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브릿지가 계획되었다. 크게 두가지를 가이드라인으로 계획되었는데 하나는 차량으로 부터 보행자의 안전한 통행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며, 두번째는 비물질적인 형태로 재미있는 디자인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인지 디자인의 모티브가 인간DNA구조,나선형태와 매우 비슷하다. 이것은 생물학적 인간의 염기서열을 표현하여 사람을 위한 보행자로,브릿지임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 같다. 단순한 로직의 공식으로 풀어낸 경쾌한 선의 진행이 아름답게 느껴진다. Due to the separation of pedestrian and vehicular traffic, bridges are particularly significant landscapes in public space in Evry. On..
지속가능한 건축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다. 일련의 그들의 작업의 연장선에 있는 듀오 오피스는 형태의 아이텐티만을 디자인 하는 것이 아닌 패시브 디자인이 얼마만큼 형태적인 디자인 요소로 잘 활용되는지 보여주는 예이다. 특징으로는 수평으로 전체 건물의 띠를 이루고 있는 호리존틀 핀이 있다. 이 핀은 수평의 루버역활을 하여 태양빛을 적절하게 차양하여 실내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방지하며 또한 바람길에 의해 냉각되는 유선형 단면적을 이용하여 실내의 과부화된 온도를 냉각시켜주는 두가지 역활을 한다. 물론 여러가지면에서 현존해 있는 지속가능한 건물과 유사하고 더 진보된 아이템을 사용하고 있지만 외부에 수평으로 돌출된 루버를 디자인 요소로 잘 활용하여 전체적인 컨셉을 마무리 지은 디자인 통합력은 센스이상의 깊이감..
7개의 굽이치는 폴딩안에 형성된 7개의 성스러운 예배공간은 7일동안 만들어진 성스러운 역사를 재연한다.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현한 고딕양식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교회의 이미지를 형상화 한다. 종교를 담는 공간은 공간이 주는 특성상 아이텐티한 공간, 또는 형태를 상당히 랜드마크적인 공간으로 형상화 한다. 형태에서 주는 우월감을 종교에 대한 믿음으로 연결시키는 이와 같은 공간 계획은 중세부터 내려오는 교회의 우상화 작업과 연관성이 있지 않을까? 분명 건축물마다 각기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어 그에 맞는 얼굴을 갖고 있어야 하지만 종교적인 건축물만큼 형태에 집착하지 않는다. 조그만 부담감을 덜어 내면 안될까? The new yorker architecture office Axis Mundi is behind th..
황하 그 바람이 불어가는데로... 독특한 발생부터가 눈길을 끄는 프로젝트다. 사이트(황하) 가지고 있는 모래, 바람의 자연적인 환경을 모티브로 유니크한 랜드마크 호텔을 지오메트릭 폼의 형태로 발전시켰다. 강가 주변의 돌이 물에 씻겨 나가듯이 바람의 흔적에 모래속의 돌이 들어 나듯이 물과 바람이 흘러간 흔적은 거칠지만 자연스러운 형태로 남아 각각의 고유한 뷰를 만들어 낸다. 호텔이 들어선 방향성 또한 사막으로는 솔리드하면서 예리한 형태를 구현하여 건물의 자생력(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주는 역활을 하고 있다. 주변 인프라와 관계성이 중요한 호텔의 특성상 대지가 같는 환경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 엘로우 리버 호텔과 같이 대지의 환경적 요인을 잘 반영하여 랜드마크적인 공간을 제한하는 일 또한 향..
다면체의 비밀: 다이나믹한 조각들은 마치 건축가의 직관적인 감상에 의해 디자인된 조형물 같아 보이지만 논리적인 컨셉과 다기능적 요소를 지닌 파티션월로 계획되었다. 수직과 수평 이외에 3차원 방향성을 갖는 다면월은 3개층을 넘나들며 선과 선이 만나는 링크점마다 새로운 공간으로 안내하는 역활을 한다. 이것은 서로 다른 3개의 레벨공간을 하나의 공간으로 연속되게 만들어주어 작은 볼륨의 공간을 크게 만들어주는 효과를 보여준다. 또한 내부로 유입된 빛은 다면월을 따라 흘러 들어가면서 공간의 시퀀스마다 각기 다른 볼륨감을 만들어 낸다. 이것은 마치 조각상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마저 들게 하는데 따듯한 나무의 소재와 잘 어울려 인위적인 자연공간을 체험하는 듯 하다. 공간을 분할하는 것이 굳이 공간을 나누는 것이 ..
여려분은 백조의 아름다움과 흑조의 강렬함 중 어느것이 더 마음에 드시나요? 너무나도 완벽해서 더이상의 자신을 주체하지 못하는 백조에게 백한표를 주고 싶지만 영화가 끝나는 내내 나를 패닉상태로 만들어 버렸던 흑조에게 백두표를 주고 싶다.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이기 하지만 여배우의 열연으로 화제의 영화리스트에 오른 블랙스완. 이 블랙스완의 의상을 담당했던 케이트와 라우라의 '스테이트 오브 매터' 전이 로스앤젤레스 모카에서 열린다. 정말 LA 아니 미쿡에 있다면 꼭보고 싶은데... 누구 다녀와서 왕창 좋은 정보 주실 분 없나요? The Museum of Contemporary Art (MOCA) in Los Angeles has put up a major solo exhibition of fashion desi..
주름잡다: 스틸프레임 위에 폴리우레탄 폼으로 형태를 만들고 그 위에 가죽이나 패브릭을 이용하여 주름잡아 완성한다. 간단한 공식이다. 하지만 저 무수히 잡혀 있는 주름은 누구의 계산법에 적용되지 않는 디자이너 습작의 세월에서부터 지금의 형태로 발전되어 왔다. 우리는 일부러 주름을 구김을 없앨려고 한다. 하지만 누군가는 이렇게 구김 또는 주름을 만들려고 한다. 그것은 시공간을 함축적으로 담아 연출할려고 하는 디자이너의 숨은 의도가 내제 되어 있지 않을까? 이래도 저래도 느낌이 있는 가구이다. Milan 2011: Brazilian designers Fernando and Humberto Campana present this wrinkly armchair for Italian brand Edra at the ..
다니엘 리베스킨트가 설계한 세컨드 하우스 파격과 센세이션, 예각이 주는 날카로움, 조각과 조각, 공간의 파편들... 각 공간들간에 연속적인 긴장감은 공간과 공간의 시선을 끊지 않고 다음 공간으로 연계시켜 주는 연결고리 역활을 하여 준다. 이 긴장감을 유지함으로써 현재의 공간과 이전의 공간 그리고 다른 레벨의 공간이 확장되는 것이다. 외형적인 형태에 보여지는 조각난 공간들은 결국 단일공간으로 확장되어 읽혀진다. 정신착란증의 무자비한 선과 면속에서 그의 공간을 읽는 것은 결코 쉽지않다. 이번 프로젝트도 여타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바닥,벽,천장을 이루는 각기 다른 객체(면)를 수리적 개념에 의한 공간이 아닌 환경적 개념의 공간으로 계획하여 만들어 졌다. 우리는 지금 수리적 영역에서 설계하고 구조화 하고 있다...
감각적인 구성과 재료의 선별이 돋보인다. 오픈스페이스의 수직적 조닝은 마치 레스토랑의 이름처럼 트위스터를 연상시킨다. 몇개의 트위스터의 상부에 설치된 부스는 프라빗한 환경을 제공하여 고객에게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준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초코렛 색톤의 매칭은 고급스러우면서도 모던한 레스토랑의 전반적인 그레이드를 정의하는 중요한 매개체 역활을 하여 준다. 분위기 좋은 부스 안에서 사랑스러운 사람과 저녁 한번 먹고 싶네요. Twister is a newly opened restaurant in Kiev, the capital of Ukraine. The design team, Sergey Makhno and Vasily Butenko also of Kiev, work on residential and ..
검은색 고래 한마리의 우아한 자태 그리고 심연을 울리는 소리는 저 바다 깊은 속에서부터 우리의 마음을 달래준다. 디자이너 로버트의 그랜드 피아노는 여타 피아노와는 다른 모습을 지니고 있다. 단순히 우리에게 소리를 안내해 주는 그 이상의 울림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그것은 무엇일까? 의자는 사람의 몸과 매칭이 잘되게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하여야 하고 자동차는 잘 달릴 수 있도록 설계하여야 한다. 사물의 디자인은 겉의 형태 그 이상 본연의 성격에 맞게 디자인 되어야 한다. 형태미 그 이상의 소리가 우리에게 전달되는 감동이 없다면 그것은 한낫 오브제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그런점으로 볼때 웨일톤의 그랜드 피아노는 형태 그이상의 보이지 않는 울림을 우리에게 소리 이상의 감동으로 안겨준다. Robert Majkut i..