론 가격적인 부담은 없어야 할 것이다. revi..
공동주거를 계획하면서 가장 유념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개인적인 프라빗 스페이스와 인간생활의 목적인 퍼블릭 스페이스 경계를 어떻게 규정짓는가이다. 건축가 그들 또한 이와같은 선상에서 독일 뷔르츠부르크에 위치한 공동주거 단지 계획을 시작하였다. 6개층 15개의 블록 배치는 개인적인 공간안에 공용공간의 퍼즐을 껴 맞추는 것에서 부터 시작한다. 그럼 공용과 사적 공간의 중간계는 어떻게 블로워-모호하게, 또는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의미, 또는 버퍼존에 가까운 의미로 해석하자-할 것인가? 그것은 도시와 건축을 정의하는 프로그램의 레이어를 수평과 수직이 교차 또는 레이어드 되는 플랫폼으로 구현하여 새로운 시리즈를 계획한다. 시리즈를 정렬시키는 공간적 기능들은 그것들의 크기와 위계에 따라 자연스럽게 도시..
와인은 사람이 만들지 않는다. 와인은 시간과 환경을 지배하는 공간에 의해 만들어 진다. 스페인의 와인창고는 크게 와인을 만드는 제작실, 그리고 와인은 보관및 숙성시키는 숙성실, 그리고 지상에 설치된 사무영역으로 구분된다. 지역의 고유한 환경을 반영하는 로컬디자인을 메인 컨셉으로 설계한 스페인 건축가 '비아리'의 디자인 요소를 외장재와 공간적 형태에서 찾아 볼수 있다. 낮은 구릉지에 설치된 건축물은 구릉지에 반하여 자리 잡으며 와인제조영역과 사무영역으로 나뉘는 동시에 각자의 프로그램을 공간의 형태와 재료로써 표출한다. 특히 와인숙성에서 필요한 민감한 환경의 제공은 인공적인 설비조건에서는 맞출 수 없는 미묘한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 빛에 대한 유입은 지극히 적어야 하며 일정한 온도와 습도의 유지를 위한 자연..
조립가구 시리즈인 '쿠디네이트'는 다양한 나무조각들을 이용하여 공간의 상황이나 사용처에 맞도록 변형하여 사용 가능하도록 디자인 되었다. 퍼즐 조각 맞추기에서 모티브를 착안하여 발전된 가구의 결구 방식은 쉽고 튼튼하다-우리네 전통방식과도 흡사하다, 주먹장/내닫이 장부/제비철- 여기에 한발 더 앞서나아가 그들의 이야기 처럼 '플러그 앤 플레이'의 슬로건으로 단순한 가구의 조립차원에서 벗어나 다양하며 흥미로운 취미활동으로 발전 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든다. 이렇게 발전되고 번형되는 디자인은 체어, 스툴, 테이블 등으로 디자인되며, 체어와 스툴이 혼합된 디자인이라던가, 두개의 벤치가 결합된 디자인 등 다양한 형태로 계획되고 구조된다. 상상력은 당신에게 있고 디자인은 현실에 있다. 표현하는 사람만이 공간을 갖을 수..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프라빗 주거는 두아이를 가진 젊은 부부를 위한 공간으로 자연과 동화되는 친자연적인 성향을 보여준다. 비교적 저렴한 조립식 구조의 상층부와 지면으로 부터 일정부분 내려가 있는 저층부의 두개의 파트로 구성된 독특한 주거는 두개의 파트를 나누는 띠창을 통하여 주변 자연환경을 내부 깊숙히 투영시킨다. 이렇게 투영된 외부 자연환경은 상층부에 위치한 개인공간 -침실, 욕실, 아이들 놀이공간-과 그라운드 레벨의 퍼블릭 스페이스를 에어아트리움을 통하여 연결한다. 심플한 사각형의 볼륨을 가지고 있지만 다양한 절개방식을 통하여 형성된 각기 다른 창문은 주거와 주변 자연환경과 조우를 연결한다. 이렇게 연결된 내외부의 공간은 주거의 아이텐티를 정의하며 선큰된 그라운드 레벨에서 통합한다. review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